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의 신조선 발주 척수는 각각 586척, 790척으로 예상된다. 199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20년간 선박 발주 척수가 연평균 2220척인 것을 고려하면 내년 선박 발주량은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 3사는 내년 수주 목표를 올해 초 수주 목표치의 절반 수준으로 잡고, 현재 막판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11월 기준 연근해 상위 3사(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부산항 환적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했다. 원양 물량은 현대상선이 대체해 현대상선 환적 물량이 같은 기간 18% 증가했다.
하지만 부산항의 세계 5위 항만 자리는 위태로운 모습이다. 광저우항, 칭다오항, 텐진항 등 중국 유수의 항만이 11월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결정
△현대엘엔지해운, 현대상선 550억 원 규모 양수도대금 반환 청구소송 제기
△구본무 LG회장 막내딸 구연수 씨, 보통주 21만주 장내매수
△현대건설, 현대차 신사옥 신축공사 수주… 1조7922억 원 규모
△한미글로벌, 계열사에 41억9300만 원 대여
△대림산업, 고려개발에 500억 원 규모 운영자금 대여
△평화홀딩스, 평화산업에 108억 원 채무보증...
향후 수주 개선이 확인되더라도 조선업 특성상 수주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조선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발주 물량이 늘더라도 중국과 일본의 해운선사들이 자국 조선소 발주를...
한진해운은 TTI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낮은 신용등급을 고려할 때 MSC가 단독으로 입찰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우리는 나중에 MSC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는 미국의 2대 항구로 미국과 아시아 수출입 주요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상황을 고려하면 최상의 결과”라며 “선복 공유가 포함되지 않아 해운동맹이 아니라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 사장은 “과거 싱가포르 APL, 일본 MOL과 3자 해운동맹을 시작했을 때, APL의 요청으로 제휴 내용을 선복 공유에서 선복 교환으로 변경한 적이 있다”면서 “선복 교환이냐, 선복 공유냐는 협력의 여러 가지 형태 중 하나에...
나와 같은 젊은 세대는 너무 실망해서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한국인은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는 물론 경제성장이 너무 둔화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스캔들이 정말로 사람들을 격분시켰다. 지난 수년간 참아왔던 분노가 분출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사람들은...
화학과 정유는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2017년에도 이어진다"며 "다만 유가가 올해에 비해서는 약한 수준의 상승 추이를 보일 것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한기평은 2017년 등급전망과 관련해서는 시멘트ㆍ레미콘을 긍정적으로 봤다. 중립은 자동차, 정유, 통신, 철강, 건설, 반도체, 제약, 항공 등이다. 신용등급이 부정적으로 전망되는 사업 부문은 해운...
2M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주-아시아 노선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가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지난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이 노선의 점유율을 직접 확대할 수 있게 됐다. MOU 체결 당시와 달리 현대상선의 존재가 크게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한국 선사에 대한 신인도가 바닥에 떨어진 점도 주요 이유다. 김인현...
영국의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의 신조선 발주 척수는 각각 586척, 790척으로 예상된다. 199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20년간 선박 발주 척수가 연평균 2220척인 것을 고려하면 내년 선박 발주량은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연초 제시한 자구안에는 내년 업황 회복이 가시화된다는 전제가 깔려...
이어 “해운사는 달러 매출이 달러 비용보다 많아 원화강세 시 원화표시 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실제 업체의 손익 영향은 업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 벌크 해운업체들은 유가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유가가 수요 증가에 의해 상승할 때는 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와 같은 경우에는...
또 북한 공군사령부 소속으로 현금 운반과 금수물자 운송에 관여하고 있는 고려항공을 새롭게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가운데 단체 19개와 개인 19명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최초로 지정했다.
정부는 3.8 조치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선도적 제재를 통해 여타국과 유엔의 제재 동참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북한의 제1 외화수입원인 석탄 수출과 제3...
조선은 구조조정 여파와 한진해운 영향이 현실화되는 등 산업 전반의 부정적 요인이 우세해 전년 대비 2.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급과잉은 내년에도 조선, 철강, 정유,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에서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경제연구원도 ‘2017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에서 올해 침체기를 보냈던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 철강...
국민들은 조선ㆍ해운업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 기회도 점차 줄어든다고 느끼고 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지난 9월 말 80에서 10월 79로 1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식업 운영자의 68.5%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들 업체의 평균 매출 감소율은 36.4%였다. 한국요식업중앙회...
통화정책은 글로벌경기 위축 여파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에 대비해 당분간 신축적인 스탠스를 취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 하향 흐름이 빨라질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정책은 내년 예산안도 재정수지 적자로 편성했듯이 당분간 경기확장적 기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대책보다 지속가능하고...
정부가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등 4개 업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조선산업 연구개발(R&D)에 75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선, 무(無)평형수선박 등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선박과 조선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정부는 2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선ㆍ해운ㆍ철강ㆍ석유화학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내놓은 각 업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조선 3사는 자구 계획 총 10조3000억 원 중 3조5000억 원을 23일 현재 이행 완료했다. 대우조선은...
조선·해운업의 꼴이 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바탕이 됐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철강사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1후판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의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원샷법)’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달 초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광양제철소를 찾은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조선산업 수요를 고려해 후판 1개 라인을 중단하는 것을...
건설ㆍ조선ㆍ해운ㆍ철강ㆍ항공 등 5대 취약업종의 내년 대규모 회사채를 갚거나 차환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창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무디스와 한신평이 2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2017년 한국 신용전망 콘퍼런스'에서 "내년 약 31조 원의 기업 회사채가 만기 도래하는데 건설ㆍ조선ㆍ해운ㆍ철강ㆍ항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