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오늘 약속했던 ‘공천 할당제 없애기’나 ‘수도권 공관위 구성’ 공약들은 현재 당내 다수인 친윤계 의원들을 설득해야 시도해볼 수 있지 않나.
A : 천아용인 4명이 지도부에 들어간다면 설득이라기보다는 저희의 가치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 생각한다. 많은 당원들에게 표를 얻어 지도부에 입성한 것이기 때문에 ‘친윤’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납득할...
견제가 일정 부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금도를 넘어서거나 상식 수준을 벗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우리 당을 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김기현이를 잡으려고 오랫동안 계속해서 떠들어댔던 걸 다시 들고나와 떠드는데 거기에 얹어서 당을 해치는 일을 하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차기 총선 공천 때 대통령 의견을...
후보를 공천하는 부도덕한 정당에 강력한 재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가 부패범죄로 유죄 확정시 정당 국고보조금의 일정 비율을 삭감 또는 환수해 부패범죄를 저지른 정당에 연대책임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연금·교육 등 이른바 ‘3대 개혁’과 관련해선 시민사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날 “(공천권을 내려놓는 게)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있는 묘수이고 신의 한 수”라며 “스스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불체포특권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내려놓아야 하는 제도”라며 “이 대표가 결단하시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안 후보는 “이를 통해 낙하산 공천이나 정실 공천 시비를 원천차단할 것”이라며 “당이 반드시 배려해야 할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정 몫은 별도로 보장하는 방법을 따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막말, 줄 세우기 등 부적절한 행태를 보인 현역의원의 경우 ‘책임당원 배심원단’과 여론조사 검증을 통해 공천신청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공천...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뒤 안 의원은 보란 듯이 등장했다. 그는 김 후보의 ‘탄핵’ 발언에 “아무리 패배가 겁난다고 여당 당 대표하겠다는 분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비판했다. 12일에는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고 “혁신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 내년 공천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만 짜놓고 공천에는...
이들은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보지 않는 소신정치’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국회 보좌진들과 시민들에게 당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천 후보는 “그런 용어(윤핵관·간신배)를 막는다고 해서 ‘윤핵관’이라고 하는, 우리 당을 굉장히 어지럽히는 간신배에 대한 국민 불만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로 승기를 잡았지만, 추후 장제원 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날 ‘당선되면 장제원 의원에게 사무총장을 맡길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당직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철수 의원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안 의원은...
보이는데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윤핵관 때문에 김 의원이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중진 의원도 "당원들에게 윤핵관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안 좋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분열을 예측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김 의원이) 당 대표가 돼도 용산 쪽 사람들 위주로 공천하면 분열이 일어날 수 있다"며...
서 의장은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운영되고,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2024년도 총선 공천권을 갖는 ‘온전한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해진 수순이라는 걸 잘 아는 이 대표는 장외 정치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전국위 개최가 결정되자 SNS에 ”내 복귀를 막으려는 비상선포”라며 “내부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니냐....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는 강원도지사 공천 신청을 했다 컷오프된 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 농성을 했다. 당시 이 대표는 이불을 사서 그를 찾았다. 이후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가 과거 5·18 민주화운동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조건으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에 대해...
8일 새벽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이 나오자 이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같은 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 가입”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주제곡 ‘바람의 빛깔(Colors of the Wind)을 소개하는 글도 올렸다. 이후 침묵을 이어가다가 사흘 만에 다시 당원 모집 글을 올린...
다음 선거에서 일정 수준의 표를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계파에는 좌장, 즉 ‘보스’가 있다. 대체로 중진급인 계파 보스는 고위 당직보다 높은 자리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종착점은 대부분 대통령이다. 보스와 계보원들 사이에는 대통령 후보를 뽑는 당내경선과 국회의원 후보를 고르는 공천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밀어주고 끌어주는 관계가 형성된다. 당내...
그러면서 "지금까지 대통령과의 논의 사항이나 대통령 접견 일정을 외부에 저희가 유출한 적도, 이야기 한 적도 없다"며 "모 언론에서 단독 기사로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상호검증하고, 오히려 제가 당혹스럽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했다.
'당내 분란으로 스트레스가 많은가'라는 질문을 받자 "새 정부도, 당도 개혁동력이라는 것은 항상...
그는 취재진에 지연된 일정에 양해를 구하며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가 있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임한 지방선거 패배론에 대해선 "국민과 당원, 지지자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8월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
“윤 당선인 지방 방문 선거개입 주장...좀스럽고 민망”“이재명 재보궐 출마한다면 분당갑에 출마해야”“인수위 국정과제 일부 후퇴...국민께 반성하고 이해 구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민주당이 연일 윤 당선인의 지방 방문 일정에 대해 ‘선거개입’이라는 엄청난 소리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거 공천을 놓고 당내 갈등도 빚어졌다. 이미 민주당 내부는 패배 의식이 짙어진 상태다.
충남지사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는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승리가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반반만 가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지방선거보단 다음 총선을 바라보며 힘을 빼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럼에도 양당은...
이어 "협상 과정에서 우리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직자 전원은 이 검수완박 법에 있는 독소 조항이나 국민에 피해가 가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병행했어야 한다"며 "오늘 우리가 겪는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록 협상의 틀을 깼다는 비판을 받더라도...
이 같은 촉박한 일정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시행착오 탓이다. 애초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새 얼굴을 유입시키고자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기존 후보인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반발이 거세 번복하고, 이낙연 전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출마 설득에도 실패해 결국 기존 후보들로만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는 취소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낮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며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TV 토론을 1회 이상 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