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공모발행의 경우 증권신고서에 자금 사용 목적별로 상세히 기재하게 돼 있지만 사모발행의 경우 불충분한 상황”이라며 “자금 사용내역 공시대상을 공모발행 회사채로 확대하고 현재 3~4가지에 불과한 자금의 사용 목적을 더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직접금융 조달과 사용내역 공시는 매우 형식적인 상황으로...
NCR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 지표로 100% 이하로 떨어지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권고를 받게 된다. 대신증권의 6월 말 NCR은 361.8%로 후순위채 발행 시 473.5%로 높아진다. 후순위채는 만기 5년 이상일 경우 자본 성격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내달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상환 예정임에도 추가 차환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전환사채 회사채,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 자금을 조달한다.
최근 유상증자를 주목해서 보고 있다. 기를 쓰고 상장사 대열에 합류하려는 이유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의 용이성 때문이다. 한편으론 자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투자자들과 시장에 대한 상장사로서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공시가...
다만 이와 같은 추가 자금조달 필요액 역시 은행권을 통한 차입이나 공모회사채 발행을 통해 충분히 충당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운용리스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도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 등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규정상 회사채나 기업어음 등을 공모로 발행할 경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에 본평가를 의뢰해 신용등급을 받아야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나신평과 한신평을 선택해 본평가를 의뢰했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나신평이 한화 계열사의 각종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받는 입장이고, 한화투자증권은 선호하는 신평사를 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택을...
2011년 시장의 우려를 딛고 성공한 LG전자 ‘1조 유상증자’는 물론, 시장 최초로 도입된 주주우선공모 ‘코오롱생명 BW(신주인수권부사채)’도 그의 손을 거쳤다.
김 본부장은 “당시 코오롱그룹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자회사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싶어 했다”면서 “금융당국에 관련 해석을 받는 과정을 거쳐 BW를 발행할 때 청약 우선권을...
2본부는 회사채와 유상증자, 3본부는 인수·합병(M&A)과 사모투자(PE)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1본부가 맡고 있는 IPO 주관 부문은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이 ‘IPO 명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회사 내에서도 상징성이 큰 부서다. 이 분야에서 한국투자증권은 1위를 기록한 해가 그렇지 않은 해보다 많을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
이처럼 IPO...
한화건설도 지난 달 실시한 3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480억 원이 몰려 200억 원을 늘린 5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실적 회복이 회사채 흥행의 주된 배경”이라며 “수년간 주택사업과 복합개발사업 분양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해외사업도 이라크 신도시 사업의 건설공사 대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480억원의 청약을 받아 약 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시장금리인 6.186%에 비해 낮은 수준인 4.166%의 금리로 발행조건을 확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유리한 조건으로 기존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5대1의 회사채 청약경쟁률 기록은 실적 회복이...
이 펀드는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과 고수익 회사채(하이일드) 채권 투자로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α)’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주식 비중은 40%이다. 신규 IPO와 유상증자 주식 10%를 우선 배정해 수익성을 높였으며 코넥스 종목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편입해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받는다. 상장 후 공모 가격을 밑도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 종목은 가급적...
여기에 ㈜한화의 회사채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화는 5일 진행된 공모채(3년 만기 500억 원) 수요예측에서 3400억 원의 청약을 받아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1000억 원 공모채 모집에 5750억 원의 청약을 받아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잇따른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자체사업...
이번 BW 발행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기존 주주들에게 우선 청약원을 부여하는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한 자금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 차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파인텍의 미상환 회사채는 2016년 8월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잔액 97억과 2017년 5월 장비사업 운영자금을 위해 발행한...
5일 항공업계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중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작년 10월 800억 원 규모 1년6개월물 회사채 발행에 나선 지 5개월 만이다. 당시 대한항공은 모집 물량 대비 4배가 넘는 3350억 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같은 흥행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이번 회사채 발행규모를 2배 가까이 확대했으며 만기도 2년으로 늘렸다....
회사채 수요예측제는 회사채 발행조건 결정을 위해 발행사와 주관사가 공모 희망금리 밴드를 제시하고 시장의 수요를 파악한 후 최종 발행금리를 결정하는 절차다.
이번 LG화학의 수요예측 자금과 회사채 모두 최대 규모다. 2012년 국내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이전 수요예측 최대 기록은 지난해 LG화학이 모은 1조7700억 원의...
이 펀드는 만기 2년의 공모채권형으로 신용등급 A- 이상의 회사채와 금융채 등에 투자, 일반 국공채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금리 상승기에 채권금리의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 만기와 편입하는 채권 만기를 비교적 일치시키는 만기매칭전략을 사용한다.
유진자산운용은 지난해에도 4월, 10월 두 번에 걸쳐 이와 유사한 전략을...
모집유형별 증감률은 공모채권이 16.5%, 사모채권이 18.4% 전년 대비 각각 늘었다.
사모채권 중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라 발행하는 시장안정 회사채담보부증권(P-CBO) 기초자산은 2조4831억 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하면서 전체 사모발행의 6.4%를 차지했다.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7.1% 감소한 3조589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또 기업공개, 회사채 인수, 공모증자, 구조화 금융, PF대출 등에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해 IB부문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자기자본 4조 원을 넘긴 초대형IB 가운데 유일하게 금융당국의 업무 인가를 받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단기어음 발행 업무를 시작하기도 했다. 발행어음 업무는 은행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