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별기구를 민주적으로, 합리적으로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구성하고 거기에서 결정된 새누리당의 새로운 공천 방식을 최고위원회나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당론이 확정되면, 그에 따라 공천룰이 결정되면 된다”고 면서 “‘안심번호는 안 된다’ ‘전략공천은 안 된다’는 식의 예단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미리 전제하면, 그게...
새누리당은 안심번호 공천제에 대한 의원총회 추인이 무산되자 당내 ‘특별기구’를 마련해 공천 룰을 확정키로 했다. 당 지도부는 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기구 구성안을 논의키로 했지만, 김 대표가 회의에 불참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다음 최고위가 열리면 특별기구 구성 방식과 인원을 놓고 또 한 번 계파 간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는 “휴대폰 공천제라는 것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친노 몰이용 공천룰이었다”며 “재포장된 게 안심번호방안이다. 그런데 실패한 친노의 룰을 우리가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라고 언급했다.
◇김무성 靑에 조목조목 반박… “오늘까지만 참겠다‘
하지만 김 대표는 청와대와 비박계의 이 같은 반발에 작심한 듯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비공개로 전환된...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당내에서 문제가 제기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비롯한 공천룰을 논의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이날 의총에서 김무성 대표는 안심번호제를 반대하는 친박(친박근혜)계에 맞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실적으로 실행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국민공천제에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이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 공천룰을 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내년 공천을 앞두고 당 지도부는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당내 농어촌의원들은 비례대표 수를 줄이고 지역구 수를 늘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또 선출직 평가위 인선, 탈당자 복당 불허 등 혁신안 후속조치를...
당 차원에서 논의하는 총선 공천룰 문제에 청와대가 개입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지적에는 "지금 안심번호 공천제라는 게 굉장히 바람직한 (제도로) 알려지는 것도 우리로서는 좀 우려할 점을 얘기하는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자들 질문도 많았고 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룰을 정하기 위한 논의가 치열하다. 특히 지난 28일 양당 대표가 만나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여야 모두 진통을 겪고 있다. 선거에서 출전할 ‘선수’를 뽑기 위한 방안인 만큼, 도입 이후 이어질 변화에 관심이 크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거에 내보낼 각 당의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는 자신의 지역에 후보자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야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합의한 것을 두고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방점을 뒀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며 “논의의 시작을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30일 SBS라디오에서 이 같이 밝히고 “가장 중요한 문제를 거론 못했다는 것이 큰 패착이 되지 않겠느냐”며 “이후에 그것을...
야당 혁신안을 보면 컷오프도 있고 전략공천도 있어서 우리당은 총선 공천룰을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서 오픈프라이머리에 정치생명을 걸고 나선 김무성 대표의 ‘책임론’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 “앞으로 이 문제를 갖고 당내에서 치열한 토론과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당이 잘 대처해야 할 것”...
안 의원은 “혁신안과 별개로 혁신의 본질이 따로 있다고 한 말씀대로라면 문 대표와 저의 문제의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그렇다면 왜 대표직을 연계하면서까지 16일 공천룰 통과에 집착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혁신 논쟁을 권력 다툼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라면 혁신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며 “혁신의 본질에 대해...
안 전 대표는 “공천룰과 대표직 신임을 연계하는 중앙위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책임지는 방식도, 문제를 푸는 방법도 아니기 때문이고 또 다른 갈등만 양산할 뿐”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런 중앙위의 결정이 어떤 당위와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천혁신안과 관련, “공천룰은 혁신의 본질도 아닐 뿐더러, 2012년에 모바일...
강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공천룰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중앙당이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공천방식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전제한 뒤 "100%시민여론조사도 할 수 있지만, 원하는 시민 누구든지 참여해 결정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이 오차범위도 적고 정확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6·4 지방선거 공천룰의 경우 새정치연합이 당원 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여론조사와 다른 요소들을 가미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원순-박영선 단일화 방식'(일반시민 여론조사 30% + TV토론 배심원단 평가 30% + 국민참여경선 40%)이 참고모델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기존 민주당 당헌·당규 대로 전략공천 조항을 살려...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방식으로 지역별로 예외적인 여론조사 허용 방침을 정했다. 또 의원(20%):당원(30%):국민선거인단(30%):여론조사(20%)로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의 룰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또 공천룰에 대해서는 “유불리를 생각하고 개인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길인가를 결심한 것은 아니다”며 “룰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당내 인천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이학재 의원과 갈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후배 정치인일 뿐 아니라 모든 분에서 손색이 없는 인재”라며 “저하고도 가깝다. 그...
민주통합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가 26일 ‘여성 15% 공천룰’ 준수를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여성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모습은 정체성도 모호하고 쇄신은 안 보이고 여성은 없다”고 강력 항의했다.
여성위는 “현재까지 확정된 94명의 단수후보 공천자 중 여성 단수후보자는 전략공천을 포함해 10명에 불과하다”면서 “종합심사에서...
검증되지 않은 어설픈 공천룰이 원인으로, 이를 둘러싼 내분도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6일 여성공천 조항을 두고 하루 종일 어수선했다. ‘여성 15% 이상 공천’ 방침을 당무위에서 확정하는 과정에서다.
민주당은 그간 남성 예비후보들이‘이중 특혜’,‘역차별’ 등을 이유로 들어 반발하자 “최고위 의결에 따라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동시에 전략공천 지역구(20%)도 확정한다.
새누리당은 앞서 현역의원 25% 교체와 지역구 후보의 경우 국민참여경선 80%, 전략공천 20%라는 공천룰을 정한 바 있다. 전날 첫 회의를 열었던 공천위는 오는 7일 두 번째 회의를 열어 공천심사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정·부패·비리·파렴치범 등에 대해 공천을 배제한다는 한나라당의 4·11 총선 공천룰이 제대로 적용된다면 살아남는 의원들은 몇 명이나 될까.
한나라당은 특히 성희롱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는 물론 성범죄·뇌물·불법정치자금수수·경선부정행위 등 4대 행위로 형이 확정된 자와 파렴치 범죄, 부정비리 범죄자는 범죄 시기와...
다만 비대위에서 흘러나오는 공천기준들이 특별히 친박·친이를 가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진 공천룰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수면아래 잠복해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친박계에선 공천 기준이 확정되는 시점을 즈음해 친이계가‘박근혜 흔들기’에 나설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 친박 중진 의원은 “친이계가 탈당을 하려고 명분을 쌓는 것인지 모르겠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