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지역신문 2곳에 기사가 실렸고 어느 정도 얼굴도 알렸으니 밑진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뤄진 출판회 대부분은 지방선거 출마희망자들이지만 일부 국회의원도 선거철 ‘대목’을 노리고 행사를 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기초단체장 또는 기초의원 공천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당 내부에선 “홍 지사가 정치적 장사를 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새누리당은 당초 홍 지사의 국조 출석이 정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단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해산은 안된다’는 당 차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홍 지사가 날치기로 해산조례를 통과시키자 부글부글 끓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공천 장사로 집약되는 우리나라 정당 정치의 뿌리 깊은 부패 고리와 인물 중심의 계파적 정당 운영이 탈정치적 인물을 찾게 만들었다. 이는 기존의 낡은 정당 정치의 틀을 깨는 정치적 변혁의 시험대이자 시대정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이를 부정하고 비난하기 바쁘다. 최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안갯속 ‘안철수 현상’을 햇볕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우상호 최고위원도 “총선 당시 기획단 부단장으로서 이번 사건이 민주당 공천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선을 그었고, 강기정 최고위원은 “공천장사 사건을 부산지검으로 배당한 것도 검찰이 사건을 축소ㆍ은폐하려는 근거”라고 주장했다.
김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건이 아니다. 당이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정 대변인은 “박 후보는 더 이상 공천 장사를 개인비리로 규정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말고, 자신의 최측근인 현 전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겠다는 의지표명과 함께 본인이 직접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데 대해 “지금까지 3억원의...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박 후보의 도덕성과 역사관, 정치적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 △4·11총선 공천 장사 △장준하 선생 의문사 △동생인 박지만-서향희 부부의 삼화저축은행 연루 의혹을 박 후보에 대한 검증 사항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기환, 현영희 두 사람은 금권정치의 몸통 새누리당 공천장사라는 도마뱀의 두 가닥 꼬리일 뿐”이라며 “박근혜라는 최종책임자를 향하는 민심의 분노를 육탄저지하기 위한 희생양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의 제명으로 새누리당은 할 일을 다 했다고 하겠지만 제기되고 있는 광범하고...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04년 개정된 이래 현실적인 면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정치자금법 개정 논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새누리당이 느닷없이 이를 제기하는 배경에는 의구심을 갖는다”며 “새누리당이 공천장사에 대한 국민비판을 제도의 문제로 호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은 제도의 문제를...
이어 “새누리당은 급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공천장사 문제 때문에 이종걸 최고위원 막말 파문이나 이 문제도 그렇고 대의적인 명분을 찾으려고 막 섞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도 되는 게 있고 해서는 안될 일이 있는데 이 문제는 그러면 안 된다”며 “피해 여기자가 직장 내에서 정상적으로 자기 활동을 할 수 있겠냐. 뭘 바라고 그랬는지, 도대체 기본적인...
다 아시는 것처럼 박 후보의 최측근이 공천 장사를 해서 비리가 있어 새누리당에 위기가 닥친 것”이라고 박 후보를 강력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도 공심위원장을 했을 때 돈을 수십억 가져오는 의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물리쳤다. 그때 제가 돈 공천을 뿌리뽑았다”면서 “당의 전권을 가졌던 박 후보가 모든 공천위원과 비대위원을 임명했는데 우리 당이 이게 뭔가”...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0일 “새누리당 공천장사는 단순한 공천장사 사건이 아니라 친박(친박근혜)계 사이에서 뇌물 형식으로, 후원금 형식으로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는 것이 정황상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사건은 단순한 공천장사 사건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가 정말...
이어 “민주당은 반값등록금, 무상보육, 4대강 비리, 새누리당 공천장사 검찰수사 촉구, 컨택터스 폭력 사태 진상 조사 등을 위해 상임위원회 소집에 힘쓰고 있다”며 “다음 주까지 모든 상임위가 재구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 “최근 북한의 막대한 수해피해가 보도되고 있는데 베트남, 일본 등은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가장...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4·11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자신의 막말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 의원은 곧 바로 “‘그년’은...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4·11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한편 황 대표는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사건을 두고도 “당의 심장이라고 할 수...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라면서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며 박 후보를 ‘그년’으로 표현했다.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라며 해명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이 과격한 표현이라며 순화를 요구하자 이 의원의 “‘그년’은 ‘그녀’의 줄임말입니다. 나름 많은 생각을 했지요....
이 의원은 지난 5일 밤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을 언급하며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간다”며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그년'이란 표현은 의원님께는 좀 격이 안 맞는다”고 지적했으나 이...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경선후보는 7일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박근혜 후보는 공천장사에 대한 사죄를 하고 합당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친박계가 총선에서 공천의 전권을 행사했던 만큼 박 후보도 (공천비리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를 받기 위해...
또 “행안위를 소집해서 새누리당 공천장사의 선관위 조사 내용을 파악하고, 법사위에서는 공천장사의 철저한 검증수사, 환노위에서 컨택터스 폭력행위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임시국회가 여야간 의사일정 협의 불발로 공전하는 데 대해 “개원국회 때 합의한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언론사 파업 청문회 등을 빨리...
여기에 19대 총선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경우처럼 ‘공천헌금’ 아닌 ‘공천장사’ 파문도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당과는 무관하게 특정계파나 정치집단, 개인 등이 공천을 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준 대가로 금품을 챙긴다는 것이다. 브로커들은 이를 이용, 재력 있는 정치 신인들과 실세들 사이에서 다리를 놔주기도 했다.
18대 때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