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증세 논의를 공식화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기업과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법인세와 소득세율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증세가 빠져 있어 박근혜 정부처럼 증세 없는 복지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하루 만에 여당...
기업인과의 공식회동인 ‘일자리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정책간담회’를 계획하면서 재계 그룹 순서가 아닌 임직원 숫자를 기준으로 참석 대상 ‘10대 대기업’을 선정했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업체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동의 주메뉴는 일자리창출...
면세점협회 관계자는 31일 “사드 보복 등으로 인해 사업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탑시티 등 신규 사업자 3곳의 영업 개시일을 늦춰줄 것을 관세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세청은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 부산 강원 지역의 중소 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총 6개 신규 사업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한반도 사드...
은행연합회는 아울러 “스타트업(Start-up) 등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창업 후 생애주기별 맞춤 금융을 보완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할 것이며, 연공서열에 따라 자동적으로 임금이 상승하는 은행권의 경직된 임금체계를 개편해 노력과 성과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을 받는 합리적인 인사 및 보상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도 건의했다....
김 내정자는 대선기간에 이러한 의견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문 대통령이 전적으로 수용해 공약에 반영했다고 했다.
김 내정자는 “4대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법을 만들 수는 없다”며 “다만, 공정위는 현행법을 집행할 때 재량권이 있는데 4대 그룹 사안이라면 좀 더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보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그렇다고 중하위그룹에 법적용 예외를 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역대 최다 표(557만표) 차이로 19대 대통령에 당선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저성장을 극복할 미래형 신산업으로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국제적 규제기준에 부합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중장기 종합계획을 설정하고 국내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고용부는 "연초부터 노사단체, 자치단체 및 현장에서 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3월 27일에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공식 신청함에 따라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12월 말 도입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제는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정부가 선정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각종...
전국경제인연합회가 APEC기업인자문회의를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황반쭝 APEC 기업인자문회의 의장(베트남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28일 전경련회관 3층 로즈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서울 ABAC 회의에서 채택된 APEC 통상장관 건의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 날 채택된 통상장관 건의문은 21개 APEC 국가(지역)...
안 후보는 지난 17일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아 유세를 벌였다. 춘천 중앙시장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오른 안 후보는 “후보단일화 같은 것 하지 않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고 수없이 말했다”며 “그런데도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음해하는 후보가 있는데 이는 거짓말로 이득을 보려는 계파 패권주의의 민낯”이라며 단일화 논쟁을 일축했다.
안...
서울시 관계자는 주무부처가 아닌 서울시가 이같은 작업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업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공식 명칭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문제제기가 많아 통일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새 명칭을 정착시키는데 들어갈 비용과 그로 인해 얻을 편익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는지...
이 자리에서 ‘성과연봉제 폐지’,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이행’, ‘버스 공영제 전국 확대 시행’ 등이 건의됐다. 이를 들은 안 후보는 “짧은 시간이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드는 게 가장 큰 관심사고 (최저임금제 등) 기존의 법을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공식...
일단 홍 후보와 유 후보 모두 지난 15일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면서 ‘보수 후보 단일화’의 1차 시한은 넘겼다. 둘 다 대선에 확고한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정당 내부 기류는 심상치 않다. 두 후보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르면서 “이대로는 필패”라는 위기감 속에 폐기된 듯한 보수 연대 시나리오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바른정당에선...
원 회장은 이날부터 제약협회의 공식명칭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됐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앞서 옛 제약협회는 지난해 8월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명실상부 제약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하겠다’라는 취지로 명칭 변경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이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받고...
뿐만 아니라 금융위에 임원의 해임권고·직무정지의 요구, 6개월 이내의 영업 일부정지 등을 건의할 수 있다.
삼성ㆍ한화생명의 중징계 수위는 CEO 문책경고, 영업 일부정지 각각 3개월, 2개월로 교보생명보다 높았다. 전액지급이 아닌 전건지급(미지급금의 59.3% 지급)을 택한 교보생명의 징계 수위는 CEO 주의적 경고, 영업 일부정지 1개월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2014년 말 경영 일선에 복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첫 공식 행선지는 ‘이라크 건설현장’이었다. 당시 장시간 비행과 급작스러운 기후환경의 변화가 건강 회복에 좋지 않다는 주치의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김 회장은 이라크행을 선택했다.
직접 발로 뛰며 그룹의 안정을 이끈 김 회장은 이후에도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하고 한화생명...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은 한국당이 공식 요구한 녹음파일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 씨는 최순실 사태의 핵심인물로 고 씨 녹음파일이 탄핵심판의 ‘핵’이 됐다”면서 “이는 고 씨 일당이 2년 전부터 계획한 범죄 작전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주항공은 윤리경영의 주요 주제로 임직원에 대한 책임을 꼽고 있고, 그 세부 내용으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 임직원의 독립적 인격과 기본권 존중, 임직원이 자유로운 제안과 건의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공식 홈페이지엔 이 사안에 대해 언론 보도 이후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소통에도 문제를 보이고...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조선 초기부터 강원도의 목재는 뗏목 형태로 수송됐다. 1395년(태조 4년) 4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는 교주도(交州道) 작목별감(斫木別監) 노상(盧湘)이 “벌채해 놓은 재목 1만여 개를 지금 곧 운반하려면 그 폐단이 매우 클 것이오니, 원하옵건대, 비 온 뒤에 뗏목을 만들어서 강으로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겠습니다”는 보고를 임금에게 올린다. 재목...
첫 공식 업무로 수출 기업을 찾은 주 장관은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우리 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이 중요한 이유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매달 외국에 나가서 얼마나 팔았는지, 우리 산업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성적표가 나오기 때문에 전 직원이 수출 총력체제에 돌입할...
앞서 지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2만2000여 건의 공정위 출입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과 로펌이 각각 1일(평일 기준)당 약 7회 공정위를 방문(총 8516건) 했으며, 전원위원회 위원들을 면담한 기록 자체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제도개선안을 보면 우선 위원과 심사관ㆍ피심인(기업인) 등 사건 당사자의 비공식ㆍ개별적 면담은 원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