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와 관련해 "RCEP 회원국들이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고 자유무역과 다자 무역 체계를 지지한다는 강력한 신호를 외부에 보내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발효 시 관세 인하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국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에 500만 달러를 추가로 공여해 아세안의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아세안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통해 아세안과의 교역을 늘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참석한 제22차 한·아세안...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96%를 독점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은 한국이 선점하고 있다”라며 “한-인니 CEPA가 발효되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철강제품,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대부분의 관세 철폐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지 완성차 공장은 물론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으로 배터리 공급망도 구축해 자동차 시장의 지각 변동이...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아세안 시프트가 진행되면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에 대한 조속한 비준․발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이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참여할 경우 원산지...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아세안이 중국을 제치고 우리 기업의 가장 중요한 진출지역으로 부상하는 만큼 통상 당국은 4월 국회에 제출한 '한ㆍ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에 대한 조속한 비준ㆍ발효, 2월 협상타결 한-캄보디아 FTA의 조속한 비준ㆍ발효,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주요 투자국에 대한 상업용 항공편 재개 등 한국기업의...
디지털협정의 출범을 위해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RCEP의 조기 발효는 물론,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사람 중심의일류 통상조직, 일류 통상전문가를 키우는 백년대계의 통상교섭본부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산업형 통상조직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때”라며 “통상과 산업·기술·공급망...
2011년 7월 1일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함에 따라 10년간 경쟁국보다 EU 시장 선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간한 ‘한ㆍEU FTA 10주년 성과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FTA 발효 후 한국은 자동차, 배터리, 화학제품, 일부 농수산식품 등의...
배터리 업종에선 현지 생산 비중을 75% 이상까지 늘려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 일시가 다가오면서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가파르게 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제조기업 GM과 합작해 설립한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 제2공장 투자 계획을 밝혔다. 총 2조7000억 원 규모 중 1조 원 가량을 LG에너지솔루션이 낸다....
새로 발효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붙었다.
북미 경제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권에 있지만, 백신 보급에 따라 회복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캐나디언퍼시픽은 향후 3개국 간 무역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거액을 베팅했다.
케이스 크릴 캐나디언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USMCA로 미주 대륙의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이어 "미국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CPTPP 가입 전 중간 징검다리로 미국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참여가 더 쉬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전환이 가속화되는 등 세계...
특히, 발효와 함께 협정을 이행하고 있는 7개 회원국의 견해는 미국의 참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음으로는 통상당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협의기구에서 CPTPP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무역과 통상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 2017년 미국의 TPP 탈퇴 전까지...
1일 발효됐다.
기존의 EU와 일본 간 자유무역협정인 EPA를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무역, 금융서비스, 원산지 규칙 등의 영역에서는 EU 협정보다 높은 수준으로 타결됐다.
주요 내용은 △15년에 걸쳐 99%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EU산 재료 및 부품을 계속 사용하도록 허용(기존 공급망 보호) △원산지 활용 서류작성요건 간소화 △시장접근 보장 △디지털 경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채택된 공동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은 RCEP 협정 서명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역내 일자리 창출, 공급망 제고 등 코로나 위기 극복뿐 아니라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규범에 입각한 무역·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큰 의의가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상품·서비스·투자 등에서의 추가적인 시장개방과 함께 지식재산권...
나아가 이달 1일부터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협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 자동차 소재ㆍ부품 공급망을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뀐 규정에 따라 자동차를 수출할 때 무관세를 적용받으려면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산 생산 부품 비중을 기존...
기아차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달 1일부터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협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 자동차 소재ㆍ부품 공급망을 재편하는 내용을 담았다.
USMCA에 따라 자동차를 수출할 때 무관세를 적용받으려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북미지역에 진출했거나 해당 지역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발효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자동차ㆍ부품 원산지 규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무역 협정이다.
제현정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USMC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협정이 아니다 보니 기업들이 국내에서...
서명·발효되면 지리적 근접성과 통일된 규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고, 역내 디지털 경제에도 유용한 협력 메커니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모두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인도를 제외한...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 장관회의를 열고 연내 서명 및 자유무역 확산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디지털 경제 가속화 등 새로운 통상질서가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RCEP 서명·발효 시 지리적 근접성 및 통일된 규범...
인도네시아는 섬유, 기계 부품 등 기술력이 필요한 상당수 중소기업 품목에서도 CEPA 발효 즉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CEPA 협정에 협력 챕터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자동차 등 산업개발, 에너지, 문화 콘텐츠, 인프라,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인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