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안보리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소속 실무진도 참석했다. 강경화 장관은 “한반도의 상황은 지난 몇 년간 눈에 띄게 진전됐다”며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새벽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선박 간 석유 제품 선적 등 제재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가 있었다”며 “즉각적인...
보도에 따르면 북동아시아 2과는 북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물밑에서 북일 대화를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이날 방문지인 인도네시아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진지하게 비핵화를 향해 걸음을 내디디면 상당한 수의 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려는 것은 비핵화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맡아 영향력을 높이고 ‘재팬 패싱(일본 배제)’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내달 초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국 방문해 전문가 파견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의 접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남북 간 또 북미 간의 관계가 선순환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에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도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역사적인 북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담 직후 북한으로 돌아간다고 전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8시에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3일 서울에 와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14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방문해 직접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하는 데 이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14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같은 날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문제 및 한일관계...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전날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이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북한이 미사일 개발 계획을 완전히 폐기하기를 바란다”며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란과 추가적인 핵 협상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일본을 찾아 고노 다로 외무상을 만났다. 왕이 외교부장이 단독으로 일본을 찾은 것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양국 외교 수장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자유무역체제 강화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발판도 마련했다....
왕이 국무위원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회담을 가지고 5월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일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고노 외무상의 방중 이후 2개월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특히 왕이 국무위원이 일본을 단독 방문한 것은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경제, 통상,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며 "한반도 평화ㆍ번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2년...
이날 면담 배석자는 우리 측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이수훈 주일 대사가, 일본 측은 고노 다로 외무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부장관,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NSC) 국장,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 정보관 등이 참석했다.
서 원장과 남 제2차장은 아베 면담에 이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뒤 밤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서훈 국정원장은 12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고노 다로 외무상과 만찬 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일본의 공조를 이끌어냈다.
서 원장은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만나 방북과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월 10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은 방일한 네덜란드의 할버 자일스트라 외무장관과의 만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압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네덜란드는 현재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고 북한 제재위원회의 의장국이기도 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일한 자일스트라 장관은 고노 외상과의 회담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한국의 방침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다. 한국 측에 이행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강 장관이 재협상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