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 전셋값은 최근 들어 하락 폭이 확대되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강남을 중심으로 한 고가단지는 전세 신고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전용면적 78㎡B형은 5월 19일 전세 보증금 26억 원에 계약서를 썼다. 같은 평형의 종전 최고가는 3월 계약된 전세 보증금 21억...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초고가 아파트 위주로 간헐적 거래 발생했으나, 서울 전역에서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고 거래심리가 위축돼 집값 내림세가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 자치구는 0.04% 하락했다. 용산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성동구(0.00%)는 성수동 일부 초고가 위주로 거래되며 보합...
금융위, 27일 고가주택 전세대출 보증 연장 허용안 발표이달 21일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후속 조치 3분기 시행에서 즉시 시행으로 변경…소급 적용 가능
시가 9억 원 이하의 비(非)고가주택 보유자가 시세 상승으로 고가주택 보유자(9억 원 초과)로 전환되더라도 전세대출보증 연장 및 갱신이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가주택에 대한...
새 전세 계약 맺은 집주인은 상생 임대인 제외 등
△상생 임대인으로 혜택을 받으려면 어떤 요건을 채워야 하나?
=직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후 새로 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려야 한다. 양도 주택은 2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양도 시점에 1세대 1주택자인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도 상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의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전세를 끼고 사들이는 갭투자도 불가능하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신고가에 거래된 것은 그만큼 일대 개발 호재가 강하다는 방증이다.
강남지역에선 압구정동 현대1차와 한양7차 등 재건축 대어 단지들의 신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압구정동 현대1차 전용 131㎡형은 2일 47억65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 같은 평형이 4월...
충북(0.31%)은 정주 여건이 좋은 충주와 청주시 위주로, 경남(0.27%)은 전셋값 상승으로 창원시 위주로 올랐으나 세종(-0.58%)은 전세물건 누적 및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4월과 같이 0.04% 올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고가지역 위주로...
5월 월세지수 102.3 '역대 최고'집주인들, 월세 올려 세부담 전가전세대출 금리 상승에 수요도 늘어전문가 "전세의 월세화, 장기화 우려정책 보완으로 세입자 부담 줄여야"
세입자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지표는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전셋집 마련을 위한 전세대출도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전세 수요가 주춤하면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29일부터 4주 연속 보합과 상승을 보이다 이번 주 5주 만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전주 대비 0.20% 떨어지면서 가장 큰...
용산구 0.15%·강남구 0.14%↑재건축·고가주택 위주로 상승
4월 서울 주택값이 0.04% 올라 지난 1월(0.04%) 이후 석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값은 0.04% 올라 지난달 0.01%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고가주택...
문재인 정부에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두 배 이상 심화하면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값이 10배 차이로 벌어졌다.
10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5분위 배율은 10.1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2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로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또 시가 9억 원을 넘지 않는 빌라의 경우 무주택자가 매수하면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전세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더욱 까다로워진 가운데 가격이 싼 빌라가 고가인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 셈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재개발 규제 완화를 골자로...
오는 6월 1일 보유세 기산일을 앞두고 급매물이 나오고,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졌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나 초고가 아파트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02%를 기록했다. 계양구(0.06%)는 개발 사업 호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서구(-0.08%)와 연수구(-0.04%)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지역은...
지난달보다 0.6P 오른 111.8전셋값 뛰자 월세 수요 급증집주인들 보유세 부담 증가에'전세의 월세 전환'도 가속도
서울 아파트 월세난이 계속되고 있다. 임대차3법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아파트 월세는 많이 오르고 월세 매물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달 KB월세지수(2019년 1월=100)는 111.8을...
하락 지역은 지난주 79곳에서 이번 주 67곳으로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 반등세와 달리 전셋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이어 0.02% 또 떨어졌다. 비싼 신축 또는 고가 아파트와 선호도가 낮은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인천과 경기지역도 각각 0.07%와 0.02%씩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원 측은 “금리 인상 기조 및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매수 문의가 위축돼 내림세가 지속했다”면서도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일부 고가 단지는 신고가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2% 하락했는데 용산구는 이촌·한강로동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
부동산원 측은 “높은 전셋값 및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전세수요가 줄고, 반전세로 전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체로 구축 위주로 전세 문의가 감소하고 매물이 적체돼 내림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의 전셋값 내림세는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인천의 경우 아파트 전셋값이 0.10% 하락했는데 서구(-0.28%), 중구(-0.21%), 연수구(-0.20%) 순으로...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이 0.11% 하락한 서대문구 홍제동 A공인 관계자는 “전세 매물은 계속 쌓이는데 문의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며 “신축 아파트의 경우 전세 가격을 고가에 많이 내놨다가 잔금 치를 때 다 돼서 빨리 세입자를 받아야 하니까 전세 가격을 많이 내리는 추세다. 그런데도 물량이 예전만큼 빠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물량...
이번 주에는 –0.03%가 떨어졌는데 전세대출금리 부담이 커지고, 겨울철 방학 기간 이사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세 문의가 감소한 결과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한 지역이나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성북구 전셋값은 이번 주 –0.08% 내려갔는데 길음동에 신규 입주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05%)는 대치ㆍ역삼동...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전세대출금리 부담 및 대출규제 등으로 매물적체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며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 등 전세 문의가 감소하며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이나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두 달 새 전셋값이 3억 원가량 내린 아파트 단지까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04%→-0.05%) 전체의 하락 폭 확대됐다. 경기와 서울은 각각 -0.04%, -0.03%로 하락 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측은 서울의 전셋값 내림세와 관련해 “전세대출금리 부담 및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 등으로 전세 문의가 감소해 내림세가 지속됐다”며 “특히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이나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