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이를 제어할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각 정당에서의 공천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의 입법활동과 포퓰리즘적으로 가는 공약들에 대해선 불이익을 주는 제도를 마련해야 하다”고 말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많은 유권자가 반응할 수 있는 메가이슈 공약과 포퓰리즘 법안 논란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이 의원은 당 쇄신을 위해 △당·정·청 관계 주도 △집권여당 원내주도권 회복 △정책위원회 위상과 기능 강화 △‘지역특성화 발전특위’ 상설기구화 △공천제도 개혁 등을 내세웠다.
특히 정책위 기능강화와 관련해서는 “서민경제 회복과 물가안정, 중산층 확대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청년실업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위의장 후보로...
또 얼마나 이것이 혈세의 낭비인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다음달 의원총회를 열어 공천개혁안에 대한 당내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변인은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공천제도안도 될 수 있으면 다음 달 안에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나라당의 상향식 공천제도 개혁안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공천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원 최고위원)가 마련한 ‘상향식 공천개혁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천개혁특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이날 의총에서 “원칙을 지키며 시대변화에 따라 개혁하는 게 한나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길”...
▲그 자체가 우수한 제도는 아니다. 지역구에서 떨어진 사람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후보공천 과정에서 계파다툼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개인적으론 표심을 정확히 의석에 반영할 수 있는 독일식 정당명부제가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석패율제를 통해 민주당은 영남, 한나라당은 호남에서 당선될 수 있어 극단적인 지역주의 완화에는...
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 그는 지난해 전당대회 직후부터 7개월간 논의 끝에 마련한 ‘상향식 공천’을 골자로 한 공천개혁안을 당에 제출했지만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당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는 나 최고위원의 주장에 당내 일부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은 자신들의 공천문제와 직결된 만큼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을 상황이다....
당시 쇄신특위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향식 공천이 무력화됐다며 이런 폐단을 원천 차단시키기 위해 ‘상향식 공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최근에는 ‘공천개혁특위’를 가동, ‘공천개혁안’까지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공천 행태를 보면 이 모든 것이 공언(空言)이었음을 보여준다.
세종시 파동으로 낙마한 정 전 총리. 유력 후보로...
이에 따라 모임은 당지도부에 △공천제도 개혁특위 개혁안 수용 △4·27재보선부터 실질적 경선실시방안 마련 △최고위원회의 월권행위 중단 등을 요구했다.
모임 간사인 김세연, 박준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있어서도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며 “지도부가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은 2일 “특위 안을 보면 현실성이 떨어져 현행 공천제도의 불합리한 점들을 개혁하기보다는 오히려 복잡하고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공식적으로 개혁안에 문제를 제기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공천개혁의 문제가 아니고 개혁공천이 핵심이다. 가장 중요한 게 공천심사위원회의 독립성 보장”이라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28일 당 공천개혁안과 관련해 "현재의 공천제도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개혁안을 보고하면서 "부작용의 우려도 알고 있으나 현명하게 극복하면서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책무...
이에 대해 당내에선 전당원 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당권을 노리는 주자 간의 세력 경쟁이 조기에 불붙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특정인의 주장이 크게 반영됐다”며 의혹의 눈초리도 보내고 있다.
특위는 이외에도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당원제도와 공천심사기준 등을 놓고 회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 교수는 "계파갈등을 적당히 봉합해 적당한 사람으로 얼굴만 바꾸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한나라당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 있다"며 "국민지향 공천제도가 최상의 선거승리 전략"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부터 공천특위를 맡아 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나 최고위원은 지난달 계파 소스에 의한 하향식 공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