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불법 이민 방지를 위해 멕시코 국경에 벽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에 일침을 놨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엑셀시오르와의 인터뷰에서 “있을 수 없다. (그런 제안 자체가) 유감이 아닐 수 없고, 동의할 수 없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메인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경쟁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꺾고 압승을 거뒀다고 CNN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같은 날 진행된 공화당의 푸에르토리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두 후보의 승리는 판세를...
오바마 현 대통령 부부는 “낸시 레이건 씨의 생애에서 은혜를 느끼고 그 인도에 감사하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이자 배우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씨는 “낸시는 나의 영웅 중 하나”라고 추모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 씨는 “진정 위대한 대통령의 아내이자 훌륭한 여성이었다”고 애도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낸시는 자애로운 퍼스트 레이디이면서 자랑스러운 어머니였으며 남편에게는 헌신적인 부인이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주자도 “나라와 남편을 향한 그녀의 깊은 열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애도했으며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르코...
앞서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던 전 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은 5일 공화당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는 4명으로 좁혀졌다.
민주당 역시 같은 날 치러진 경선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패하며 민주적 사회주의 열풍을 다시 일으켰다....
한편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던 전 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은 이날 공화당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는 4명으로 좁혀졌다.
카슨은 지금까지 진행된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현재까지 8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는데 그쳤고 지난 1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전 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64)이 하차를 공식 선언했다.
카슨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근교에서 열린 보수단체 모임 연설에서 2016 대선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정식으로 표명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카슨의 하차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는 4명으로 좁혀졌다.
카슨은 한때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부동산 재벌...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주최로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11차 공화당 TV토론은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얼룩졌다. 특히 한때 돌풍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트럼프가 경선 최대 분수령이었던 ‘슈퍼 화요일(1일)’에서 압승을 거두자 토론 분위기는 ‘트럼프 대(對) 나머지 후보’ 양상을 보였다. 이날 트럼프와 가장 치열한 ‘막말 공방’을 벌인 후보는 마르코...
공화당 경선 2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도 3위 주자인 마르코 루비오도 아닌 폭스뉴스 간판 앵커 메긴 켈리가 TV토론에서 트럼프에 대답하기 껄끄러운 질문 공세를 펼쳤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해 8월 1차 공화당TV 토론에서 트럼프의 여성비하 발언으로 갈등을 빚은지 7개월 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았고, 몇 분 뒤 켈리는 트럼프에...
슈퍼화요일 이후 미국 대통령 경선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월가는 대선 리스크 관리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선까지는 8개월이 남아있지만 민주당의 클린턴 힐러리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대선 공약을 집중 분석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는 주류 정치인인 클린턴 후보보다는 정치 신인인 트럼프 후보에 초점이 맞춰져...
이 같이 공화당 내 거물급 인사들이 ‘트럼프 때리기’에 나선 것은 경선 최대 승부처였던 ‘슈퍼 화요일’에 이어 2차 승부처인 오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까지 트럼프에 내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 슈퍼화요일까지 트럼프가 싹쓸이 하게 될 경우 사실상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될 수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경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 '수퍼 화요일'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 재벌로 유명한 트럼프 후보는 때로는 ‘막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만 그의 공약 등이 호응을 얻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한 동안 국내 대형건설사...
미국 대선 경선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 결전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에서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일(현지시간) 민주당은 총 11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 경선 개표 결과 클린턴 장관이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린 텍사스를 포함해 총 8곳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를 세 번이나 이긴 (공화당 내) 유일한 후보”라면서 루비오와 다른 군소 후보들에 단일화를 제안했다. 루비오는 CNN에 “이 싸움은 공화당 정신을 위한 싸움”이라며 경선 레이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루비오가 적어도 자신의 지역구(플로리다) 경선이 있는 미니 슈퍼화요일(15일)까지는 경선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공화당 경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의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 목요일(3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3일은 막말로 트럼프와 갈등을 빚은 유명 여성앵커 메긴 켈리가 진행하는 11차 공화당 TV토론이 예정돼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는 공화당의 선두주자 트럼프와 폭스뉴스의 간판 여성앵커...
미국 대선 경선전 초반 최대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은 사전 예상대로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공화당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압승을 거뒀다.
2일(현지시간) 새벽 0시59분 현재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투표가 진행된 11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 중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매사추세츠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미국령...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 초반 최대 고비인 ‘슈퍼 화요일’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공화당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새벽 0시47분 현재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투표가 진행된 11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 중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매사추세츠 테네시 텍사스...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인 ‘슈퍼화요일’ 개표 초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앨라배마 등 6곳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조지아 등 5곳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8분 기준으로 개표가 1~30% 정도 집계된 가운데 민주당 클린턴 후보는 앨라배마와 아칸소, 조지아...
◇ 공화당, 경우의 수 계산 분주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공화당 경선에서는 경우의 수 계산이 한창이다. 지금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참 앞서가고 있으나 마르코 루비오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각 주별로 대의원을 배분하는 방식이 달라...
미국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슈퍼화요일’결전이 1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 후보가 백인 우월주의단체 쿠클럭스클랜(KKK)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현재 공화당 경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트럼프가 슈퍼화요일에서 어떠한 성적표받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KKK의 전 지도자인 데이비드 듀크의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