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비치면서 한편으로는 진주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과 조기퇴직 시행 공고를 내는 등 이중 행위를 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진 장관이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노조원들에게 의료원 정상화를 언급한데다 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 기능 강화·확대를 약속, 진주의료원 사태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진 장관은 진주의료원에서 농성중인 노조원들과 만나 "의료원을 정상화해 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 장관은 "국가적으로 봐서 지방의료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면서 "회사가 어려울 때는 회사에서 정상화 대책을 찾아야 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남민 은평병원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석사학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 서울시 어린이병원장, 서울의료원 건강증진센터장 등 20여년간 민간병원의 현장경험과 공공병원에서의 행정조직 관리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 보건소·의료원 및 민간 종합병원과 협의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도 확충해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초기 정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을 현지에 수시로 파견해 혁신도시 현장과 인근 지역여건을 지속 점검하는 등 이전기관 직원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권익위는 현재 6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에 지방의회·공공의료원·국공립대 등 112개 취약 기관을 추가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부패영향평가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보장, 취약계층 생활보호, 영세기업·소상공인 보호 등 민생고충 10대 분야, 30개 항목을 개별 관리하고, 5월까지 온라인 소통...
여론을 만들어가는 게 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는 “안티가 가장 많은 사람이 지도자 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DJ, YS 안티가 얼마나 많았느냐. (그들을) 김문수와 비교해보라”고 언급했다.
여야의 차기 대권주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진주의료원을 둘러싼 ‘공공의료’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적자 누적 등을 이유로 폐쇄를 추진하면서 ‘공공의료 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민주통합당 등 야권 등에선 “공공 의료 서비스가 훼손된다”고 맞선 상황이다.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의료원 폐쇄에 항의하며 단식을 이어갔고, 우원식 의원은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예전엔 공공병원에 가는 것이 자랑할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후진 병원’으로 전락했다. 보건복지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던 진주의료원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진주의료원의 적자가 한 해 30억~40억, 지난해말 누적 부채가 279억원에 이른다는 이유로 폐업을 강행했다.
자본주의의 잣대로 보면 적자는...
경남도는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을 2월26일 폐업 선언한 이후 노조원과 정치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3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경남도 진주의료원이 ‘강성 귀족노조의 병원’이 됐다며 구조조정 등 경영 개선이 불가피해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진주의료원 노조 조미영씨는 “폐업 결정 이후 간병인도 병원을 떠나고 노인들을 제대로...
2010년 3월 대구적십자 병원이 적자를 이유로 폐원한데 이어 진주의료원 폐업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안을 통해 올해 2월부터 민간의료기관들도 공공보건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공공보건의료정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공공의료는 취약지와...
경상남도는 적자인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을 밝혔으나 병원 노조와 시민사회단체 및 야권은 공공의료가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홍준표 도지사는 진영 장관이 진주의료원 폐업에 찬반의사를 표시한 일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역시 복지부의 의견이 원론적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지는 삼성동 코엑스 건너편 한국전력 한국감정원 서울의료원 등 공공기관 이전용지와 탄천변 주차장, 탄천 건너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유휴용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현재 코엑스, 아셈타워,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이 들어서 있는 코엑스타운(20만㎡)보다 크게는 2배 가까이 더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어 “재정적자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병원을 폐업한다면 운영 가능한 지역 거점 공공병원은 없으며 결국 국민 건강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103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의료원은 매년 20만 명의 저소득층 환자, 3만 명의 의료급여환자를 진료해 왔다.
한편 의료원 폐업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오는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진영 장관을 만나...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들은 그간 국립중앙의료원공공의료팀에서 심사를 해오다가 복지부에서 경영평가를 민간 회계법인에 위탁하면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영명 보건노조 정책실장은 “민간 회계 법인이 공공병원을 심사하면서 수익성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진단 평가에서 상당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가...
경상남도가 적자를 이유로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결정을 내리자 “지역 공공의료 포기”라며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주의료원은 보호자 없는 병원, 장애인 산부인과·전문치과, 호스피스 등을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다.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차상위계층 환자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보고 있다.
4일 보건의료노조는...
그는 “(노무현정부 때 계획된)우정혁신도시는 수도권에 있는 11개의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고 인구 2만명을 입주시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라며 “중합병원급 산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울산 혁신도시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울산 과학기술대학을 종합대학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울산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병원·의약·건강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특히 정부가 공공의료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표준진료지침 등을 만들어 민간 병원을 선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는 민간 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병상수가 전체의 92%에 달한다. 의료보장을 사적 의료시장에 맡겼다는 미국도 민간 병상의 비율이 20~30%에 이르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민간의료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