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때문에 걱정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보는 게 좋다고 판단해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다.”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9일 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해누리타운) 앞에는 이른 시간인 오전 8시부터 백신을 맞기 위해 온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은 미성년자에...
202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 첫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방역 당국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당일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이상반응 시 즉각 의료기관에 내원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 접종 후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전국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미성년자에 대한 첫 국내 백신 접종이자 '백신 수능' 시험 무대의 첫 걸음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안전한 대학 입시를 위해 백신을 맞겠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교육부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이 중 40만8042명은 고3 등 재학생(78.8%)이며, 졸업생은 10만9192명(11.2%)이다. 졸업생의 경우 지난해 9월 모평을 신청자는 7만8060명이었다.
재수학원 등을 통해 접수한 졸업생 중 대학입시와 거리가 먼 30~40대의 허수 지원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원자 연령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교육부는 "일부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확대...
상경 계열 지망 문과생 불리
7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6월 모평을 치른 전국 고3 재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학 성적이 높을수록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학에서 1등급을 받은 경우 41.8%, 2등급 34.2%, 3~4등급 25.4%가 각각 인문 계열로 교차지원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상위권에 있는 이과 학생들의 문과...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소식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교육부가 온라인 응시를 별도로 신청받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출입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서 9월 모평 접수가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수험생들은 모평 응시 신청 시 ‘시험실 응시’와 온라인 응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기준에 따라 일반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3과 n수생 등 수능 응시자들은 시험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만 수능 당일 시험장 내에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책상마다 설치된 칸막이를 다시 설치할지 검토해 이달 중 방역 대책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8월부터 시작되는 40대 이하 접종 기간에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에서 고3 학생과 모의평가 응시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우선 접종을 추진함에 따라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 중인 청소년들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가부와 질병관리청이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앞서 교육부는 9월 1일 시행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 원서를 접수하면서 응시자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의평가 응시자를 올해 11월 치러지는 수능 응시자로 보고 이들에게 8월에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수험생들에게 배정된 백신이 화이자로 알려지면서 이번...
2022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은 달라진 시험 유형에 적응해야 한다. 성적 통지표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9월 30일 배부된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자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 : 681명 선발
각 고교별 2명이내의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3 재학생들이 경합하는 전형으로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을 제외하면 전 모집단위가 ‘서류평가(70%)+면접(30%)’로 선발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완화하여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지만 탐구영역의 충족 인정...
정부가 고3을 포함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백신 접종을 끝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고3 외 나머지 학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이들은 다음 달 1순위로 접종받게 된다.
다음 접종 대상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국은 우선순위와 필요성을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 단장은 다음 접종에서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층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고3 수험생·수능시험자 △50대가 최우선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서강대·중앙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낮춰
대표적인 변화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다. 서강대·서울대·중앙대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균형선발·고교장추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서강대는 고교장추천(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로 문턱을...
정 단장은 "현재 3분기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인데 고3의 경우 가능하면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최대한 접종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면서 "수능 수험생에 대해서는 대상자를 특정해야 하고 접종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서 상세한 일정은 이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고3에 해당하는 학교 밖 18세 등에...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공통과목과 영어 영역에서 변별력을 높였다.
공통과목이 관건…고3 문과생 모평 점수 낮아질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험을 실시했다....
전날 열린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서 “7월에 우선적으로 50∼59세,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외 수능 수험생의 7월 백신 접종 계획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험생의 7월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것은 11월 18일로...
고3 1년 동안의 수능 모의고사 백분위 평균은 89.3~92.1%였으며, 12월 3일 수능시험에서는 연중 가장 안 좋은 점수인 국어 78%, 수학(나형) 92%, 생활과윤리 82%, 사회문화 82%, 영어 2등급, 한국사 2등급을 받았다. 수시는 나름대로 알아서 한다고 주위의 어떠한 상담도 받지 않고 수시 6개 전형을 모두 논술전형으로 지원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에 2개 대학만 아무 준비 없이...
광주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등 600명에 이르는 고교생들에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져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장성군 면사무소 공무원(1049번)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전남 1049번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고3 때는 여러 학교행사에 참여하며 꿈을 꾸었는데 재수생활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능공부에만 집중해야하고 이러한 생활은 한번으로 끝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되새겼습니다.”라고 L군은 이야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학생에 비하여 재수생이 유리할 것이라는 입시전문가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어긋났고 수능은 이러한 외적영향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