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분야에서는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기존 상품뿐 아니라 글로벌본드, ESG채권발행,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등 신규 분야를 선도했고, 기업이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자금조달 서비스의 범주를 넓혔다. 올해 대기업과 중견·중소 고객을 각각 전담하게 해 회사채와 ABS 발행에서 8조1000억 원을 주관했다. 글로벌DCM팀을 편제하면서 해외 DCM사업에서도...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수요예측 미달이 발생한 회사채도 속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AA)와 한화솔루션(AA-) 등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기업도 기관 수요예측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통영에코파워(A+)는 51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전량이 미매각되기도 했다. 삼성이나 SK, 롯데 등의 대기업 계열사들도 7~8%대의 고금리를 부담하며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김준수...
회사채 발행이나 금융기관 차입 대신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계산이다. 다만 20% 할인 발행에 따른 대규모 오버행(공급과잉) 우려는 과제로 남았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850만 주 규모 구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발행가 1만3000원 기준으로 약 1조1050억 원...
기관이 떠나니 공모 회사채 시장의 회사채 수요예측 대부분에서도 미매각이 발생하고 있다. 우량기업인 LG유플러스(AA)와 한화솔루션(AA-) 등의 회사채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 사태가 발생했다. 통영에코파워(A+)은 수요예측에서 회사채 510억 원이 전량 미매각되기도 했다. 심지어 신용등급 AAA로 초우량채로 꼽히는 한전채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유찰되며 투자자 모집에...
이상 회사채 등 우량 채권으로 안정적 수익을 내고 30%는 삼성그룹 내 핵심 종목에 투자해 삼성그룹주 전체 투자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9월 말 기준 펀드에 편입된 삼성그룹 핵심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의 경우 지난 8월 공모펀드가 구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액티브...
금융투자협회가 전날 발표한 '2022년 3분기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은 총 65건(5조5000억 원)이 진행돼 지난해 3분기 대비 49건(43%), 3조5000억 원(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96%로 전년 동기(348%)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등급 이상 우량채는 4조2000억 원 예측에...
대우조선 신용등급은 'BBB-'인데, 같은 등급의 공모회사채 수익률은 연 10%를 웃돈다.
윤 행장은 "한화에 인수되더라도 대우조선의 열악한 재무상황을 감안하면 경영정상화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저리를 유지하는 것이) 채권 회수율이 떨어지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해서 합의를 해줬다. 특혜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B금융지주가 발행한 회사채 5, 7, 10년물 발행금리는 모두 4~5%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공모발행에 나선 비금융계 일반기업 중 하위등급 기업의 발행 참여 확대도 크게 늘었다. 두산퓨얼셀(BBB0)과 에스엘엘중앙(BBB0), 대한항공(BBB+) 역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다만 시장 분위기 개선에 따른 영향보다는 기업들이 현재 신용 스프레드와 시장 금리...
산업은행은 6일 금강공업, 단석산업, 태영건설, 광메탈, 우수AMS, 탑솔라, 이지바이오, 태우, 서진오토모티브 등 거래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ESG 인증 회사채 총 1450억 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권을 통한 조달 경험이 적은 우량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회사채 조달시장이 경색되고 공모사채 발행이 어려워지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국캐피탈 측은 이번 결정이 하반기 운영 자금 및 자금 조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따.
한국캐피탈이 발행하는 ABS는 리스, 대출 및 할부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총 1100억 원 규모다. 만기는 최대 2년 3개월이고 금리는 평균 5...
이어 HDC가 보증하는 3년물 모집금액 1200억 원에선 공모 희망금리로 연 5.7~6.1%로 제시했음에도 0원을 기록, 기관 단 한 곳도 매수 주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예측 참여율도 하향세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19건 1조5880억 원으로 전년 동월(2조7000억 원) 대비 41.2%(1조1120억 원) 줄었다. 수요예측참여율도 156.2%로 떨어졌다. 전년동월...
7~8월 중 공모 회사채 발행 채비를 하는 기업들은 HD현대, 통영에코파워, SK텔레콤 등 대기업 계열사로 제한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은 자금조달계획을 미루는 형편이다.
시장전문가들은 회사채 시장이 살아나려면 근본적으로 경기가 살아나야만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이경화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투자등급 기업의 경우 신용도에...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회사채 수요가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최초의 공모채권 발행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음에도 발행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KB FMF는 3월 말 총자산 5조 9281억 루피아로 KB국민카드 자회사로 편입된 2020년 7월(3조 403억 루피아) 대비해 자산은 95% 순증했고, 평균...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기업들은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총 800억 원 규모 조달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 GS엔텍은 200억 원만 모으는데 그쳤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0.05∼0.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3000억 원을 목표로 공모 후순위채 수요예측에 나선 한화생명도 7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최대 5000억 원까지 발행 한도를 잡았으나 추가...
최근 이지스산운용이 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을 결정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23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트렌치는 150억 원 규모의 1년 6개월물과 350억 원 규모의 2년물로 나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도 있다. 내달 1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년 6개월물의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2년물은...
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회사채공모 시장보다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중 조달 금리보다 낮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P-CBO에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8.6%를 상승하며 41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는 3.25%를 상회하고...
이번 회사채 발행 지원은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ESG경영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 조달 경험이 적은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
발행사 중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등 4개사는 이번이 첫 ESG 채권 발행이다. 대창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유효등급이 없는 경우 투자자를 찾기 매우 어려운데 비해 제주항공 무등급 영구채는 790억에 달하는 투자자를 확보하면서 발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우량 회사채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영구채 발행에 성공했다”며 “리오프닝과 LCC 업계 1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공모시장 전반의 위축세가 뚜렷하다”며 “상반기 중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꼽혔던 SK쉴더스는 상장을 철회했고, 지난달부터 회사채 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5월 중순은 발행이 공백”이라고 설명했다.
비우호적인 자금 조달 여건으로 인해 CP(기업어음)나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금...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무보증회사채시장이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의 무보증회사채시장 진입이 거의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모 무보증회사채에서 AA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59.7%까지 낮아졌으나 올해 1분기는 74.1%까지 올라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