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양책 진척과 양호한 지표 호조와 기업 실적 등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주요 지수가 이미 큰 폭 오른 데 따른 고평가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주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두드러진 이벤트나 지표 발표가 많지 않아, 방향성 탐색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
이럴 때는 저평가, 고평가에 대한 어떤 기준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세계적으로 성장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이에 걸맞게 작년 10월에 한국투자증권에서 PDR이라는 지표를 발표했었다. PDR는 ‘Price to Dream Ratio’의 약자인데 꿈주가배수로 해석된다. 공식을 보면 분자에 시가총액, 분모에 전체 시장매출액과 기업의 예상시장점유율을...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고평가 상태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멀티플이 많이 올라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개인투자자 수급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기관, 특히 연기금 부분에서 매도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천스닥 끌 마차는 ‘반도체·바이오’...
또한 코스피가 올해 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고평가 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기여도를 감안하면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 증시에서 TSMC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3% 상승한 점, 델타항공이 올해 하반기...
박 회장은 “(고평가 논란 등) 시장이 벨류에이션 이슈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예전 가치주 중심의 시장에서 혁신이란 항목을 보게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경쟁력의 관점에서 기업을 본다”며 “당장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보고 장기적 관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경쟁이...
주가 고평가 우려가 나오자 ‘SOTP’ 평가 방식을 내세운 것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에 SOTP 방식으로 평가방식을 바꾼 것은 가파른 주가 상승 때문”이라면서 “주가가 급등한 경우 이전에 사용하던 기업 분석 방식으로 밸류에이션이 설명이 안되면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매수’의견을 유지하기...
그만큼 당신과 팀이 스스로의 사업성과 혁신성을 증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는 뜻이겠지만 이 조건만 맞추면 고평가도 가능하단 의미로도 들린다.
이미 업계를 한 바퀴 돌았던 해묵은 글을 연초부터 다시 꺼내는 이유는 올해는 이 계명이 그냥 웃긴 글에 머물길 바라서다. 스타트업 시장이 성숙했고, 창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선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기반한 수출증가와 국내기업의 실적개선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에 기인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전반의 역사적 고평가 수준 도달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고, 백신 보급 지연 또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경제 회복세 둔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월은 고평가 부담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차 경기부양책 서명 등 경기 회복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상황으로 작년과 같은 특별한 악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코스닥 시장에서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달 주요 이벤트로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현재 유로화는 펀더멘털 대비 고평가. 높은 실업률, 마이너스 물가, EU 채권에 대한 신용도 조정 등을 고려하면 낙관적 기대 일부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
올 2분기 이후에는 연준과 ECB의 완화 강도 차이와 유로존-미국 경기격차 축소가 반영되고 미국 유의미한 추가 경기부양책 현실화 이슈가 부각 될 것이다.
아울러 위안화 강세가 정책 강도 약화로 완만하게...
GDP 대비 전체 상장주식 시총 비율은 ‘버핏 지수’로도 불리며, 증시가 역사적 평균 대비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를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미국 증시를 판단할 때 이 지수가 80% 미만이면 저평가, 100% 이상이면 고평가 국면이라고 본다.
과거 명목 GDP 대비 코스피 시총 비율은 2000년대 강세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를 적용했는데, 티씨케이가 리노공업처럼 고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한 것이다.
△영업이익이 200억 원을 기록할 정도의 체력을 지닌 퓨어 플레이어(Pure Player)라는 점 △후공정 피치(Pitch) 미세화 또는 3D-NAND 고단화처럼 반도체 업종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에 발을 담그고 있다는 점 △소재 가공 분야에서 글로벌 탑...
현물 배당수익을 겨냥한 금융투자와 개인 현물 순매수가 현물가격 고평가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2월 동시 만기 이후 코스피200 현물을 5920여억 원 순매도했지만, 같은 기간 선물을 1만2200여 계약 순매수하며 국내시장 익스포저를 확대했다. 외국인 현물 수급은 배당락 이후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대형주 상대 수익률 제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연말 수주를 잇달아 따내고 있는 조선업계가 연간 목표 매출에 근접했지만, 만성적 불확실성에 따른 고평가 시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주들이 주가 도약과 고평가 하방압력 사이 갈림길에 놓였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에 4035억 원(매출 대비 5.5%)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최고 IT 기업들의 장부가치는 100조 원 안팎인 반면 시가총액 기준 기업가치는 1000조 원을 상회하는 것은 기업이 ‘고평가’된 것이 아니라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무형의 가치가 회계에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는 “M&A(인수합병) 과정에서 기업의 무형자산을 평가한 결과 평균적으로...
통상 PER가 12배보다 높으면 고평가된 기업으로 본다. 증권가에서는 PER가 1155배인 테슬라는 전통방식 가치 평가로 인식할 수 없는 ‘안드로메다 기업’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싸다고 말한다.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780달러로 대거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뿐 아니다. 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PER는 92.30배다. 페이스북(31.24배)...
기업의 가치인 주가라는 것이 앞으로 벌어들일 순현금흐름의 현재 가치이기 때문에 사업을 통해 연간 벌어들이는 이익 규모를 보면 주가에 대한 저평가, 고평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경우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8900억 원이다. 연말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