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근 대우조선 사장 선임 문제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 논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께 금융공기업들에 임원 인사를 자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금융위가 산업은행(대우조선 대주주)에 유관기관에 대한 인사를 중단해달라는 지침을 두 차례나 내렸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사장은 주총을 거친 뒤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재가한다.
2018년 4월 취임한 정 사장은 지난해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에 성공했고, 그 임기가 오는 4일 끝난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지난 1월 한수원에 정 사장의 1년 연임을 통보했으며, 한수원은 2월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정 사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는 상식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 뿐인데 청와대 측에서 감정적으로 해석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민 세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간 부실 공기업 문제는 새 정부가 국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큰 부담이자 책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영정상화, 부실을 털어내야 하고 대우조선해양은...
인수위가 박두선 대표 선임을 ‘임기말 알박기 인사라’며 감사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하자 청와대가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를 눈독 들이고 있었다니 놀랍다”며 비꼬면서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31일 “임기 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에 대한 인수위의 입장”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금융당국과 금융 공기업 고위 인사 대부분의 재산이 지난 1년간 크게 증가했다.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평가액이 수억 원 상승했고 예금도 늘어났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58억426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2020년도 정기 신고보다 8억1490만...
당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7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국장이 발전사 사장들을 개별적으로 광화문에 있는 모 호텔로 불러내 사표 제출을 종용했다”며 “당시 4개 발전사 사장들의 임기는 짧게는 1년 4개월, 길게는 2년 2개월씩 남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기관 및 공기업 기관장에 신규 임명되거나 연임된 사례는 20건 이상이다.
또 이미 인사가 결정됐지만,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은 기관장 임명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상임감사 등 고위직 인사 사례까지 합하면 그 수가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보통...
이날 권 사장은 ‘소통·공정’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의 밑바탕이며, ‘윤리책임’은 국민·정부 간 상호 신뢰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환’은 디지털·ESG 전환 등 새로운 미래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활발한 소통과 공정한 문화 속에서 ‘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어야 국민이 바라는...
공기업 사회적 책임 수행 및 지역사회로의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공원녹지 조성 및 편의시설 지원사업’ 등 지역 내 기반시설 확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 지역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지원하고 도심 주택 특약보증 상품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 협력 및 재화·서비스 우선 구매'다. 이전 공공기관·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구...
실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상당수 인사가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대표와 이사, 감사 등의 자리를 차지해 낙하산 논란으로 번졌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 인사들이 대선 때부터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집권 후 금융권 요직을 장악했다.
외부에 줄을 대고 내부적으로도 세력을 만들거나 특정인을 밀어주는...
국내 공기업이 보유 자산을 공개하는 건 SH공사가 최초다.
SH공사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전세주택 2만8282가구(최초 공급 유형 기준)의 취득가액,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내역을 공개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7년 ‘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공공주택이다.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고 장기전세로 거주함으로써...
아울러 영업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 박화재 부행장을 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으로 선임해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자산운용・연금・글로벌・CIB 등 핵심사업 분야의 성과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는 지방 소재 기관ㆍ공기업, 중견기업 등 주요고객 대상 하이터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4개 권역으로...
민간보다도 공기업이 같이 (분양원가 공개에) 동참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이 로또 맞는 게 배 아파서 못 맞게 하면 (고분양가에 따른 이익을) 누가 가져가겠나? SH공사나 민간 건설업자가 가져가지 않겠느냐”며 “25평 아파트를 3억·5억 원에 분양하는 노력을 통해 (집값이 안정화하면) 이런 로또가...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날 정선 국가광물정보센터와 동원 사북광업소 수질정화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안전수칙 이행 여부와 코로나 19 방역수칙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 주재로 열린 에너지 공기업 대상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한편 손정락 산업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MD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혁신 민관 연대와 협력’이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공기업 R&D 효과성 제고, 혁신적 공공구매 활성화, 민간의 ‘Buy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 등을 강조했다.
이날 교류회엔 김광식 에너지재단 이사장, 추형욱 SK E&S...
김현준 LH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명신 총괄대표이사는 “이집트는 내수 전기차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명신과 이집트공기업이 공동개발하는 소형버스플랫폼과 마이크로모빌리티를 바탕으로 양국 간 전기차 부품 관련 개발 및 기술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중동총괄)은 “1989년 이집트 진출 이래 2012년 중동지역 당사 주요...
조폐공사는 공기업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공공 플랫폼인 ‘착(chak)'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수백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조폐공사는 ‘착(chak)’을 활용,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서비스 중이다. 시흥, 성남, 군산, 원주, 영주, 나주, 정읍, 아산 등 전국 7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착(chak)’을 도입, 지역 주민의...
앞서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12월 급등한 집값을 안정화하고 공기업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의 분양원가, 원가 산정 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 71개 항목과 분양가 대비 취득한 분양 수익에 대한 사용계획 등을 공개했다. 고덕강일4단지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간 주요 사업지구(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