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 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계를 혁파하겠다"며 공천 개혁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배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일단 지켜봐야겠지만 구성 자체만 보면 (혁신위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예상되는 지점이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천 시스템 개혁 의지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당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국민들에게 정치 혐오를 일으킨다"며 "정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계를 혁파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배석한 이 대표는...
김기현, 15일 국회서 ‘취임 100일 비전 발표 기자회견’ 개최“공천 과정에서 사심 개입 배제…당헌·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지도부 험지 출마엔 “적절한 시기에 알려드리겠다” 즉답 피해“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할 필요 없다”…정수 감축 의지 재표명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내년 총선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따른...
“창당 이야기 후 많은 분들이 기대”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바람 다수“공천? 참여하는 사람이 중요”
신당 창당을 예고한 금태섭 전 의원은 15일 “기본적인 것을 지켜나가면 30석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저쪽이 더 나쁘다’ 이런 동문서답을 하지 말라는 것이 유권자들의 생각”...
지방소멸 문제를 선거제도 개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요리사가 과도(果刀)를 들고 회를 치려는 상황과 다를 바 없다.
선거제도의 틀 안에서 도시와 지역 간의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상식적인 대안이다. 비례대표의 비율을 늘리면서 각 정당이 농산어촌의 이익을 대변해 줄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는 방법보다...
최근 민주당은 이 대표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의 청년 정치인들을 향한 선 넘은 공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를 비판한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징계 요청 청원이 들어갈 정도였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홍영표 의원이 필두로 팬덤 정치와의 이별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이와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외협력 분야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맡는다. 함 위원장은 원광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함 위원장은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지역구 관린와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부총장...
국회는 10일 오후 선거제 개혁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전원위는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토론하는 기구다. 전원위원회가 열린 것은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직전 전원위원회는 이라크 파병 문제로 20년 전인 2003년 3월 열렸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발언대에 서서 국회의원 정수 문제와 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그리고 현행 소선거구제 등 쟁점에 대해...
이어 “정치개혁 1번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주신 전주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가슴에 새기고 진보민주세력의 단결로 검찰 독재에 맞서 싸워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이날 바로 당선증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를 졸업한 그는 진보당 대출금리인하 운동본부장,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기반 다당제 경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의 불투명성 등으로 선거제도 개혁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약하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도 국민들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정의 민주성이 부족하다는 인식’도 62.8%로 높은 수준이었다.
김 의장은 “국회 불신 비율이 81%로 워낙 높다”며 “지금 의원정수를 늘리는 건 쉽지...
그는 15일 SNS에 ‘개혁의딸(개딸)’등 자신의 강성 지지층을 향해 "함께 싸워야 할 우리 편 동지를 멸칭하고 공격하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고, 다음날 의원총회에서는 "총선에서 지면 당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내 정치인생도 어려워진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결의를 표출했다....
민주당 '2024 총선 공천 제도 태스크포스(TF)'는 14일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TF 활동 기간은 약 1개월로 4회 이상의 회의를 거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TF 간사인 문진석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3월 말 TF안을 확정해 4월 첫째 주 당내 의견 수렴, 최고위 보고, 의원총회 보고를 거칠 계획”이라며 “이어 4월 둘째 주...
격주 마다 재판…'당무 차질' 우려↑지지층 간 갈등 번져…'이낙연 제명' 청원에 '이재명 출당' 맞불 '개딸' 입김 키우는 당 혁신위 논의에 내홍 격화"개딸에 공천 영향력 주나" 내부 반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이탈표’를 둘러싸고,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공천제도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부정부패를 어떻게 척결할 것인지부터 해서 중요한 당 개혁 과제들을 발표해야 한다. 당 대표가 되면 무엇을 할 건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저로선 답답하다. 토론회 때도 ‘제가 이런 내용을 발표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김기현 후보는 ‘지금 제도는 문제없다. 사람이 문제다’고 답한다. 실제로 보면 문제가...
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앞으로 공천개혁안'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우리 당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포함해 당으로부터 많은 혜택과 권한을 받은 사람은 오히려 안전한 후방에 있고 혜택을 받지 못한 인재들에게 앞에 나가 싸우라고 해왔다. 국민의힘을 혜택과 권한, 의무와 책임이 함께 가는 보수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이에 “정당은 정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패에 연루됐을 경우 강도 높은 연대책임을 짐으로써 정당의 자기책임을 강화하는 제도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정치권 부패 척결 방안으로 “부패 등 중대범죄로 인해 재·보궐선거 시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공천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당헌에 반드시 명시하고 반드시 지키겠다는 대국민 여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인 천하람 변호사는 23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핵심 같은 경우 (공천에서) 지역구를 대상으로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전국 단위, 전 당원 대상 평가를 거쳐서 적절하게 심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들이 국민이 보기에 꼴불견이고 밉상인 모습들을...
황교안 “김기현 당대표 되면 내년 총선 필패”안철수 “김기현 당대표 되면 공천 파동 불 보듯 뻔해”천하람 “보수, 낡은 관성 깨고 개혁해야”김기현 “우리 동지들로부터 공격받아...어이가 없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네거티브 선전을 벌였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아울러 안 후보는 “민주당의 ‘처럼회’ 같은 이재명 호위부대를 심판하겠다”는 공천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수도권 지역 개혁대상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 15~20곳을 선정하고, 이곳에 경쟁력 있는 인사를 조기 공천해 당의 지원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저격 공천’을 통해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상 지역은...
소신파·개혁파셨다. 원래 사람이 한번 위기를 넘기면 초심을 회복하신다”고 꼬집었다.
천 후보는 또 “우리 당이 줄 서는 것만 잘하는 무능력한 기회주의자의 정당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무리 권력자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꼴 보기 싫은 사람들을 쳐내는 게 사실은 수도권 승리나 전국 승리의 방정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권력자표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