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고민이 아주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고2와 중2 자녀를 둔 한 학부모 정모(47) 씨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던데 입시제도가 왜 이렇게 자꾸 바뀌는 것이냐"며 "입시설명회에 한 번도 안 가봤지만 우리 아이부터 큰 변화가 있다고 하니 가서 설명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Q:고교 내신 평가방식을 바꾸는 이유는
당초 예고한대로 고1만 9등급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2·3학년은 절대평가를 적용할 경우 고1 내신은 과열 경쟁, 고2·3 내신은 성적 부풀리기 문제가 이중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현행 9등급제에서 1등급(4%)이 나오지 않는 소규모 학교의 문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고교 전 학년 ‘A~E’ 등급...
고1과 고2·3 각각 내신 평가 방식이 달라, 9등급제인 고1 내신이 대입에 더 중요해지는 불공정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을 개편하면서 내신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고1·2·3학년 동일한 평가 체제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내신 9등급제 폐지…절대·상대평가 병기
먼저, 내신 9등급제를 폐지하고 5등급제로 개편한다. 이와함께 전...
이달 중에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과 21일에 각각 중학교과 고등학교의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과 같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3%를 표집(476개교, 총 2만4835명)해 중학교 3학년(국어·수학·영어·사회...
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고딩엄빠’ 역사상 최초로 중3에 엄마가 된 언니 최미경과 고2에 엄마가 된 동생 최보현이 ‘고딩엄마 자매’로 출연했다.
이날 최미경과 최보현은 자매가 힘을 합쳐 아이 둘을 ‘공동육아’ 중인 일상과 수년 동안 이어진 아버지의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공개했다....
생길 것”이라며 “‘9시간 원칙’ 폐지가 교수 채용을 더욱 줄이고 비정규직 교원의 설 자리를 좁힐 것이다. 이는 대학 교육의 질을 더욱 낮출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된다. 다만 현재 고3에 해당하는 2024학년도 대학 신입생 선발 계획은 올 4월 확정돼 적용 대상이 아니다. 현재 고2인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통상 1학기에는 초4∼고3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 학교폭력 발생 양상을 조사하고, 2학기에는 초4∼고2 학생의 4% 가량을 표본조사하면서 더 자세한 문항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까지 조사한다. 2022년 2차 실태조사에서는 1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학생이 응답자의 1.6%(2113명)였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학교폭력...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가운데, 현 고2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도에는 이화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전형에서 수능 성적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반영하기로 변경하면서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이...
앞서 지난 2월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11월 치러진 학력평가에 응시한 전국 고2 학생 27만여명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긴 자료가 유포됐다.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경찰청 중간수사 결과 해당 자료 유출은 해킹에 의한 소행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텔레그램방을 통해 최초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해당...
그간 문과생은 선택과목에 따라 일부 과를 지원조차 못했는데 현 고2부터 문과생도 의대 등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문과침공'을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파장을 계기로 내년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위주 전형에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이 21곳으로 집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이미 지난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예정인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79.6%를 수시로 뽑는다.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른바 '문과침공'(수학 점수를 무기로 이과 학생들이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하는 대학도 늘었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앞서 지난달 19일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고2 학생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성적표 온라인 출력 기간을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이로 인해 학생 성적표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학력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통합수능’ 2년 차, 중3·고2… ‘수학’에 ‘학원비’ 쏟아입시전문가 “수학 점수=대입 당락 좌우” 공식
지난해 사교육비는 중3·고2 수학 과목에서 각각 지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교육비 증가는 초등학교와 국어 과목이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문·이과 통합 수능’ 시행 2년 차인 지난해 학교현장 이과 선호 현상이 한층 강화된 분위기에서...
이 파일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고2 학생 30여만 명의 소속 학교와 이름, 성별 등이 포함 돼 있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텔레그램에 유포된 자료는 접속이 차단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고1 학생들은 40.4%, 고2 44.4%로 급등한 뒤 고3에서 50.5%로 치솟았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6시간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하루 6시간 이내로 잔다는 여고생 비율은 51.6%로 남고생(39.1%)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중학교의 경우 여학생의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20.4%로 남학생(12.0%)보다 8.4%포인트 높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 사망자들은 중3~고2 연령으로, 특히 한 고등학교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교육계는 잇달아 애도 성명을 내놓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태원 참사 애도문을 통해 “참으로 황망하고 가슴이 미어진다”며 “형언할 수 없이 안타까운 희생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이를 허망하게...
이에 장 차관은 “맞춤형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참여를 확대하고 그 대상들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2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뜻”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윤 대통령이 말하는 ‘전수평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말한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은 표집 방식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바꾼다는 의미로 읽히지만, 해당 시험은 계속...
한편 교육부는 이날 발표에서 정확한 학력 진단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응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초1~고1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대상을 2024년에는 초1~고2로 확대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응시 대상도 현재 초6·중3·고2에서 내년에 초5·6, 중3, 고1·2로, 2024년에는 초3~고2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