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인범이 이창욱의 입원 사실을 알게 되고, 임수향은 도지한에 대한 마음을 굳힌다.
27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88부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도현(이창욱 분)에 대한 우리(김단우 분)의 기대를 꺾는다.
무궁화는 천연덕스러운 도현과 우리의 모습에 웃고 만다. 하지만 도현을 향한 우리의...
귀가한 성희는 대갑(고인범 분)의 병수발을 든다. 대갑은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음식이 왜 이렇게 짜냐"며 불평한다. 급기야 성희는 "내가 당신 종이냐. 왜 나한테 화풀이냐"고 소리친다.
상철(전인택 분)은 누군가와 "잠깐 만났으면 한다"고 통화하고 경아(이응경 분)는 뒤에서 이를 듣게 된다. 이 역시 성희도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대갑(고인범 분)은 자신의 집에 제 발로 찾아온 수혁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다.
대갑은 "대체 내 딸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수혁의 멱살을 잡고 흔든다. 둘은 결국 쫓겨나다시피 집을 나오고 수혁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준비하는 보라, 선옥은 입이 떡 벌어진다. 선옥은 "내가 할 테니...
대갑(고인범 분)은 "이 자식이 진짜 아비 쓰러지는 꼴 봐야 하는 거냐"며 보라를 걱정하고 속을 태운다.
한편 해찬(정윤석 분)은 식사도 거부하고 말도 하지 않은 채 방에만 박혀 있다. 희진(이자영 분)은 해찬에게 말도 못 하고 "해찬이 학교 말이다. 계속 저 상태면 어떡하냐"고 걱정한다. 희진이 아들보다는 학교 타령을 하자 백호(김현균 분)...
대갑(고인범 분)은 보라가 수혁과 있는 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선옥(윤복인 분)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다. 재희(김재승 분)는 대갑에게 "아무래도 보라가 무수혁이랑 같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한다.
이에 대갑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선옥의 집을 찾아간다. 갑작스러운 대갑의 방문에 선옥은 놀라 자빠진다. 무궁화는 "당장 우리 집에서 나가시라"고...
대갑(고인범 분)과 성희(박해미 분)는 보라가 없어진 걸 알게 된다. 대갑은 이성을 잃고, 성희는 "보라가 이러는 것 아무래도 무수혁(이은형 분) 인가 하는 애 때문인 것 같다"며 부추긴다. 이에 대갑은 "걔를 아주 죽여버리지 그냥 두냐"고 말하면서 긴장감이 모아진다.
그와 동시에 수혁은 복지관을 방문해 보라를 찾아낸다. 수혁은 보라를...
앞서 태진은 동기로부터 대갑(고인범 분)의 부인이 돈 되면 모든 일이든지 다 하고 몇 명을 감방에도 보낸 악랄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대갑과 살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라는 걸 확인한 태진은 깜짝 놀란다.
한편 성희는 도현에게 "두번 다시 우리 애들 건드리지말라"고 경고한다. 도현은 "어쩔 거냐"고 대든다.
KBS 1TV...
성희는 희진(이자영 분)으로부터 깡패가 상가에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대갑(고인범 분)과 도현을 의심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사채업자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킬까 봐 조마조마 해한다.
성희는 희진에게 "태진이는 뭐라고 하냐"고 묻는다. 희진은 "무조건 잡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완전 깡패같이 생겼더라. 지금도 그...
그리고 보라는 대갑(고인범 분)에게 "철 없는 소리 해서 죄송하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안긴다. 앞서 보라는 대갑이 수혁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세상 사람들이 다 아버지 같은 줄 아냐. 돈만 밝히는 아버지가 더 부끄럽다"며 대들었다.
성희(박해미 분)는 그런 보라의 모습을 보며 "영 떠날 것처럼 기분 이상하게 왜...
대갑(고인범 분)은 보라(남보라 분)를 외국으로 보내 마음 정리 시키자고 하는 도현의 말을 듣고 걱정이 된다. 급기야 보라는 수혁(이은형 분)을 무시하는 대갑에게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아버지 같은 줄 아냐"며 맞선다. 대갑 역시 "지금부터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큰소리를 내고, 성희(박해미 분)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 한다.
