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과 산업계의 전기요금 인상에 따르는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모든 전력그룹사가 참여하는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강도 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유 중인 출자 지분 중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을 제외하고 매각 추진하고 보유...
여기에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공공요금 인상이 올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물가상승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逆)기저효과·중국 성장 둔화로 수출도 급락 전망
그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왔던 실질수출도 지난해 높았던 실적의 역(逆)기저효과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2.4%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수출 성장률 9.9%보다 7.5%p 낮은...
공공요금인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에 따라 6.8% 올랐다. 연료비 조정단가 변경 등에 따라 전기료 물가가 11.0% 상승한 가운데, 도시가스와 상수도료 물가 상승률도 각각 2.9%, 4.1%를 기록했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 서비스가 4.5%, 공공서비스가 0.7%, 집세가 2.0% 오르면서 3.2% 올랐다. 개인...
한국신용평가는 한전의 확고한 법적지위 및 사업의 공공성에 따른 정부에 대한 종속성, 전력산업 내 절대적인 사업지위와 안정적인 수요기반, 전기요금 인상 제한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을 이유로, 한국전력공사 채권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하였다.
해당 채권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HTS, 모바일앱 등의 ‘장외채권’에서 1만 원 단위로 매수할 수...
공급부문에서 정책적으로 억눌렀던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미국의 금리인상 등 통화 긴축,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달러 강세와 환율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입물가 부담도 커진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합쳐 산출한 공급물가가 한 달 사이 2.3%, 1년 전보다 13.7%나 급등했다. 지속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이...
아직 공급부문에서 정책적으로 억눌렀던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의 물가압력이 소비자물가에 적게 반영됐고,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 등 통화 긴축,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수입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올해 물가상승률을 2.2%로...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모두 반영하기 어려워서 긴축경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원자재 대체 검토‘(23.0%), ’계획 없음’(4.3%), ‘판매(납품) 중단‘(2.6%)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정부에 바라는 대책으로 ’전반적인 물가 안정화’(39.5%)를 우선으로 꼽았다. 원자재 외에도 에너지 가격, 공공요금 등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데다...
심화되고 있다”며 “만약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된다고 하더라도 2020년 수준만큼의 하락이 없으면 자력으로 자본이 증가하긴 어렵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총괄원가 산정 이후 연간 적자 규모를 만회할 만큼 기준연료비를 인상할 수 있으면 문제는 없다”며 “다만 공공요금에 대한 정책적 민감도를 감안하면 기대할 부분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석유류와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큰 폭 뛰었고 농축수산물, 공공서비스, 집세,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까지 전방위로 올랐다. 석유류 상승률이 31.2%에 이르면서 가공식품을 포함한 공업제품이 6.9% 치솟았다.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도 0.4% 올랐고, 특히 재료비 인상이 누적된 외식물가 상승률이 6.6%로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았다....
안철수 “인수위, 청와대로 가는 징검다리 아냐...인사 발표에 흔들려서는 안 돼”안철수 “전기·가스요금공공요금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해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4일 “인수위는 청와대로 가는 징검다리가 아니다. 내각으로 가는 지름길도 아니다”라며 “인수위는 정부 인사 발표날 때마다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4월부터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여기에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재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이 1.8% 인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용은 3.0%, 일반용은 1.2~1.3%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주택용의 경우 가구당 평균 요금은 2만 8440원(서울기준)에서 869원 상승한...
이응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교육선전국장은 "5톤 차량의 경우 월 8700㎞ 이동하는데 ℓ당 1326원 넣었을 때와 현재(1917원) 기준 기름값이 116만4000원 늘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수 화물노동자들은 경유 가격 인상에 식비나 고속도로 요금 등을 제하면 인건비도 안 나오다보니 '차라리 운행을 안하는 게 낫다'며 하소연 하는 상황...
올해 본예산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요금 인상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1차 추경 때 본예산에 잡힌 일부 사업들을 조정하자고 제안한 바가 있는데, 예산 편성은 정부 몫인 만큼 이번 추경에 대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내용은 인수위에서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33조 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추경만도 올해 본예산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요금 인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올해 1차 추경 국회 심사 당시 국민의힘은 본예산에 잡힌 일부 사업들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1차...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전 원가 부담이 커졌으나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적자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모양새다.
한전의 피로도가 점차 누적되자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지원책 없이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이 당장 어려운 상황에서 손실보전안이 도입됐던 LH공사의...
오미크론 감염자 뚝…식당 등 정상 영업
실업률ㆍ주가ㆍ부동산 주요 지표 회복
인플레ㆍ금리 인상ㆍ우크라이나 전쟁 변수
뉴욕시 대표적인 젊은이의 거리 웨스트 빌리지에 있는 베트남식당 ‘사이공 색’. 요즘 이곳은 식사시간에 제때 가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세계적 대확산)으로 2년...
게다가 연초의 추가경정예산 16조9000억 원이 본격적으로 풀리고, 그동안 억눌렀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도 대통령선거 이후 인상이 불가피하다.
걷잡기 어려운 물가상승의 충격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이들의 지출비중이 높은 연료비와 식료품 가격이 집중적으로 오르고 있는 까닭이다. LPG만 해도 농어촌과 낙후지역 주택, 식당 등...
착한가격업소 제도로 가격 유지 업소를 지원하고 옥외 가격표시제·장사(葬事)정보시스템 가격공시로 업체 간 가격 경쟁도 유도한다.
정부는 철도운임 및 도로통행료는 공공요금 동결 원칙에 따라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자도로 중 일부는 사업을 재구조화해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그동안 억눌러온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도 대통령선거 이후인 4월부터 줄인상이 예고된다. 물가상승률이 4%대로 치솟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이미 인플레이션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고물가는 가계의 실질소득을 줄여 소비를 위축시킨다. 여기에 물가 방어와 시중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뚜렷하다. 가계 및 기업의...
국제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외식비와 공공요금 상승 등이 맞물려서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4.69(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3.6%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 10월(3.2%), 11월(3.8%), 12월(3.7%)에 이어 4개월째 3%대 상승률이다. 물가가 4개월 이상 3% 넘게 오른 것은 2010년 9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