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3일 오후 고리원전 1호기 전원중단 사건과 관련 부산지역을 방문해 부산광역시장과 면담을 갖은 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에게 고리원전 1호기 전원중단 사건의 경위와 안전성 여부를 설명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에 관해 질의 응답을 가졌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전원상실 사고와 관련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거취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인라 부산시를 방문한 홍 장관은 “이번 사태는 총체적인 한수원 조직의 기강해이 문제에서 발생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조직의 수장으로써 책임이 아주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한수원이 올해...
권평오 지식경제부 대변인은 23일 “홍석우 장관이 청와대에 들어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오늘 정오에 KTX를 타고 부산에 내려간다”며 “부산시장과 시의회의장, 현지 NGO, 지역주민들을 만나서 밤 늦게까지라도 고리 1호기 사건과 관련된 설명을 하고 올라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홍 장관 외에 원전산업정책관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고를 은폐한 것과 관련돼 22일 주무부처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불러 질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이 대통령은 이날 홍 장관과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1급)을 청와대로 불러 고리 원전 사고에 대한 경위를 보고받은 뒤 “지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이 지난달 일어난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정전 사고를 인지한 최초 시점에 대한 당초 주장이 거짓으로 들통났다. 또 사고 소식을 접한 뒤 당일보고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이틀이나 늦게 안전감독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에 보고해 늑장보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사장은 사고 보고 직후 이달 14일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기자...
21일 원자력안전위는 지난 2월9일 발생한 고리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로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당일 보호장치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감독자의 지시와 절차서에 따르지 않고 업무를 수행해 인적오류로 외부전원이 차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어 자동적으로 작동해 원자로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치돼 있는...
원자력안전위는 지난 2월9일 발생한 고리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과 관련돼 재발 방지 대책으로 24시간 감시와 자동 통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4월말까지 전 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원자력안전위는 21일 고리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과 관련돼 이같은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위는 원자력 안전과 직결되는...
최근 성능검사를 통과했지만 실제로는 작동 불능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진 고리 원전 1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 성능검사 당시 감독 당국이 수습 직원이 포함된 검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부실 검사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 성능검사에 참여한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실무자 4명 가운데 절반이 입사 1년...
*“고리원전 비상디젤발전기, 여전히 가동불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고 당시 가동되지 않았던 비상디젤발전기가 현재도 가동 불능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사고 뒤 보고 은폐와 관련해 현재까지 조사결과 문병위 당시 발전소장까지만 사건 내용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며 현장 근무자, 발전소장, 본부장 및...
홍 장관은 월성원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정지상태에서 정전이 발생한 고리1호기를 언급하며,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근무기강 확립과 주요설비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폐장 방문은 최근 18개월 공사기간을 연장한 경주 방폐장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한 방폐장 건설에 만전을...
월성 1·2·3·4, 영광 2·3·4·5·6, 울진 2·3·5·6) 비상디젤발전기이다. 또 정기 예방보수중인 원자력발전소 비상발전기(고리2, 영광1, 울진1·4 등 5개호기 10개)도 보수기간 중에 별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16~18일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19~30일 정상가동 여부 등의 성능시험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리원전 1호기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
안전위는 2월9일 발생한 고리 1호기 전원상실 사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은 당일인 지난 12일 고리 1호기를 즉시 가동중단시킨 후 13일부터 현장조사단을 고리 원전에 파견했다.
현장조사단은 안전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2월9일 전원상실 사건에 대한 보고 은폐 경위와 고리 1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를 포함한 전력공급계통을...
전력상실 사고 논란으로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가동을 멈춘 가운데,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 발전소마저 멈춰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500MW급 2호기도 계획정지 중인 상태다.
중부발전은 전력계통 예비율은 10~20%로, 발전정지에도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조속히 설비를 복구해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김종신 시장 주장대로 라면 지난 10일 고리 1호기 신임 본부장으로 부터 보고할 게 있다는 말을 듣고 11일 오후 이 본부장과 발전소장·부소장 등을 만나 사고 내용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이런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저녁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정전 사고를 전해 들은 부산시 김수근 의원이 3일과 7일 고리 원전 본부장 등에 사고 여부를 확인해 오자 향후 책임 소재를 우려한...
관련해 물의를 빚은데다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어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징계 수위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고리 원전 1호기는 지난 2월9일 정기보수 작업 중 12분간 외부전원이 끊겨 작동을 멈췄으나 한 달간 이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9일 예비정비기간 중이던 고리 1호기의 전원 중단사고가 발생할 당시 현장에는 직원 60~10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일은 한달 넘게 비밀에 부쳐졌다. 발전소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회의를 열어 사고 은폐를 모의했으며, 운전일지에도 1호기가 정상 가동됐다고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소측은 술자리에서 우연히 사고 소식을 접한 부산시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