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김 장관은 한 토론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관리하는 게 고분양가 해결에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어 대안을 고민하겠다"며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 검토를 시사한 바 있다.
현재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 등 공공부문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현행법상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최근 3개월간...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지역은 강남 재건축과 새 아파트 선호가 큰 데다가 저금리 상황에서 고분양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택지 구득난 등이 얽혀 집값이 당분간 강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다만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세제 강화까지 있어 지난해 6~9월 단기 급등장세까지 전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힐스테이트 세운'(세운상가 재개발 단지)와 ‘브라이튼 여의도’ 등이 분양 일정 조정에 들어가는 등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HUG의 분양가 상한 기준 변경의 영향을 받았다.
직방이 7월 분양 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은 54개 단지 총 3만9176가구 중 3만39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26개...
김 장관은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해 억제하고 있는 고분양가 관리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집값 과열에 대비한 추가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어, 더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의 민간 아파트 확대를 의미한다.
현재 분양가 상한제는...
이와 함께 김 장관은 분양가 규제에 관련된 질문에 "공공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민간 아파트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를 관리하는데, 지금 방식이 고분양가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분양가심사위원회에...
또한 김 위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추가 규제 우려가 있지만 주택경기 부진 지속과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규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HUG의 고분양가 규제로 인해 분양 여부가 불투명해진 일부 주택건설 현장들의 증가와 함께 후분양을 선택하는 사업장들이 확대 중인 점에서 자금력 있는 업체들에는 협상력 및 수익성을 높일...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서구 농성동에서 신세계건설이 내놓은 ‘빌리브 트레비체’는 아이파크의 분양가보다 무려 45%나 높은 3.3㎡당 평균 2367만 원대로 고분양가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것을 표면에 내세웠지만 토지비가 훨씬 높은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넘어선 수준으로 시장 수준을 넘어선 것...
HUG가 지난 6일 발표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 기준'을 적용할 경우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동·영등포구 여의도동, 과천 등지의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에는 최근 후분양을 결정했거나 검토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후분양을 할 경우 HUG의 분양 보증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UG는 6일 ‘고분양가 사업자 심사기준’을 변경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24일 분양 보증 발급 분부터 아파트 신규 분양 시 분양가를 주변 시세 수준으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우선 분양보증을 내주는 분양가의 기준을 기존 최대 110%에서 105%로 낮췄다. 인근에 1년 이내에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해당 단지의 평균 분양가 수준으로 정하고...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UG는 6일 서울과 경기 과천·분당, 대구 수성구 등 전국 34개 ‘고(高)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상한 기준을 지금보다 최대 10%포인트 낮추는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24일부터 분양보증을 발급받는 사업지에 적용된다. 이에 기존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는 사업지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분양가 심사기준을 변경하면서 이른바 ‘로또 청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에 대한 분양가 심사 기준을 변경해 이달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새롭게 분양하는 사업장(아파트)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사업장에 대한 분양가 심사 기준을 변경했다. 변경된 기준은 이달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새롭게 분양하는 사업장(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HUG의 심사대상 기준에 해당할 경우 적용된다. 만약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사업장이라도 평균 분양가가 높지 않으면...
6월 분양은 4만 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수가 없지는 않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28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의 분양가 심사기준을 재검토하기로 발표한 만큼, 불확실성으로 인해 6월 분양예정 물량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 3.3㎡당 1640만 원으로 평균 분양가가 책정돼 광주 최고 분양가를 갱신하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단지 인근에 있는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2016년 6월 분양 당시 3.3㎡당 1250만 원, 2017년 7월 공급된 ‘농성SK뷰 센트럴’은 1078만 원에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던 것을 보면 분양가가 급속도로 오른 셈이다. 그런데도 화정 아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은...
HUG의 ‘고분양가 사업장 분양보증 처리기준’은 2017년 3월 31일 본격 시행됐다.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차단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과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택 시장 상황을 반영한 심사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당초 ‘고분양가 관리지역’, ‘고분양과 우려지역’으로 구분했으나 현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통합해 심사한다.
시행 당시 HUG는 “관리지역 내...
갈수록 오르는 시세, 주변 지역 분양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조합과 고분양가 책정은 안 된다는 HUG의 기조가 맞붙으면서 이견차가 생긴 것이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를 둘러싼 조합과 HUG의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라클래시’,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단지인...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뜨거운 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분양 후 시세 상승 탄력이 클 수밖에 없다”며 “입주 후에는 주변 시세를 반영하게 되므로 초기 진입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환경도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북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도남지구에는 전국에서 8번째로...
이 단지 역시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중도금 대출이 안 되면서 미분양이 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들은 이 같은 논란을 돌파한 셈이다.
단, 청약제도 변경에 따라 유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거의 사라진 점과 당장 시세 차익이 보장되지 않은 점은 경쟁률 감소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1월 각각 공급된 래미안리더스원과...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심사대상 사업장은 분양가 협의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해당 사업지는 분양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3월 분양보증을 신청하고 지난달에 분양가를 승인하는 일정으로 예상했으나 분양가 조율 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합에서는 평(3.3㎡)당 평균 분양가를 3000만 원대 초반으로 제시했으나 HUG에서는 3000만 원 이하로...
지난 달 효성이 분양한 서대문구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분양가가 3.3㎡당 2469만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일반분양 물량(263가구)의 41.5%인 174가구가 미계약됐다. 1순위 경쟁률도 평균 11대 1로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하는 무순위 청약에는 1순위 청약자격이 없는 유주택자나 다주택 투자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빚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