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상 큰 고소득자, 투자 위험도 그만큼 덜어적극적 투자에 주가ㆍ기업 수익도 느는 순환 구조인플레 압박, 빡빡한 노동시장 등이 추가 변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미국증시에서 한 차례 엄청난 급등 장세가 연출된 적 있다. 2021년 초 전통적 투자자들의 전망을 무색하게 했던 이른바 ‘게임스톱’ 사태였다. 비디오게임 전문점이던 이 종목은 주가 대비...
부모님의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월급은 전부 모으거나 투자하는 고소득 직장인을 말한다. 이들은 또래 직장인보다 월급을 많이 받으면서도 부모에게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얹혀사는 캥거루족과 구별된다. 부모가 소득 활동하는 자녀에게 생활비를 대주는 것은 불법 증여로 법 위반의 소지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발이 어려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업무의 특성상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부적합한 전문직·관리직·고소득자에 대해 근로시간 규율을 적용하지 않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를 두고 있다. 적용대상은 주급 684달러 이상인 관리직, 행정직, 전문직 등에 해당하거나 연간소득이 10만7432달러 이상의 고소득 근로자다.
일본도 노동기준법을 개정해...
DSR 규제가 유지되는 이상 고소득자를 제외하면 LTV 등 다른 대출 규제 완화 효과는 제한적이다.
은행권 분석에 따르면 연봉이 5000만 원인 무주택자가 14억 원 아파트 구입 시 LTV 규제가 50%로 완화돼도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금리 4.8%·40년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가정시 3억5500만 원)는 기존보다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DSR 규제 한도(40%)를 이미 최대치로...
이에 1인 가구나 고소득 신혼부부 등 청약가점제 ‘사각지대’에 놓인 일부 계층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추첨제 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내년 서울과 광명 등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 단지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규제지역 내 추첨제 물량을 확대하는 주택청약제도 개편을 연내...
근로시간 재량권이 큰 고소득 전문직에 대해선 근로시간 규정 ‘적용 제외’를 검토 중이다.
연장근로시간 산정기준 개편에 따른 장시간 연속근로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론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을 강제를 내놨다. 또 유연근로제 확대로 사용자뿐 아니라 근로자의 선택권도 늘려 장기적으론 ‘실근로시간 단축’을 지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근로시간...
갈수록 구체적·직접적…고소득 직업에 주식 소득까지
연애 프로그램은 대개 일면식 없는 이성과 만나 자기 소개를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신분을 밝히기도 하고, 취미나 좋아하는 것을 설명하기도 하죠.
최근에는 재산을 과시하는 출연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명품 옷과 가방을 착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솔로지옥’ 출연자인 유튜버...
또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이번 규제 완화 효과가 고소득자나 현금부자에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소득자 일수록 대출도 '↑'
10일 이뤄진 금융당국의 발표에 대출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당장 내 대출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 지다. 한 시중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연봉 7000만 원의 무주택 또는 1주택...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재정준칙 도입과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집중된 감세로 향후 5년 동안 60조 원 가량 규모의 세수가 줄고, 이중 법인세는 27조9000억 원이 감소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세법개정안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강 교수는 "낙수효과가 작동되지 않는 현실에서의 부자 감세...
이번 예산안에서 총수입 증가율이 줄어든 주요 이유는 대기업 법인세, 자산가 종부세, 고소득자 소득세 등 6조4000억 원을 감세하기 때문이다. 반면 주로 지출이 감액된 부처는 서민경제와 맞닿아 있는 국토부의 취약계층 임대주택 관련 사업, 중기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련 지원 사업들이다. 쉽게 말해 대기업·자산가·고소득자 감세로 인해 줄어든 세입에...
감세안은 내년 4월부터 15만 파운드 이상 고소득자에 적용되는 최고 세율을 현행 45%에서 40%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소득세 기본세율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4월 20%에서 19%로 내리고, 법인세는 19%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철회한다는 내용이다. 당시 1972년 이후 최대 감세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재정정책이 통화정책과 모순된다는 비난이...
최근 5년간 중산층 이상 고소득 가구의 금융부채가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는 등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중산층 이상 가구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4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2017년 113.1%에서...
법인세 인하가 기업 활력을 높여 그 혜택이 고소득 법인이나 개인이 아니라 다수의 근로자와 주주, 채권자 등 국민 골고루에게 돌아간다는 논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1일 법인세 인하가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국내총생산(GDP)과 가구의 근로소득을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이날 ‘2022년 세제...
고급화 전략을 통해 고소득 자산가들의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레이어 청담’은 지난 3월 3.3㎡당 1억5000만 원이 넘는 고분양가에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역시 최고 8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포구 마포동...
앞서 영국 재무부는 지난달 말 450억 파운드(약 73조840억 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지만, 금융위기 우려 등이 커지자 고소득자 소득세 45%에서 40% 인하안을 철회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영국은 감세안으로 파운드화가 폭락해 경제가 난리 나자 즉시 감세정책 일부를 철회했다"며 정부에 감세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영국...
그는 "한국은 소득세도 최하위 2개 구간에 대해 과표를 조금 상향 조정했고 고소득자에게 더 많이 혜택이 갈까 봐 근로소득공제도 줄였다"면서 "우리는 영국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직접투자, 리쇼어링(해외 이전 기업의 국내 복귀)이 부진하다는 여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이 움직이는 건 규제, 세제 등이 복합적으로...
김 연구원은 “영국 정부는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 인하를 일부 철회하면서 불안 심리가 진정되며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432.162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반등 등 대외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소폭 하락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당시 정부는 소득이 15만 파운드인 고소득자에게 적용하는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추는 계획을 발표했다.
감세안은 발표 직후부터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해당 정책이 정부의 재정 부담을 늘릴 뿐만 아니라 세제 완화 혜택이 고소득자에 맞춰진 탓이다. 그랜트 샤프스 전 영국 교통장관은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율 완화가 가장 필요 없는 사람들에게 감세라는...
특히 고소득층(-221만원)과 부채비율이 높은층(고비율, -367만원)에서 대출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는 고소득·고부채비율·비취약차주의 경우 부동산 구입이나 사업자금 등 대출 비중이 높은 반면, 생계유지 목적 대출 비중은 낮기 때문이다.
차주 특성 외에 가계대출 금리민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금융불균형 수준, 변동금리형 가계대출...
우리나라 소득자 100명 중 4~5명이 연 소득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5~2020 귀속연도 통합소득(근로+종합) 구간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통합소득 1억 원 초과자는 119만4063명에 달했다. 2015년 80만362명에서 6년 만에 38만 명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