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두 아들 대학 입시에 대한 불공정 의혹을 제기한 지 8시간 만에 번복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위(특위)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 두 아들의 대학입시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이 무너진 정황을 발견했다”며 고려대학교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특위는 이 후보 장남의 2012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앞서 이날 국민의힘 의원 66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 후보 아들의 대학입시 의혹에 대한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성명에 참여한 66명의 의원이 모두 책임져야...
홍민식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명과학Ⅱ 소송 당사자를 포함한 학생, 학부모 등 현장 의견과 관련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나갈 계획”이라며 “개선안은 내년 2월까지 마련해 2023학년도 수능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의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 독립성을 높여 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수능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수능은 부모의 재력과 비례한다. 한날한시에 모여서 같은 시험을 보는 것은 ‘표피적 공정’에 그친다. 정시가 공정성을 담보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배 교수는 “지방에 있는 학교,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 낙후지역의 학생들이 한 노력을 좋은 학군에서 좋은 교육을...
문 대통령은 "친구들 모두 공정하게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면서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과 생활치료소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수험생들은 공부뿐 아니라 방역의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코로나 세대만이 겪어야 했던 특별한 어려움이었기에 여러분이 잘...
수능의 핵심이 공정성이기에 문제 유출 가능성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출제위원들은 수능을 앞두고 일정 기간 감금 생활을 한다.
약 한 달 감금 생활...외부 연락 ‘불가능’
올해 수능 출제위원들은 수능 36일 전인 10월 초부터 모처에서 감금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금 기간은 2019년 당시 역대 최장 기간인 46일에서 2020년 41일, 올해 36일로 점차...
두 번째 공약으로 청년 관련 내용 발표메타버스 프로그램 통해 이색 인터뷰 진행로스쿨 혜택 줄이고 의전원 폐지 약속현대판 음서제도 타파하고 기회 공정 보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두 번째 공약으로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제2의 조국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겠다며 수시 폐지와 정시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로스쿨의 혜택을...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에 일반시험장 1251곳, 별도시험장 112곳(620개 시험실), 병원·생활치료센터 30곳 244개 병상을 준비했다. 재택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공정한 시험 환경을 위해 수능 전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가격리자의 시험장 이동은 자차 이용이 원칙이지만 필요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 후보는 모병제를 두고 홍 후보에게 "안보를 중시하는 분이 모병제를 안보 현실에서, 예산 현실에서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못한데 왜 주장하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모병제란 게 세계적 추세"라며 "점점 군대 갈 애들이 줄어든다. 그래서 저는 강군 육성하고 군인다운 군인을 기르려면 지원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강군을...
채용 공정성은 수능시험 결과에 따라 대학 학과 배치표가 나누어지듯이 기업별로 가상의 채용 배치표에서도 나타난다. 대기업, 각종 공사 합격자들의 영어성적은 얼마이고, 학점과 자격, 봉사는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가 취업 포털에서 공유된다. 만일 동일한 성적을 가진 사람이 불합격하면 마치 대입 수시 공정성 시비 같은 문제가 대두된다. 본인이 왜 불합격하였는지...
교육부가 2019년 발표한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교사추천서는 올해부터 폐지됐다.
지방대학 의·약학 간호 계열의 지역인재 자격요건도 2028학년도부터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해당 지역의 고교 졸업자만 돼도 지방 소재 의대·약대 등에 지역 인재로 지원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본인과 부모 모두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또 비수도권 중학교와 해당...
오는 11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같이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된다. 책상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하기로 해 수험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5일 발표했다.
9월 중순까지 수험생 접종 끝내기로…칸막이는 종이 재질로
3분기...
오는 11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같이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된다. 책상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하기로 해 수험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5일 발표했다.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인...
한양대는 모든 전형에 걸쳐서 기본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고 학생부외 제출서류가 없는데 자기소개서 제출이 없고 면접이 없어서 수험생들은 유불리를 반드시 파악하고 지원해야 한다.
◆ 한양대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선발 : 330명 선발
2021년 2월 이후(2021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고려대는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평가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수시모집 각 전형별 평가에서 개인정보(수험번호, 이름, 출신 고교명 등)를 사전 블라인드 처리하여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고 지원자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 고려대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추천 : 868명 선발
국내 고등학교...
교육부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2023학년도부터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모집 신입생 선발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리기로 확정했다. 대입전형 자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영재·발명 교육 실적, 자율 동아리 활동, 수상 경력 및 개인 봉사활동 실적 등 정규 교육 과정 외 활동들은 2024학년도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하지 않도록...
장만식(가명,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졸업 후 대학 진학 안 함, 25) 씨는 “수백만, 수천만 원을 들여가며 고액 과외를 받은 학생과 학교 수업만 들은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게 하는 사회가 결코 공정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토로했다.
◇입시제도를 바라본 엇갈린 시선 = 현 수능 제도에 대해 2030 청년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각자의 처지에서 현 입시 제도가...
구준상(가명, 범서고 졸업 후 한동대 진학, 30세) 씨는 “입시 과정과 수능 출제 방식이 지속적이었으면 좋겠다. 공정한 선발 하겠다는 건 알겠는데, 수험생과 학부모는 일관적이지 못한 정책에 매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유진만(가명, 덕원고 졸업 후 경북대 진학, 21세) 씨는 “공부만 잘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대교협에 따르면 교육부가 정시 확대를 권고한 16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능 전형 비율은 2022학년도(37.9%) 대비 2.6%포인트 늘어난 40.5%로 집계됐다.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대입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해당 대학들은 2022학년도 입시 정시모집 비율을 30~40% 수준으로 올렸다.
16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