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법은 장외시장과 역외시장 선물 거래 등에 대한 규제를 전면 완화해 석유와 곡물 등 상품 부문에 투기자본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는 빌미를 줬다는 평가다.
예를 들어 이전에 상품 트레이더들은 장외시장 거래 기록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보고해야 했지만 선물현대화법은 이런 의무를 면제해줬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농산물시장에...
트레이더들은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보다 옥수수 값이 t당 12달러 낮은 브라질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 에릭슨 미 곡물위원회 글로벌 전략가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더이상 곡물 수출국이 아니라는 반증이라고 FT는 지적했다.
미 농무부는 최근 통계에서 농부들이 국제 시장에 공급하는 옥수수 양이 전년의...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가뭄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8월에는 옥수수가격이 9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밀 가격 역시 지난 5주 만에 50% 이상 급등했다.
미국은 세계 옥수수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콩과 밀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하다.
미국의 작황 악화로 수출 감소가 불가피해지면서 이집트와 중국 등 주요 곡물 소비국들이 비상에 걸렸다고 FT는...
등 곡물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튀니지가 러시아산 밀을 저가에 낙찰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 하락의 불씨를 당겼다.
튀니지는 밀 선물 7만5000t을 매입했다. 이 가운데 5만t은 t당 291.25달러에, 나머지 2만5000t은 t당 289.74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트레이더들은 “이 가격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중 한...
곡물 트레이더들은 정부의 경작지 면적 확대가 비정상으로 적은 미국의 옥수수 재고를 큰 폭으로 늘리기에도 역부족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시카고 소재 상품시장 전문조사업체인 어그리소스의 댄 바스 사장은 “가격이 수요측에 충격을 줄 정도로 상승하지 않으면 가을 수확 전에 재고가 바닥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3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작황을 좌우하는 기후도 이상조짐을 보이면서 곡물트레이더들은 곡물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젤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의 작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선물을 매도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팜오일은 최근 4개월간 22% 올랐고 밀값도 20%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설탕가격은 20%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기초 곡물이...
농산물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글로벌 곡물 재고를 하향 수정에 대해 “더 이상 날씨 문제로 인한 식량 수급에 개선의 여지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이오와 대학의 채드 하트 농업 전문 이코노미스트는 “옥수수와 대두 재고는 매우 빠듯한 가운데 가격은 심각하게 치솟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시카고 소재...
트레이더들은 작황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곡물, 설탕, 면화 등의 농산물 가격도 일제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에서 에탄올 산업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주원료인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관측됐다.
☞ 상품시장 슈퍼사이클(commodities super-cycle)
20년 이상의 장기적인 상품 가격 추이를 뜻한다. 일반적인 슈퍼사이클은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