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사 측은 2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파업 시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수당 인상분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임금을 10% 인상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라면서 "전향적 수정안에도 육ㆍ해상 노조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임금인상 8%에 격려ㆍ장려금 500%를 더하면 연간...
김 사장은 이날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집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적선사의 탄력적 선대운영을 위한 한국형 선주 사업의 전략적 시행과 안착이 필요하다"며 "특히 원양선사와 중견 선사뿐 만 아니라 영세한 중소선사, 연안 선사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이번 선급 인증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건조 또는 개조를 고려하는 선사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독일 선박 엔진 제조사 만(MAN), 노르웨이 암모니아 공급사 야라(YARA)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작년 9월에는 암모니아...
접종 대상은 국적 외항상선, 원양어선 및 해외취업선에 승선하는 국내 단기체류 내국인선원으로서 한국해운협회‧한국해운조합‧한국원양산업협회‧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 등록돼 있는 선원이다. 해수부는 약 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수부는 다수의 국가에 입항하고 장기 승선하는 선원직종의 특수성을 고려해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에 선원(실습생 포함)...
이는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재고 확충 수요 증가 및 해운 공급 적체로 인한 긴급 물자의 항공수요 전환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한, 여객기 운항 회복 지연에 따른 여객기 벨리(하부 화물칸) 공급 확대 부진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운임 강세도 지속 중이다.
2분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수요 부진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이투데이가 11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받은 국회예산정책처의 ‘2020년 결산 정무위원회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안기금이 기간산업 안정이라는 기금 설치 취지와 기업 수요를 고려해 총차입금·근로자수 기준 등의 지원 요건 및 대출이자율 수준을 재검토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기안기금채권의 원리금 상환에 대해 국가가...
계속된 임금 동결로 HMM 평균연봉(6800만 원)은 고려해운 등보다 1000만~2000만 원 낮다.
사측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HMM에 투입된 3조 원의 공적자금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20%가 넘는 임금 인상은 무리라는 것이 이유다.
사측과 이미 교섭이 결렬된 육상노조는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상태이다. 결과는 19일 나올 예정이다.
파업...
HMM 평균연봉은 약 6800만 원으로 팬오션, 고려해운 등보다 1000만~2000만 원 낮다.
HMM 노조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사인 머스크의 경우 인건비가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9%이다. HMM은 1.6%에 그친다”라며 “임금이 25% 인상돼도 비율은 여전히 1.9%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HMM 실적을 고려했을 때 노조 요구안이 사측 재정에 큰 부담을 끼치지 않는다고 노조는...
해운업계가 SM(삼라마이다스)그룹의 쌍용차 인수 추진에 웃지 못하고 있다. SM그룹이 해운업에서 번 돈을 해운에 선박 매입 등에 재투자하지 않고 자동차업계에 진출하려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2013년과 2016년 각각 법정관리 중인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현 대한상선)를 인수하고 2016년 파산한 한진해운의 미주노선(현...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들의 생산둔화와 해운물류 대란에 따른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물량·판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면서 “수출용 선박 부족에 따른 물류 부담이 최근 주가에 반영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될 이슈이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3900억 원에 달하는 공익 채권과 향후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쌍용차를 실제 인수하는 데 필요한 금액은 1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인수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정상화 과정에는 이보다 더 큰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에 인수 의사를 밝힌 SM그룹은 재계 순위 38위로 다른 투자자와 비교하면 회사 규모가 크다.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는 한국발 북미 서안(로스앤젤레스, 롱비치)으로 주기적·고정적 수출 물류계획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간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회차별 350TEU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선복 확보 및 해상 운임을 지원한다.
바우처 발급 한도는 직전년도(2020년) 직수출실적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직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은...
IATA는 코로나19로 인한 왜곡을 고려해 올해 항공 화물 시장 데이터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고 있다.
국제 화물수송실적(CTK)을 기준으로 측정한 6월 화물 수요는 2019년 같은 달에 비해 9.9% 증가했다. 반면 여객기의 화물칸인 벨리 카고 용량은 2019년 6월보다 38.9% 감소했다. 이는 전용 화물선 용량이 29.7% 증가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고 IATA는...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사무직원들로 구성된 육상노조는 이날 대의원회의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노조는 중노위 조정도 불발될 시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육상노조와 별도로 임단협을 진행 중인 해원노조(선원 노조)도 다음 달 3일 예정된 3차 교섭이 무위로 끝나면 중노위 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같은 해 12월 공정위는 현대상선(현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최근 국적 선사 12개사를 포함 총 23개 해운사에 동남아노선에서 총 122회의 운임 관련 담합이 있었다며 15년간 총매출액 대비 8.5~10%를 과징금으로 확정, 심사보고서를 냈다. 이를 모두 합치면 5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해운 물동량이 급증하는 3분기가 해운업계 최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선을 활용한 수출 지원이 중소기업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 선박에 화물 선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은 무역협회 또는 수출입 물류 종합대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를 통해서도...
등을 고려해 통상 1만3300TEU를 만선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 선박들은 모두 북구 주 항로에 투입돼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밍(대만)과 함께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만선 행진으로 HMM은 유럽 항로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는 등 기존에 강점을 가진 미주 노선에 이어 세계 해운시장의 주요 노선인 유럽 노선...
글로벌 물류난으로 인한 운임 상승으로 해운업계가 호황을 맞이하면서 선박 발주가 늘어난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는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조선사 발주는 13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선종별로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가격의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일주일 사이 2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가격은 450만...
무역협회는 미주지역 수출 선복 확대를 위해 HMM과 협력해 장기운송계약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고려해운과도 동ㆍ서남아시아 항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선복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기업과 물류기업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이 수출 물류...
그러나 조선업의 특성상 수주 효과가 반영되기까지 최소 2년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연말까지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해운 운임 상승으로 해운사의 현금 여력이 풍부해 설비투자비 집행 유인이 커졌다”라며 “조선사 도크 예약이 쉽지 않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