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점 절벽에다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대형마트업계의 ‘줄폐점’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직원들의 실직 공포가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업체들은 폐점 점포의 인력을 인근 점포로 재배치해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대규모 실직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과거 1~2곳의 매장이 동시에 문을 닫으며...
이 논의에 적극적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비 절벽으로 수요공급 균형이 무너져 경기불황이 구조화되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소득은 피할 수 없는 경제 정책이며, 다음 대선의 핵심 의제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기본소득은 재산·소득·고용 여부 관계없이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돈으로...
위해서는 우선으로 경제 현안들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경제정책의 순차적 로드맵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현대경제연구원은 "항상 소득 증가를 통한 소비 확장 정책으로 내수 진작을 도모해야 한다"며 "고용절벽 탈출을 위해서는 공공일자리 확대 지속, 산업 구조조정 과정상의 대량 실업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절벽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58만명에게 확대하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등 55만개 긴급 일자리도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2조 원 규모)과 지역사랑상품권(3조 원 규모)을 추가 발행하고 할인율도 10%로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도 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이었던 ‘공공와이파이...
정만기 KAMA 회장은 "글로벌 수요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 기업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대출한도 유지와 유동성 신속 공급, 공공구매 확대 등 내수 촉진, 세금 및 공과금 납부 기한 연장, 고용유지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놓인 섬유패션업계를 위해 섬유패션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제3차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회의 및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섬유패션산업의 위기극복 방안 모색과...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급감과 고용위기가 고용절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울 4대 제조업(의류봉제ㆍ수제화ㆍ인쇄ㆍ기계금속)’ 긴급 자금 수혈로 일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이는 지역의 기반 산업과 고용 위기 노동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국 최초시도다.
19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4월, 제조업...
서울시는 서울지방국세청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청자의 매출액을 파악하고, 고용 인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폐업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생계절벽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전 세계적인 불황이 심화되면 2016년보다 더한 수주절벽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조선사 및 기자재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글로벌 선박 발주가 급감하는 등...
◇고용 절벽 =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직원 휴직·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업종은 항공업이다. 여행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한 탓이다.
이스타항공은 전체 직원의 5분의 1수준인 350명가량을 구조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대형항공사(FSC)들도 유급·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중공업은 2월 만 45세 이상 직원 2600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주절벽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이 이르면 2022년 일감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3일 해운ㆍ조선업 2020년도 1분기 동향 보고서에서 “조선업의 수주 부진은 약 2~3년 후 생산 충격으로 나타난다”며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2년 후 일어날 수 있는...
국제선 운항이 거의 중단된 항공사를 비롯, 정제마진 악화에 유가 폭락의 충격이 겹친 정유업계, 수주절벽 상태인 조선산업, 수요가 계속 줄고 있는 자동차와 철강, 물동량 감소와 운임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해운 등 지금 한계상황에 몰리지 않은 산업이 없다. 전후방의 다른 업종에 미치는 파장도 크다. 기간산업 위기는 경제의 뿌리를 흔들고 고용에도 심대한 충격을...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투자 업계의 ‘고용과 투자’ 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외국인투자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소비절벽으로 인해 절박한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만5000명 감소하고,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25%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업종의 근로자들이 실직과 소득 감소로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고용절벽이 지속되고 민생의 고통이 깊어지는 악순환이다. 기업이 망가지면 코로나 이후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기대조차 어렵다. 유례없는 위기를 넘으려면 일찌기 없었고 이제까지 해보지 않은 다른 차원의 전략이 시급하다. 경제정책의 대전환과 기업을 살리는 규제·노동·세제 등의 전면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kunny56@
코로나19로 고용과 투자, 소비 등 경기 전반에 쇼크가 발생하면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이 가시화된 만큼 시행 중이거나 이미 발표한 대책을 중심으로 정책을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정책 방향은 유지하겠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강력한 규제 드라이브를 걸긴 쉽지 않을 것...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 결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준 노동시장 충격파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청자 수(15만6000명)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 교육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3만1000명 증가한 것에서 잘 드러나 있다.
실업급여 신청 증가는...
해운업이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고, 선박 발주가 지연 또는 중단되면서 조선산업도 ‘수주 절벽’ 상태다. 포스코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2년 만에 감산(減産)을 검토 중이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주력산업 어느 하나 성한 곳이 없다. 기간산업 위기는 우리 경제의 뿌리를 흔들고 고용에도 심대한 충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 절벽에 직면한 자동차 업계가 정부에 32조8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확대,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의 조치를 건의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 6개 연합회로 구성된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회의'를 열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채택했다.
연합회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산업계가 고용과 소비, 영업 마케팅 활동 등이 모두 위축된 '고ㆍ소ㆍ영' 절벽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위기에 처한 기업들은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고, 신규 채용도 줄인다. 고용 시장이 충격을 받으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