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사법연수원 16기) 전 검찰총장을 필두로 김희관(연수원 17기) 전 광주고검장과 노승권(21기) 전 대구지검장이 대표 변호사로서 ‘투 톱’을 이뤄 뒤를 받친다. 이진한(21기) 전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 허철호(23기) 전 창원지검 차장검사, 이경훈(23기) 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김범기(26기) 전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김신(27기) 전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을 거쳐 인천지검장과 수원고검장을 역임했다. 2020년 퇴임 후 개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김 변호사는 법무부 상사법무과장‧법무심의관,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주로 기획 업무를 담당해 ‘기획통’으로...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로 강제 수사를 받은 ‘전 수원지검 수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이 부당하지 않다는 법원 판단에 반기를 들었다.
수사팀은 7일 입장을 내고 “어떠한 심리도 없이 1년이 지나서 나온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에 대해 재항고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곽태현 판사는 1일 이정섭...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제 수사를 받은 전 수원지검 수사팀이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냈지만 기각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곽태현 판사는 이정섭 부장검사(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등 수사팀이 신청한 준항고를 이달 1일 기각했다. 준항고는 재판장이나 검사...
최근 태평양은 광주고검장을 지낸 김희관(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부장 출신 김정환(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영입했다. 60여 명 규모의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센터장 허철호 전 마산지청장)를 출범하는 등 공정거래‧형사 부문 역량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11월 29일 유 씨를 기소한 검사들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과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신유철 전 서울서부지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두봉 전 대전고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당시 주임검사) 등 4명을 불기소 처리했다.
이들은 2010년 기소유예...
전직 고검장은 “인사가 나서 수사팀을 떠나게 됐다면 뒷사람에게 최대한 인수인계를 잘 하면 그만”이라며 “나 아니면 제대로 수사할 검사가 없다는 생각은 오만하고, 집단 발발하는 모양새는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사이 정권은 교체됐다. 한 전관이 걱정한대로 현재 민주당은 적폐청산 부메랑을 맞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29일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전 서울시공무원 유우성 씨를 기소한 검사들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과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신유철 전 서울서부지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두봉 전 대전고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당시 주임검사) 등 4명을 불기소...
이주형 수원고검장은 “그런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불구속 기소하는 경우는 있어도 형을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많지 않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수감 출소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구속영장은 당연히 기각될 테니 하지 않지 않나”라며 “출소를 앞둔 수감자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면 (출소) 직전에 청구하는가”라고 물었고 이...
최 부장검사는 수사3부에서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무마’ 의혹 등 사건을 지휘했다. 지난 5월에는 ‘옵티머스 부실 수사’ 혐의를 받던 윤석열 대통령 등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 부장검사의 사의가 한 차례 반려된 뒤 수사3부장 겸임근무에서 해제된 바 있다.
수사1부 소속 이승규(연수원 37기) 검사도 사의를...
신당역 살인사건 관련 “경찰과 재발방지책 강구”도이치모터스 사건 등 수사지휘권 복원에 신중론고검장급 인사시기엔 “법무부와 협의…능력 우선”
검찰총장 임명 후 첫 출근한 이원석 총장이 19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 “충격적인 불행이 재발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출근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김오수 前총장 퇴임 133일만…‘親윤석열’‧‘특수통’“업무능력‧자기관리 철저”, “꼼꼼한 실력자” 호평고검장급 인사 주목…현안 수사지휘에 집중 관측‘검수완박’ 대응 예상…“강력‧경제범죄 엄단” 일성
“초심” “기본” “겸손”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신임 검찰총장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대 원칙을...
김후곤 서울고검장이 “검찰이 좀 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 고검장은 6일 검찰 내부망에 “구성원들에게 많은 짐을 남기고 떠난다”며 사직 인사를 했다.
그는 “이제 그동안 떠나왔던 가족이라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여러 선배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한 걸음씩 더 나아갔고...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두봉(사법연수원 25기) 대전고검장이 6일 사직 인사를 전했다.
이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서 “공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고검장은 “혜택도 받았다. 세금도둑이 안되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라며 “불민한 탓에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어 “검찰식구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29일 법조계와 검찰 안팎에서는 대검 차장과 법무연수원장에 ‘원포인트’ 인사를 하되, 고검장 자리는 향후 6개월간 비워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총장 후보자 후임 차장에 대한 인사 시점은 9월 중순 정도로 내다봤다. 이 차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뒤, 한동훈(27기) 법무부장관과 협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법무부장관과...
김후곤(사법연수원 25기) 서울고검장이 검찰을 떠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고검장은 이투데이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고검장은 16일 이원석(27기) 차장검사와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 원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 후보자로 지명되지는 못했다.
앞서 여...
이두봉 대전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 고검장은 후배 기수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27기)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용퇴를 결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고검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날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두 번째로 검찰을...
총장 후보로 거론된 여 원장 외에도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도 이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다. 노정연 부산고검장(25기), 이주형 수원고검장(25기) 등도 이 후보자보다 선배다.
검찰에서는 검찰총장과 동기거나 선배 기수면 옷을 벗는 관행이 존재해 왔다. 엄격한 기수 문화 탓에 검찰총장 임명 시 기수가 역전되면 조직 관리와 지휘에 부담을 주지...
구성원 누구나 검찰 중립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생각에 미치지 않고 시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총장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원석 대검찰청차장검사를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이 차장이 임명된 뒤 연수원 24~26기 고검장 및 지검장들이 사표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이 경우 후속 인사를 또 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자리는 전 정권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큰 자리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검찰에 전 정부 겨냥한 수사가 산적한 만큼 새로운 검찰총장은 결단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