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이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배당되면서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몸을 사렸던 검찰이 재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부영그룹이 조세를 회피하는 과정에서 해외법인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은 베트남의 '부영비나', 미국의 '부영 아메리카'를 비롯해 베트남과...
이번 사건이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배당되면서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몸을 사렸던 검찰이 재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이 있기 전에 이미 부영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국세청이 CJ 이재현 회장과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역외탈세 혐의를 문제삼아 고발한 사건도...
20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원주~강릉 고속철도 공사'에 참여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KCC건설 등 건설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4개 업체가 사업비 1조원(9376억원)에 육박하는 해당 공사에 입찰을 하는 과정에서 4개 공사구간을 1구간씩 수주하도록 사전에 투찰 가격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이계호(58) STC라이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회삿돈 10억여원을 횡령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
이 사건은 조세 사건을 담당하는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에서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미 착수한 수사 등 업무 여건을 고려해 특수부가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세청은 최근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법인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세무당국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19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이날 오전 이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KCC건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사업계획보고서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투찰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건설사들의 관련 임원들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19일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에 검사와 수사관 등 60명을 보내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입찰 관련 서류,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각 사 실무 관계자들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압수물품에 대한 소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들 4개 업체는 2013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19일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에 검사와 수사관 등 60명을 보내 동시에 압수수색 중이다.
이들 4개 업체는 20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강원도 원주-강릉 구간 철도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4개 업체들은 공사구간을 4개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19일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에 검사와 수사관 등 60명을 보내 동시에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 사업 입찰 담합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동국제강그룹 회장 비리 사건(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개인회생 법조비리 사건(인천지검 특수부), 국가 R&D 정부출연 연구비 비리 사건(대구지검 특수부) 등을 특별수사 우수사례로 꼽고 수사경과와 의의 등을 발표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뇌물죄로 입건된 인원이 2006년 1430명에서 2015년 2428명으로 증가하고 배임수·증재도...
금감원의 불공정거래 조사 분야 선임 부서인 자본시장조사1국은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는 시장 감시팀을 따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말 임명된 서봉규(46) 서울남부지검 합수단장은 공정거래법 전문가다. 그는 공정거래법 관련 다양한 외부 강연에 나서고 있다. 그는 호남고속철도 공사 입찰담합사건을 수사했으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관련 의혹을 수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형사부와 여성아동조사부, 조사부, 공정거래조사부 등 7개 부서의 수석검사를 여성에게 맡겼다.
검찰은 지난 11일 중간간부 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에 박지영(29기) 부장검사를 발령냈다. 1000여명에 가까운 중앙지검 구성원들의 행정 전체를 총괄하는 이 자리에 여성이 기용된 것도 이번이 첫 사례다. 박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SK건설 법인과 최모(57) 상무, 최모(53) 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담합에 연루된 대림산업 엄모(62) 전 상무와 김모(51) 상무보, 현대산업개발 김모(55) 상무와 이모(54) 전 상무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아모레퍼시픽 전 상무 이모(54)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6부터 2012년까지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사업부장으로 일하며 독립사업자인 특약점 소속 방문판매원들을 본인이나 점주 동의 없이 다른 특약점이나 직영영업소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아르누보씨티 최두영(62) 회장을 지난주 제주도에서 체포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울 강남구에 주상복합 빌딩 아르누보씨티 등을 분양한다며 2007년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재미 교포 14명에게 74억4800여만원의 투자금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채 전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채 전 회장은 2008년 10월 고등학교 동창이자 H사 전 부회장인 김모씨에게 28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채 전 회장은 김씨에게 "자금을 도민저축은행 증자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공정거래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법인을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두 회사를 포함해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토목사업본부 전ㆍ현직 상무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0년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화양-적금 3공구 도로’ 공사 입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남용 혐의로 아모레퍼시픽 법인과 전 상무 이모(52)씨가 불구속기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독립사업자인 특약점 소속 방문판매원 3686명을 본인이나 점주 동의 없이 다른 특약점이나 직영영업소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 같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한솔제지와 신풍제지, 한창제지 법인을 기소하고 이 회사 전직 영업본부장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3개사는 깨끗한나라, 세하와 함께 2007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협의 하에 할인율을 5~32%축소하거나 가격을 인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와 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