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규제를 완화해도 미분양주택이 늘어나는 이유는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분양가도 비싸기 때문”이라며 “고분양가를 수요자가 외면하고 시행사는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을 이어가고 있어 분양시장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진형 공동주택거래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 역시 “금리 상승세가 꺾이기 전까진...
앞서 안양시 최고 분양가는 평당 3000만 원 수준이었다. 3월 청약자를 모집한 ‘안양역 푸르지오더샵’ 평균 분양가는 2978만 원으로 약 3000만 원에 근접했다. 평촌 센텀퍼스트가 평당 평균 분양가 3200만 원을 확정지으면 약 9개월 만에 평당 200만 원 이상 올려 받는 셈이다.
서울 강남권으로 묶이는 과천시에선 평당 4000만 원 시대가 일찌감치 열렸다....
지상 최고 31층, 2840가구 대단지분양가 6억1660만~12억 원 선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 제공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과 자녀에게 권하고자 방문한 중·장년층 수요자들의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위뉴타운 중에서 지하철역이 가깝고 입지가 뛰어난 만큼 관심이 높아요. 단지 준공 시 규모로나 커뮤니티 시설 면에서 일대 대장주로 거듭날...
다만 현재 분양시장 침체 상황과 더불어 고분양가를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 49㎡형의 경우 16억6900만~17억1600만 원, 59㎡형은 20억200만 원, 99㎡형은 33억2500만 원, 119㎡형은 39억8000만~40억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모든 타입이 3.3㎡당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책정된 것이다. 4월에 분양했던 오피스텔 ‘여의도...
지난 2019년 12월 조합은 3.3㎡당 3550만 원을 일반분양가로 산정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HUG는 고분양가 심사를 통해 3.3㎡당 2978만 원을 제시해 결국 분양 지연사태를 맞았다.
한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할인분양에도 여전히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울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있는 수유동 ‘수유벽산’ 전용 112㎡형은 8월 8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규모에 더 큰 면적임에도 칸타빌 수유팰리스 분양가보다 낮은 셈이다.
서울의 전체 미분양 건수도 늘었다. 9월 기준 미분양 주택 건수는 전체 7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만 전농9구역은 앞으로 일반분양 때 전용면적 84㎡ 기준 9억 원 이상 고분양가 책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재개발 단지는 정부 인센티브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고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LH가 전농9구역 주민설명회 때 공개한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최저 9억6000만 원부터 최고 10억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인근 전농삼성래미안 전용 84...
하지만 HUG는 고분양가 심사를 통해 3.3㎡당 2978만 원을 제시해 결국 분양 지연사태를 맞았다. 현재 조합은 일반분양가를 3.3㎡당 최소 3700만 원 이상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전용면적 59㎡형 분양가는 중도금 대출규제선인 9억 원을 초과한다.
한편 공사 현장 관계자는 실제 공사재개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돈 현대건설 현장소장은...
실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레이어 청담’은 지난 3월 3.3㎡당 1억5000만 원이 넘는 고분양가에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역시 최고 8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포구 마포동 ‘마포 뉴매드’도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고급...
4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공급한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당시 LH와 입주자 간에 고분양가 갈등이 계속되자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을 사실상 폐지했다.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공급현황을 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만7000가구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승인됐지만, 2018년 약...
수도권 아파트값 9개월 연속 내림세계양구 ‘휴인’ 59㎡ 2억7000만원 선사전청약 분양가보다 8600만원 저렴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3기 신도시 고분양가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일부는 더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특히 분양가 상한제 개편과 건설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고분양가 신규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가성비'를 갖춘 분양 단지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분양할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다음 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지구 2-A10블록에...
분양 과정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선분양이 아닌 후분양을 진행하며 3.3㎡당 평균 분양가(약 3998만 원)가 4000만 원에 육박해 일부 대형 평형에서 미분양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3.3㎡당 7000만~8000만 원에 거래되며 고분양가 논란을 잊을 만큼 값이 올랐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전국적인 집값 내림세에도 신고가를 기록하며 대장주 아파트다운 면모를...
재건축 이후 일반분양 때에는 2008년 금융위기에도 3.3㎡당 최고 3200만 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초(超)고분양가'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포자이 실거래가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 약세에도 굳건하다. 지난 6월에는 전용 216㎡형이 72억 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평형이 59억5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반년 만에 12억 원 이상 오른 셈이다. 현재...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무순위 청약 물량은 고분양가, 브랜드, 입지 등 수요자를 계약까지 이끌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요인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청약 신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높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매수할 필요는 없다”며 “매수 시기보다 본인의 상환능력이나 보유 자본이...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자 앞서 2월 전체 21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 중 179가구가 미분양됐다. 6월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미계약 물량이 나오자 분양가 최대 15% 할인이라는 초강수까지 뒀다. 이에 전용면적 78㎡형의 경우 초기 분양가는 11억4000만 원대였지만 현재 8억 원대로 낮아졌다.
최근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이 단지는 서울 내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라는 이점에도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무순위 청약을 거듭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미아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기준으로 최고 11억5003만 원에 달한다. 기타 옵션과 취·등록세 등을 고려하면 12억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인근 ‘삼성 래미안 트리베라 2차’ 전용 84㎡형은 4월 11억8000만 원에 거래돼 시세 차익을...
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고분양가 심사가보다 더 낮은 합리적인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 전매도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현관창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두 곳 모두 고분양가 논란을 겪었지만, 1월 분양과 달리 이달 분양한 시흥 센트럴 헤센은 상대적으로 저가점 통장도 당첨될 정도로 경쟁률이 낮아지는 등 시장 분위기가 식은 것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은 대구 역시 청약 시장 침체가 이어졌다. 11일부터 14일까지 청약을 받은 수성구 만촌동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은 전 평형에서 1순위 마감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개선해 다음 달 1일부로 시행할 예정이다.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분양보증 발급 후 입주 시점에 고분양가 등으로 다수의 사업장에서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적정한 분양가 설정을 통해 이러한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리 방안이다.
HUG는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 사업 여건의 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