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고영선 KDI 부원장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녹색 전환을 통한 국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 규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사회적 이동성 제고를 위한 교육·노동개혁, 지자체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한 지방 주도 지역발전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더불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솔루엠은 일찍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파워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CES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시장 선점에 더욱 속도를 낼 것”고 말했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차량이 실적 견인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022년 대비 52.3% 증가한 27만812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2020년 3.2%에서 지난해 16.8%까지 늘었다. 미국 친환경차 시장 내 점유율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20%대를 유지 중이다.
전기차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용 타이어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기도 하다.
주요 원재료 가격도 하락 중이다. 타이어의 주요 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10% 하락했다. 타이어코드·카본블랙 가격은 최근 일부 상승을 보였음에도 지난해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가 하락 중이라는 점도 생산 비용 감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홍해에서...
그러면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계사업을 점차 축소해 나감으로써 과잉설비 문제를 조금이라도 스스로 해결하고, 기초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기초 범용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인 저탄소, 친환경 중심으로 빠르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일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신학철 협회장, 한계사업 축소·고부가가치 사업 전환 강조
신학철 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이 한계사업 축소를 통해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고,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업계가...
계약 금액은 1조2588억 원으로, 6척 모두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인도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 수주 잔고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진출국가 뿐만 아니라 전쟁 및 재난, 재건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의 신시장 개척과 모듈러, 산업시설, 하이테크, 데이터센터, 공항, 스포츠시설, 병원, 실버타운, 호텔, 리조트, 스마트시티, 재개발, 재건축 등 고부가가치사업에 수주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공항 및 배후시설 수주 및 수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부문을 신설하고...
중국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동시에 저가 제조업 밸류체인도 유지하려고 한다. 이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튀르키예와 인도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려는 국가들은 중국을 겨냥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벨기에 싱크탱크 브뤼겔연구소의 안드레 사피르 선임연구원은 “1980년대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고부가가치...
또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 △높은 전력 용량 △높은 신호율 △경량화 등의 장점이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적용 분야는 통신용 안테나, 블루투스 안테나, 라디오, 근거리무선통신(NFC), 자동차, 특수차량, 항공기, 기차, 건물의 시창, 태양광 패널 등에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적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업계에 따르면 5G 투명 필름 안테나 시장은...
현대건설이 건설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소형모듈원전(SMR)·수소 등 탄소 중립 원천기술 확보와 에너지사업 밸류체인 확대,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으로 정면돌파할 방침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 리더'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 경쟁력의 근간인 안전·품질·EPC(설계·조달·시공)...
연성전자회로기판(FPCB) 업체 아모그린텍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 전기차 소재를 개발한 지 5년 만에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재편에 성공했다.
지난해 FPCB 매출이 14%대에서 1%대 이하로 줄이고, 테슬라-리비안-현대차 등 전기차에 들어가는 첨단소재(63.54%)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환경-에너지시스템(30.78%)으로 매출을 달성했다.
연성전자회로기판(FPCB)...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 개발과 탄소 중립과 연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는 기존 주력사업인 철강분야에 저탄소 제품 공급 체제를 본격 구축한다.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 및 글로벌 성장 시장 선점으로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가 대표주자다. 크랩 주행과 제자리 회전 등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구동 기술 e코너시스템이 적용된 실증차 ‘모비온’도 최초로 공개한다.
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AAM 생태계 구축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신규 디자인을...
조선 3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두기 위해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혀왔다. 이번 결정도 이를 위한 연장 선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8년 만의 적자 탈출에 성공했고, 한화오션 역시 지난해 3분기 약 3년 만의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당시 양사가 장기간의 적자를 이어온 결정적...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 달러 달성의 기폭제가 돼 우리 수출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마케팅, 금융, 인증 등 3대 지원 인프라 강화, 시장 다변화·품목 고부가가치화, 수출 저변 확대를 올해 수출 지원 정책의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수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해상풍력, 태양광과 연계한 글로벌 그린 수소 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폐배터리 등 잠재력이 큰 산업 분야 밸류체인을 완비했다”며 “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솔루션, 고부가가치 리사이클링, 디지털 기술 기반 사업 고도화 등 혁신 역량을 총동원한 사업을 동력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류 연구원은 “공급사들이 아직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가동률 회복이 급격한 가격 하락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생산능력(CAPA) 증가보다는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투자를 집행하는 만큼 생산량 증가보다 라인 전환에 따른 CAPA 감소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SK하이닉스의...
HD한국조선해양이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고가 선종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확대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미 3년 치 이상의 수주잔고가 확보된 만큼,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수주 목표액을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LNG 운반선은 지난 몇 년 동안 집중적으로 수주된 영향으로 수주량이 지속 감소 중이다. LNG 운반선은 지난해 3분기까지 발주량이 368만 CGT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6% 감소한 수치다. 올해에도 수주량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장기적 관점에서 주력 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