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은 국민에게 희망이 되지 못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실에 안주하여 미래를 일구는데 게을렀고, 지역주의에 안주하여 국민의 고통과 불안보다는 계파적 이익을 실현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민생복지정당의 비전과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당론 확정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갑질 경제’ 타파와 민주적...
후진적인 정치를 바꾸기 위해 ‘분열적인 계파정치’와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를 청산하는 싸움에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위한 민생법안을 먼저 챙기겠습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왜곡된 공천제도 혁신을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문제가 더해지면서 계파 간 갈등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 명백하다.
새정치연합 역시 당직 인선을 둘러싸고 지도부 간의 충돌이 길어지면서 일부 비노 의원들을 중심으로 ‘신당론’까지 나오는 모양새다.
새정치연합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투톱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내 계파갈등이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과 맞물려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내홍 수습을 위한 당직인선이 오히려 분란을 초래하는 형국으로, 20대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친노와 비노간 공천권 전쟁의 서막이 오른 격이다.
24일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는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계 인사들이 전날 오후 단행된 문재인 대표의 당직 인선 강행에...
권 회장의 리더십이 상처를 받은 것은 포스코의 계파주의 문화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포스코그룹은 경영진에 줄 서는 ‘라인’ 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이번 검찰의 포스코건설 수사에서도 일부 임원들은 “권 회장이 이 쪽(정동화 전 부회장 측)을 모두 내치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더욱이 권 회장은 연구원 출신인 탓에 자신의...
60년 역사의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배출한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받는 희망의 정당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진 본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떻습니까? 과거를 이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소유하겠다는 패권과 개인과 계파의 이익을 위해...
문제를, 심지어 자기 자신과 자기 계파의 문제까지도 '친노 문제'로 돌리고 '친노'가 문제라고 핑계대려는 '친노 환원주의'가 가장 큰 문제"라고 반박했다.
또한 "좋은 탕평주의는 '계파별 탕평'이 아니라 '능력별 탕평'"이라며 "앞으로 당무 집행에서는 '능력별 탕평주의'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영식 최고위원은 “계파논리나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면서 “공천지분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득 최고위원도 “친노패권주의를 없애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이 뭔가”라며 “패권주의 청산이 정확히 인사 문제냐 공천권 문제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또 ‘친노’니 ‘친박’이니 하는 사람 중심의 계파가 형성되어 있다.
지난 대통령선거는 이런 연고주의의 결정판이었다. 국민은 꿈을 가진 지도자들이 아니라 전직 대통령의 딸과 전직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 후보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했다. 정책 경험이 풍부한 후보들도, 나름의 성공 스토리를 가진 후보들도 아니었다. 대체로 그냥 그 딸에 그...
‘친노 패권주의 청산’ 입장표명, 당 지도자 원탁회의 구성 등 주 최고위원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 그에 따른 노력들이 있어왔고, 두 최고위원도 이를 알기 때문에 (주 최고위원이) 오늘 마무리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 정 최고위원이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최고위원은 회의 퇴장 후 “답변을 기다렸으나...
이 자리에서 관악을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서 정태호 후보에게 패했던 김희철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친노 패권주의' 등을 패인으로 들며 "문 대표가 친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해놓고 뒤에서 딴 짓 한 것 아니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환골탈태가 되고 신당이 출현 안 한다. 이대로 가면 신당은 출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원외 인사는...
좋은 사람은 많지만 구조에 들어가면 개인이 무력해진다”라며 “대개는 계파 패권주의 구조에 편입이 안 되면 정치적 성장이 보장이 안 된다”라고 새정치연합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는 광주 8석, 전남북으로 확장하면 30석을 다 내서 뒤집어야겠다”라며 “뒤집을 수 있는 분위기”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아는 변호사 후배 중에도 의원 시키면...
그러는 한편에선 “이 순간부터 우리 당은 무기력, 분열을 버리고 변화와 단합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을 시작한다”며 “민주주의,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 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국론 통합을 얘기하는 듯하면서도 현 정부와 각을 세우는 양면전술인 셈이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개헌은 꼭 꼭 필요하다”며 “개헌 화두는...
‘친노 계파 패권주의’라는 당내 비판은 그의 최대 극복 과제다. 당 일각에서는 친노의 득세로 당이 쪼개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문 대표가 지난 5일 긴급성명을 내고 “다 끌어안겠다. 단언컨대 계파·계보의 ‘ㄱ’자도 안 나오게 할 것”이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앞으로 있을 주요 당직 인선은 이 같은 그의 의지가 현실화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당내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더 이상 새정치연합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 상황을 극복해 대중정당의 면모를 갖춰 수권정당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내 패권화된 세력을 청산해야 대통합의 시대가 열린다”면서 당 내부의 패권화된 계파주의와 당원을 배제한 독단적인 운영을 지적하며 당 개혁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의 반복되는 혼란상을 두고는 “계파주의가 가장 큰 이유다. 그 놈의 당은 왜 싸움만 하나 하니 신뢰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야당성은 선명하게 갖고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되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에 따르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집권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비노 진영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분당 및 신당 창당론에 대해선 “그 분들 중에서 한 분도 탈당한...
지역구도로 인한 도덕적 해이에 계파주의, 그리고 비전도 가치도 없이 여론만 따라가는 지도자 등 문제가 첩첩이 쌓여 있다. 여기에 대의민주주의가 갖는 본질이고도 구조적인 한계, 즉 빠르고 전문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문제까지 겹쳐 있다.
이에 비해 이들에게 던져진 정책적 문제들은 몇 천 조각짜리 퍼즐 같다.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념과...
9일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전남 광양·구례) 신임 원내대표는 계파로는 범친노(친노무현)로 분류되는 합리적 성품의 중도온건주의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원내대표 선거에도 나섰으나 분패, 이번에 재도전에 성공해 제1야당 원내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선거 당시 1차 투표에서는 50표로 최다득표했으나, 2차 투표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또한 ‘문희상 비상대책위’의 당연직 비대위원으로서 문희상 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계파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당 화합을 도모하면서 전국 각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조직강화특위 구성과 전당대회 준비, 혁신작업 등 현안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호남 출신의 우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지내며...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비대위를 주재하고 “이제 우리 앞에 더 이상 계파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침몰하는 배에서 싸운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당은 규율이 생명”이라며 “누구나 다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다양성이 보장되는 게 생명이지만 당 기강을 해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대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