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근로자위원(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하면 고용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고 무엇보다 최저임금이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원칙에 반한다"며 업종별 차등 적용을 반대했다. 또한 업종별 차등 적용은 저임금 노동자라는 낙인을 찍는 폐해를 낳는다는 주장이다.
이에 맞서 류기정 사용자위원(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종사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채용이 급감하고, 휴업에 따른 무급휴직자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이 종사자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및 실물경제의 셧다운으로 인한 충격은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내 고용부문에서 질적 악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종식 및 경제활동 재개 시점 등을 기준으로 3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 실업과 잠재성장률을 추정했다.
3가지 시나리오는 △올해 3분기부터 대부분 경제활동 재개...
이처럼 코로나발(發) 고용 쇼크가 청년들에게 집중되면서 정부는 이에 대응해 최근 내놓은 3차 추경안에 ‘청년 직접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예산 7030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 실직자와 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IT 활용 가능 직무에 청년(5만 명)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과 청년(5만 명)을 단기채용해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한...
두 차례 오일 쇼크 등으로 고인플레이션을 경험한 후부터는 물가안정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금융안정에 대한 책무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경제의 발전과 안정에 큰 밑거름이 되었을 뿐 아니라 중앙은행으로서의 위상이 확고히 정립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지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에도 직장을 잃어 새롭게 실업급여를 신청한 인원이 많아지면서 4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부진 여파 등으로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998년 1월 이후...
영국 내 고용 인력 약 4200명 가운데 25%를 내보낸다. 에이드리언 홀마크 벤틀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동료를 잃는 일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대부분의 남아있을 일자리를 지키고, 미래에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정리해고를 앞당긴 측면은 있으나, 전적인 요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3월부터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쇼크가 3개월째인 5월엔 어느 정도의 강도로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3월 19만5000명으로 시작된 취업자 수 감소는 4월 47만6000명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폭을 기록했다. 휴업·휴직, 자녀돌봄 등으로 일하지 못한 일시휴직자 수는 3월 160만7000명에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에 시달려 고용유지조치(유급휴업·휴직)조차 못하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휴업·휴직수당을 대출해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융자 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올해 4월 22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직자가 늘고, 휴업에 나서는 기업이 늘면서 고용보험기금의 지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되는 실업급여와 고용유지지원금이 대폭 늘고 있어서다.
이런 흐림이 지속될 경우 고용보험기금 적립금(쌓아진 돈)이 고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실업급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가 주최한 '고용유지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에서 보았듯이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산업 전반으로 번지면서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역대 최대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채용이 급감하고, 휴업에 따른 무급휴직자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이 종사자 감소로 이어졌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4월 사업체노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암트랙은 미국 전역에서 1만80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최소 36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플린 CEO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승객 수와 기차표 매출이 95%까지 급감했다”고 구조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본의 아닌 해고 이전에 전직 유도와 명예퇴직 등으로 감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밖에도 HDC현산은 지난해 SPA를 체결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 고용승계 3년을 약속하는 사항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HDC현산은 계약서 내용에 따라 인력조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쇼크가 지속될 경우 재무적 부담은 커지게 된다. 이에 신용평가사들은 아시아나항공 뿐만 아니라 HDC현산까지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박형렬...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쇼크가 대기업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바꿔 말하면 인력감축 대신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으로 고용유지에 나서는 대기업 또한 많아 질 수 있다.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폭증에 따라 고용보험기금의 재정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고용보험법은 사업자와 근로자로부터 거둬들인 고용보험료로 조성된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올해 1분기 항공업계를 떠난 종사자들이 400명을 넘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백~수천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감내하기 어려워진 항공사들이 꺼내든 인력 구조조정 카드와 자발적인 퇴사 등이 인력 감축 배경이다.
하지만 당분간 여행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적은 만큼 2분기 고용상황은 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안정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 3700억 원 순손실을 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명예퇴직 관련 비용 1380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문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금융비용이 더 치솟았다.
외화환산손실이 작년 4분기 297억 원에서 958억 원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990억 원에서 3126억 원으로 커졌다....
당시 청구 건수는 330만 건이었는데, 이는 1982년 10월 2차 오일쇼크 당시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 69만5000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이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까지 매주 수백만 건을 기록하고는 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는 모습이다. 3월 넷째 주 687만 건까지 불어났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61만 건(3월 29일~4월 4일)...
◇'코로나 고용쇼크'에 4월 취업자 47만 명 감소…1688만 명이 비경제활동인구
코로나19 여파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를 겪던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는데요. 경제활동인구는 2773만4000명으로 전년...
코로나19 사태의 고용시장에 대한 파장이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일자리가 가장 큰 폭 줄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7만6000명 감소했다. 외환위기의 충격이 컸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21년 2개월 만에 최대의 마이너스다.
모든 지표가 최악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P)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