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인 고리 1호기는 올 봄부터 여섯 달 동안 계획예방정비를 받은 뒤 지난달 5일 발전을 재개했지만 50여 일 만에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예방정비중이던 한빛 4호기에서도 원자로헤드 안내관 84개 가운데 6개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내년 1월 초로 예정됐던 재가동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부품 위조 파문으로 멈춰선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3기의...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350원(1.08%) 내린 3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CLSA, 모간서울, 에스지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전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설비용량 58만㎾급)가 이날 새벽 1시 18분께 발전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빛 4호기에서도 원자로헤드 안내관...
여기에 내달 한빛 5호기(100만kW)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는 등 일부 공백도 있다.
전력당국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월성 1호기 등 전력계통 병입이 아직 불확실한 원전을 제외한 올겨울 최대 공급력을 8300만kW, 최대 수요는 8100만kW로 예상한다.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예비력이 200만kW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력당국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월성 1호기 등 전력계통 병입이 아직 불확실한 원전을 제외한 올겨울 최대 공급력을 8300만kW, 최대 수요는 8100만kW로 예상하고 있다.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예비력이 200만kW에 불과해, 원전 1∼2개가 돌아온다고 해도 지난 겨울과 올 여름처럼 강제 절전규제, 공공기관 온도제한 등 비상대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현재 가동 중단중인 원전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가 정지된 상태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정지 원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소 보름 이상은 재가동이 힘들 것으로 보고 수급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원전 고리 1호기 고장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750원(2.27%) 내린 3만2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BS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CLSA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도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새벽 1시18분께 원전 고리 1호기가...
앞서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가 정지된 상태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사상 최대치인 8100만kW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원전 정지에 따른 비상 전력수급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았으며 검증 결과를 독일 검사기관인 TUV 라인란트에서 재검증해 검토 중이다.
고리 1호기의 가동 정지로 현재 국내 원전 23기 가운데 6기가 멈춰 섰다.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가 정지된 상태다.
특히 현재 전국 23기 원전에서 매년 700톤(t) 이상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의 보관은 2016년부터 고리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사용후핵연료의 처리 방식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후핵연료 처리에는 △사용후핵연료 속에 있는 플루토늄 등의 물질을 재처리하는 방식 △지하 깊은 곳에 묻는 ‘영구처분’ 방식 △영구처분 전까지...
특히 현재는 전국 23기 원전에서 매년 700t 이상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의 보관은 2016년부터 고리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임시저장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시설 확충을 통해 2024년까지는 포화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지만 그 이후는 대책이 없는 상태여서 공론화 시기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고리 1호기를 포함한 고리원전(1호~4호기)에선 가동을 중단할 정도의 사고·고장이 가장 많은 286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론 영광원전(1호∼6호기) 154건, 울진원전(1호∼6호기) 117건 월성원전(1호∼4호기) 100건, 신고리(1호기∼2호기), 신월성(1호기) 원전에서도 15건의 가동중단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0년 이후 최근 3년간엔 무려 47차례나 국내...
고리1호기는 이번 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라 설비 건전성에 대한 법정검사를 수검하는 한편,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개선을 추진했다.
원자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로헤드를 교체했고 특히 긴급 상황에서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디젤발전기의 경우 전원 용량을 2920kW에서 3500kW로 높였다. 이...
고리 1호기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원자로헤드 및 비상디젤발전기 교체, 주제어실 설비 개선 등의 교체 작업이 이뤄졌으며 원안위는 향후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한 후 재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원안위는 시험성적서와 기기검증서의 위조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조 시험성적서는 39건(49개 품목), 진위여부 확인이 불가능한 시험성적서는...
이번 제1회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과 원전부품 품질서류 위조 관련 안전대책 및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진행현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은철 원안위 위원장도 이날 제1회 협의회에 참석해 원자력안전과 관련한 정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안위는 경주지역 외에도 고리·한울·한빛 원전 주변지역과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고리1호기 비상발전기를 임의정지한 것과 관련돼 현행법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13일 전체회의에서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의 비상디젤발전기를 한수원이 임의로 정지한 사건을 심의하고 한수원에 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리1호기를...
한빛 6호기 외에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가 정지돼 있다. 한빛 6호기의 경우 정지 원인이 심각한 고장으로 확인될 경우 가동정지 기간이 4일보다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원전과 화력발전소들은 다음달 중 줄줄이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력공급 사정도 매우 빠듯한 상황이다. 화력발전소의 경우 원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쉼...
한빛 6호기는 고장난 부분을 복구해 재가동 승인을 받더라도 다시 출력을 내기까지 최소 4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 6호기의 발전 정지로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6기가 가동 중단 상태다. 한빛 6호기 외에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가 정지돼 있다.
여기에 이번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파문으로 인해 검찰에게 압수수색과 체포까지 당하는 처지가 되면서 김 전 사장의 원자력 인생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김 전 사장은 문제부품을 제조한 JS전선이 2008년부터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 위조를 묵인 또는 지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문제 부품들은 정비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총 7기에도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에 설치된 방사능감지센서,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케이블 어셈블리, 고리 1호기에 설치된 600V 케이블 등에 대해서도 향후 안전성 평가를 실시, 필요시 재시험을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