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터진 토트넘의 선제골에 기여했고, 호날두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토트넘과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중앙선 부근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상대 수비의 볼을 빼앗아 해리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은 유벤투스 골키퍼가 전진해 있는...
이후 패럿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고 흘러나온 것을 에릭 라멜라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됐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11분과 15분 각각 곤살로 이과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0분 루카스 모라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이 센터 서클에서 장거리 슛으로 극적인...
1분 뒤에는 중앙에서 패스한 공이 바르가스에게 연결됐고, 바르가스가 상대 골키퍼가 튀어나온 것을 보며 로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쿠보는 예상보다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 메시'로 불리는 기대주 쿠보는 이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우선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2군인 레알 카스티야 소속으로 활약할...
조현우의 꿈인 유럽진출을 무조건 막지 않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협상하겠다는 것이다.
국가대표 골키퍼인 조현우는 2013년 대구FC에 입단한 뒤 6년 동안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눈부신 선방과 안정감으로 대구FC의 1부리그 승격에 큰 공헌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사상 처음으로 FA컵을 들어 올렸다.
두샨 타디치의 왼발 슈팅이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세 쇠네의 크로스를 더리흐트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1분 뒤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와 탄식을 쏟아냈다.
수차례 토트넘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지만...
카시야스는 스페인의 국가대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간 활약하며 이름을 남긴 전설의 골키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25경기 출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5회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국가대표로 2008년과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스페인 연속 우승을 이끄는 수문장이기도 했다. 2010년...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낸 토트넘은 맨시티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
후반 초반 토트넘에게 또다시 악재가 다쳤다. 후반 10분 케인이 파비언 델프와 충돌해 발목을 다쳐 경기에서...
골키퍼도 꼼짝 못할 정도로 완벽한 슈팅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해리 케인이 골키퍼와 1대 1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후반 35분 손흥민으로부터 공을 연결받은 케인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수비수에 걸렸고, 이 공이 에릭센에게 흐르며 에릭센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에릭센의 추가골로...
전반적으로 콜롬비아에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현우에 대해 "한국의 골키퍼가 특히 많은 활약을 보였다. 후반에 콜롬비아의 골 기회가 2~3번 있었지만 이것을 막아낸 골키퍼에 대해서 높게 평가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1년 생인 조현우는 올해 나이 29세로, 2013년 대구 FC에 입단했다.
뮌헨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교체멤버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26분 수비 라인에서 버질 반 다이크가 연결해준 롱 패스를 마네가 연결 받아 상대 골키퍼를 따돌리며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마네의 절묘한 볼 터치가 빛난 선제골이었다.
뮌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뮌헨은 오른쪽 측면에서...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공수에서 적극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후 4경기째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맞아...
후반 13분 얀 베르통언이 제임스 매디슨을 밀치며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내주는 듯 했으나 제이미 바디의 슈팅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요렌테가 빼앗은 공을 에릭센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바디가 한골을 만회했으나 토트넘은...
후반 20분엔 델리 알리가 역습 찬스에서 골키퍼와의 1대 1 기회를 맞았지만 역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41분 케인의 문전 앞 결정적인 슈팅 역시 데 헤아는 발을 쭉 뻗어 막아냈고 그야말로 수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토트넘은 결국 0-1로 맨유에 패했다.
한편, 소속팀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2019 AFC 아시안컵'이...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을 꺾으며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8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 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에서도 공동 8위에 오르며 톱 10에 들었다. 팀 내에서는 해리 케인(14골) 다음으로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에는 본머스 골문 앞이 혼전인 상황에서 모우라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튕겨나온 것을 손흥민이 잡아내며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10호골이자 리그 7호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홈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도...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 끝에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20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발렌시아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스페인 현지 언론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활약에 평점 7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날 발렌시아의 최고 평점인 8점은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에게 돌아갔다.
이날 왼쪽 측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부터 맹활약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껴가거나 골키퍼에 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역습 찬스에서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하프라인 부근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빠른 스피드 조절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직접...
후반 9분에는 알리가 공간 침투 패스를 연결한 것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뒤쪽으로 흘렀고, 이를 손흥민이 달려들며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쳐내며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루카스 페레스의 헤딩골로 반격했으나 토트넘은 4분 만에 요렌테의 추가 득점이 나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이후에도 수차례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특히 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이 데 헤아의 정면으로 날아가며 이를 쳐냈고, 흐르는 공을 재차 마투이디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또 다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을 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