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년 20대 총선의 공천룰을 놓고 계파 간에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 “개인적인 발언은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고위원들과 원만한 합의 끝에 공천룰특위가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선에 도움될 수 있는 명망가 영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친박계의 ‘구심점’으로 불리는 최 부총리가 당으로 귀환한 뒤 ‘박심(朴心) 의 메신저’로 나설 경우 친박계 의원들이 향후 총선 공천룰 논의와 당 운영에서 목소리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총리의 ‘컴백’으로 주목받는 의원들은 이른바 ‘최경환 사단’으로 불렸던 2년전 원내대표단 멤버다. 당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한 부대표단에는...
이 두 가지 뜻을 잘 검토해 특위에서 (비율을) 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에 대해서는 “문제는 남은 기간에 이런 결선투표까지 다 할 수 있느냐 하는 시간 팩터(요인)가 고려 사항 중 하나이며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답했다.
특위는 연내에 공천룰 결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연이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특별기구 인선안이 의결돼 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구체적인 공천룰 논의를 놓고 친박-비박(비박근혜) 간 해묵은 계파 갈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친박계는 서청원 최고위원을 좌장으로, 수도권 3선 중진 홍문종 의원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윤상현 의원 등이 주로 목소리를...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을 위한 공천제도 점검에 착수할 총 13명의 ‘공천룰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안을 21일 발표했다.
당의 공천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원은 총 13명이고 위원장은 사무총장인 제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연직으로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의 당내 후보자 경선을 위한 공천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을 50대50으로 결정한 것이 정치신인에 불리할 뿐 아니라, 결선투표제가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비박계 중진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내년 총선 후보 경선에 도입기로 한 ‘결선투표제’가 본선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결선투표제는 본선 경쟁력을 현저하게 약화시킨다”라면서 “특히 수도권 같은 곳에서는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파간 첨예한 대립을 불렀던 공천룰 특위위원장 자리에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그간 김 대표는 황 사무총장을 내세웠으나, 서청원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주장했다.
이어 “공천룰 문제에 대해서 서청원 최고위원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 최고위원 모두가 동의해서 현행 당헌·당규를 따르되, 경선 비율은 상황에...
새누리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경선에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고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지역별로 차등화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은 조만간 구성할 공천 특별기구에서 한다. 특별기구 위원장은 김 대표가 추천한 황진하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6일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또 당내 계파 간 공천룰 갈등에 대해서도 ‘황금비율’이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 및 오찬을 통해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대통령과 가까운게 당연한 일이다. 이런 토대 위에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차원에서 신박이라고 말해준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역구 획정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공천 룰도 불투명한 깜깜이 선거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출마자들은 나서야 할 지역구를 아직도 정하지 못했는가 하면 이미 뛰고 있는 주자들의 공천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선거구 획정의 경우 법정시한이 오는 13일로, 남은 5일 동안 획정을 마무리...
하지만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 문제, 각 당 내부에서 불거진 공천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감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 2015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답변자료를 준비하며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한전부지 개발 협상 불만 강남구 “서울시서 빼달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는 'TK(대구·경북) 물갈이'설(說)을 비롯해 최근 '공천룰 당청충돌' 이후 불거진 총선개입 논란에 확실히 선을 긋겟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이전에도 공천권 또는 지분을 놓고 다툼을 벌인 게 없다"며 "저번에도 (안심번호 국민공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고 언론이 얘기하는...
하지만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 문제, 각 당 내부에서 불거진 공천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감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 2015 국정감사 역시 정책국감보다는 이념 논란이나 정치적 의혹에 대한 제기가 난무하면서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성과없는 마무리로 끝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015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하지만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 문제, 각 당 내부에서 불거진 공천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감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 2015 국정감사 역시 정책국감보다는 이념 논란이나 정치적 의혹에 대한 제기가 난무하면서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성과없는 마무리로 끝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015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하지만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 문제, 각 당 내부에서 불거진 공천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감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 2015 국정감사 역시 정책국감보다는 이념 논란이나 정치적 의혹에 대한 제기가 난무하면서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성과없는 마무리로 끝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015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하지만 최근 국회가 선거구 획정 문제, 각 당 내부에서 불거진 공천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감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 2015 국정감사 역시 정책국감보다는 이념 논란이나 정치적 의혹에 대한 제기가 난무하면서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성과없는 마무리로 끝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015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은 5일 공천룰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계파 간 이견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구 구성과 관련해서 추후에 더 논의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다”면서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특별기구인 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될...
언젠가 이를 극복하고 ‘김무성’답게 민주주의에 기여를 하리라고 기대한다.”
국회 부의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은 이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공천룰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이 같은 격려를 건넸다.
이 의원은 과거 김 대표와 한 배를 탔던 사이다. 1984년 전두환 정권에 대항하기 위한 ‘민주화추진협의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룰’을 놓고 5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대표를 향해 작심한 듯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김 대표가 전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우선공천제’를 할 수 있다는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