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필라 전체에 걸쳐 IPEF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며 "8월 중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IPEF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도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며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또 "우리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신임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하다. 김 실장은 "이 부회장이 유력한 분"이라며 "아직은 저희가 조직개편을 하고 현재 많은 인재를 발굴 중이다. 시간을 조금 주면 확정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책기획수석 아래 하부조직을 늘리지 않고 일부 비서관 업무 조정과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생산-테스팅-패키징-공정장비-화합물 반도체 등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최적화시켜 놓은 공급망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비슷한 처지이다. 미국 반도체기업 수익의 30% 이상이 중국시장이다 보니 미국 내 반도체 기업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2021년 대만의 대중국 무역흑자 1716억 달러 중 반도체 중심의 전자부품...
김인철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각각 의혹에 휩싸이며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거기다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안 논란으로 8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도록 아직 내각을 완성하지 못한 겁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인사가 ‘낙제점’이라는 평가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등 부처 수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 대해서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했고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에 대해선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는가’란 질문에 “대통령께서 출마하시면서 출마의 변으로서 한 18개...
반도체 전 공정이 아닌 팹(제조)에 국한된 협의체기 때문"이라 설명하면서 "칩4엔 당연히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칩4는 중국 자극 보단 반도체 수급 문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자, 보호주의에 따른 갈등 요소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라며 "덧붙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21%의 생산비중을 차지하는 우리가...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을 활용한 기업 지원 확대 방안과 탄소차액 계약제도 등 감축 신기술‧신공정 도입을 위한 지원사업 다변화 방안도 검토한다. 탄소차액계약제도는 정부·기업 간 탄소가격 보장계약을 맺어 혁신적 감축기술을 조기 적용하는 등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유상할당 분과와 배출효율 기준할당 분과에서는 중장기적인 배출권...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은 대중국 관세 폭탄으로 무역 전쟁을 일으켰고, 조 바이든 정권 역시 대중 강경일변도이며, 신장 위구르 자치구, 홍콩, 대만 문제에 대해선 미국 의회가 여야 할 것 없이 초당파적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중 양국 사이에 낀 한국과 대만, 일본을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방문한 데에는 당연히 속셈이 있는 것이죠. 펠로시가...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1/5, 최대 1/10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쳐, 음식의 경도(硬度)가 잘 익은 바나나와 두부 수준인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뿌리채소 한우 갈비찜(700g) 네 팩으로 구성된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21만원)‘, 뿌리채소 한우 갈비찜(700g)과 뿌리채소 한우 사태찜(500g) 각각 두 팩씩으로 구성된 ’연화식 한우 갈비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수출액이 급증해 무역수지도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2017~2021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연평균 19.5%씩 증가했다. 이는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보건산업 수출이 급격히 늘면서 우리 기업에 대한 통상 압박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보건산업 선도기업의 매출액이 2조 원 수준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외국인도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보류 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상 최혜국 대우 조항 위반 가능성 등으로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배제할 수 없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관계부처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31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8월 초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5월 무역수지가 10억9900만 달러, 6월 12억10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7월에도 더 큰 폭의 마이너스가 확실하다. 1992년 수교 이후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커왔다. 작년 우리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였다. 무역수지는 1994년 이래 28년 동안 줄곧 우리의 흑자였다.
이 기조가 2019년부터 확연히 꺾였다. 2018년 556억 달러였던 흑자는 2019년 290억 달러, 2020년...
무역상으로 시작해 지난 1988년 아다니그룹을 설립했다.
현재 아다니그룹은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운영 등 인도 전역에서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생산 관련 대규모 투자계획도 발표한 상태다.
올해 초에는 한국의 포스코와 친환경 일관제철소(제선·제강·압연의 세 공정을...
인도가 중국 기업 단속에 나선 배경으로 대중 무역수지 악화도 꼽힌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인도의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693억 달러로 최근 10년래 가장 컸다. 올해 1~5월은 38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0% 많았다. 스마트폰 등 전자부품 수입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트포인트테크놀리지마켓리서치(CTMR)’ 분석 결과...
이복현 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각종 국내 거시경제 지표(환율·무역수지·물가·주가 등)도 동시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금융시장 내 불안감이 확산되고, 변동성이 한층 고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외에도 한국 금융시장 내 경쟁 심화 및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