충격을...
재희(김재승 분)는 도현의 지시로 대갑(고인범 분)에게 거짓 보고를 한다. 도현은 "허 여사가 지난번 상가 문제 때문에 변호사 찾아간 것 같다고 말씀드려라"고 요구하고, 재희는 "무슨 대책이라도 있는 거냐"며 걱정한다. 도현은 "어떻게든 맨발로 나가게 만들어야지"라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호기심을 더한다.
태진은 살인사건에...
대갑(고인범 분)과 성희(박해미 분)은 착실해진 도현에게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성희는 "도현이 정말 달라진 것 같다. 무조건 허락하시겠네"라고 대갑을 떠본다. 대갑은 "도현이 얼마나 눈이 높은데. 아무나 데려올 것 같냐"며 맞장구친다. 성희는 도현이 애 엄마 무궁화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반면 대갑은 전혀 이 사실을 모른다.
한편...
한편 도현은 대갑(고인범 분)에게 성희의 일을 전한다. 도현은 "재희가 그러는데 허 여사님 법률사무소 건물에서 나오시더라"고 말하고 대갑은 한숨을 내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앞서 성희는 대갑(고인범 분)에게 상철을 왜 자르지 않냐며 한소리 했다. 이에 대갑은 "당신이 회사로 나와서 직접 자르라"고 말했다. 상철은 사모님이라는 말에 차 문을 열고 얼굴을 바라보는데, 성희가 앞에 서 있어 깜짝 놀란다.
성희는 상철과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는 "태진이도 동네 파출소에서 저러고 있게 그냥 놔두지 않을 것...
성희(박해미 분)는 상철(전인택 분)을 해고하지 않는 대갑(고인범 분)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성희는 "차상철 그 사람, 당장 그만두라고 하라"며 요구한다.
한편 향후 성희와 대갑 부부 사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희진이 "지금 같이 사는 분은 어떠냐"고 묻자 성희는 "든든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라고 답한다. 반면 대갑은...
한편 대갑(고인범 분)은 도현(이창욱 분)에게 황 경감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대갑이 "황 경감 그 인간 눈 밖에 나서 옷 벗은 경찰이 한 둘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저승사자' 황 경감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대갑(고인범 분)은 도현에게 "황 경감 만나기로 했다"고 말한다. 도현은 태진·상철(전인택 분) 부자와의 악연을 떠올리며 꿍꿍이를 벌인다. 도현은 "그 사람 힘 좀 쓰냐"고 묻는다.
이와 함께 "차태진 경위라고 아냐"는 도현의 질문에 황 경감이 "아주 골치 아픈 놈이다. 젊은 놈이 겁도 없다"고 대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대갑(고인범 분)은 "정신 빠진 여자 데리고 오는 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하지만 도현은 "정신 아주 제대로 박힌 여자 데려올 테니 피곤해하지나 마시라"며 큰소리친다. 이에 대갑 역시 "한번 기대해 보겠다"며 맞장구친다. 하지만 보라(남보라 분)는 표정이 어두워진다.
한편 수혁(이은형 분)이 선옥(윤복인 분)에게 "사람 괜찮다....
대갑(고인범 분)은 도현 때문에 불안해한다. "짝을 맺어주든지 해야지 불안해서 안 되겠다"라고 털어놓자 성희(박해미 분)는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냐"며 대갑을 떠 본다. 성희는 도현이 무궁화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한편 선옥(윤복인 분)은 합의를 위해 수혁이 차 사고를 낸 피해자의 병실을 찾는다. 하지만...
또 도현은 피해자가 건설 회사 집안 아들이고, 그 회사가 대갑(고인범 분)으로부터 대출한 사실을 알게 된다. 도현은 대갑에게 "그 회사, 아직도 우리 돈 쓰냐"고 확인한 후, 피해자를 찾아 "너 나 좀 보자"고 말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무궁화네는 걱정이 태산이다. 선옥(윤복인 분)과 무궁화는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금과 대출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