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물류망 안정화 등에 따라 해운시장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심으로 한 중소선사 지원 확대, 국적선사의 신조 발주 확대를 통한 비용경쟁력 확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해양진흥공사의 한국형 선주사업, 신규보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난달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좌초로 인해 일주일간 막혔던 수에즈운하가 정상화 됐으나 글로벌 해운업체들은 사고의 여파가 최소 한 달은 더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운업체 머스크, 독일 해운업체 하팍로이드 등은 수에즈운하 사고로 인한 항만 체화 등이 한 달 이상 이어질...
업계 관계자들은 1분기가 해운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해운업계 이런 호실적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여파와 운임 상승의 역할이 컸다.
컨테이너선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대비 3배로 치솟는 등 2월 중순까지 초강세 국면을 유지해왔다. 조정 국면에 진입했던 유럽 운임도 수에즈...
유안타증권 김광현 연구원은 5일 “유니버스 200종목 기준 증시 전체 4분기 영업이익은 32조5000억 원으로 12월 말 전망치(35조9000억 원)를 밑돌았다”면서 “전망치 달성률은 90.5%,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38.0%로 계산되는데, 4분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효용이 낮은 생명보험 업종을 순이익으로 계산할 경우 전망치 달성률은...
HMM 본사 사옥에서 이날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관련 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화물 적재공간) 350TEU를...
보인다"며 "해운사들의 어닝 증가로 캐피탈 마켓에서의 자금확보가 쉬워진 편이며,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1차 발행예정가 기준 현재 주가 대비 24%나 낮은 신주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협회는 공식서한을 통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이어진 통행료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세계 해운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매우 불합리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해운협회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청은 지난달 운하를 이용하는 선사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도 없이 파나마운하 예약시스템 요금 인상안을 일방적으로...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세계 주요 해운사들은 수에즈 운하 복구 장기화에 대비해 우회로를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가 수에즈 운하 사고가 길어지면 남아프리카 희망봉 경유 노선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남아공 희망봉 경유 시에는 노선 거리가 6000마일(9650㎞)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해운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LA)ㆍ롱비치 항만 인근에 컨테이너선 35척이 닻을 내리고 접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말 대기 중이었던 선박 규모(37척)와 비교했을 때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2015년 미국 서부 항만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당시 항만에 대기했던 선박이 20~25척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다.
미국의 다른...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량은 819만CGT(약 187척)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량은 2216만CGT로 전년 말 대비 4.7% 줄었다. 수주잔량은 지난해 9월 말 1871만CGT 수준까지 감소했으나 4분기 대량 수주로 일부분 만회했다.
양종서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수주량은 국내 생산량을 고려하...
또 공기보다 무거운 LPG 특성을 고려해 통풍장치나 가스탐지장치를 바닥과 가까운 곳에 배치하도록 하고 엔진 연소실 하부에 가스가 축적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배기가스에서 연소하지 않은 연료가 자연 발화하지 않도록 배기가스 온도를 발화온도 이하로 유지하고 온도감시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기술의 발달로 LPG 등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
재판부는 “반환금으로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처분을 해 위법하고 정당세액을 산출할 자료가 부족하므로 이 사건 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 씨는 상표권 등의 사용료 명목으로 청해진해운 등으로부터 약 68억 원을 받아 횡령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서초세무서는 2014년 세무조사를 벌여 해당 회사들에...
여기에는 또 최근 해상운임 급등으로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해운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리·감독 기구가 따로 필요하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해수부는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중국 교통운수부, 일본 국토교통성 등이 해운시장 불공정 행위를 처리하는 절차와 지침, 규정 등에 대한 실제 사례와 국내 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운시장의...
HMM은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군본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부대의 의견과 현지 기후를 고려해 무선청소기, 제빙기 등 물품을 선정해 6척의 함정에 총 114개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HMM과 청해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대면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한편, HMM은 2019년 강원 고성 산불피해 지역...
KSS해운이 자기자본의 3분의1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해상운임의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해운주들이 올해 성장을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리는 등 확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SS해운은 876억 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공개했다. 자기자본대비 31.43%에 해당하는...
기존 사업에서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상업성과 전망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무역업을 축소하는 방향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화는 무역 부문을 해체하고 유화 사업은 화약ㆍ방산 부문으로, 기계 사업은 기계 부문으로 넘겼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확산하면서 벙커C유에 추가 공정을 거쳐 만든 저유황유(LSFO)가 주목을...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2885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4.66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는 2009년 10월 SCFI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이다.
매주 금요일 지수를 발표하는 SCFI는 작년 10월 9일 이후 연속 상승해 11월 6일 이후로는 매주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만 지수가 지난달 말까지 매주 평균...
2012년 이후 임금 동결을 고려해 올해 회사가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HMM 사측은 올해 해상 운임 급등 등에 따라 10년래 최대 분기 이익을 내긴 했지만,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임금을 크게 인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HMM 사측과 해원연합노조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주재로 1차 노사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반면, 철강, 조선ㆍ해운, 건설, 항공,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7개의 산업 전망은 ‘일부 부정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정KPMG는 2021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정유•화학, 게임,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등 국내 주요 21개 산업별 전망과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