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고의 과실 또는 이에 준하는 귀책사유가 있다고 항변할 수 없다'는 문구는 고리대금업자가 불법채권추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예보가 우리은행을 직접 조사할 수 있고, 조사에 따른 인력과 비용은 우리은행이 지불하여야 한다'는 것은 예보가 수사권을 행사하는 검찰이나 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조사비용을 우리은행에게...
이로써 정부가 학자금 대출이 소득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이 아니라, 고리대금업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생들이 연초부터 불법 사채 시장에까지 손을 뻗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시민단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록금넷 관계자는 "가산금리를 통한 정부의 은행 배불리기에 연간 원금 1000만원에...
대부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의 발상은 제도금융사의 대출금리가 대부업체 보다 낮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고리대금업의 주체가 대부업에서 시중은행으로 바뀔 뿐"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실제로 소액신용대출의 경우, HK저축은행은 일부 고객들에게 연 46%대의 최고금리를 받고 있으며, 스타상호저축은행...
반면 반대하는 쪽에서는 “이자율을 제한하면 사채가 음성화되고 이에 따라 신용이 낮은 서민들은 더욱 높은 이자율을 요구하는 고리사채를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본에서 대금업의 상한금리를 조정한 후의 변화를 보면 금리 상한을 제한한 후 불법사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상한금리 규제가 발동되면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