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초선·탈계파 의원의 최소 구성원 10명을 모으지 못해 허덕이는 모습이 대비된다.
1994년 처음 도입된 연구단체는 의원으로 하여금 소속정당을 초월해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입법정책개발 등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연구단체의 장점은 관심분야가 비슷한 의원들 간에 친분을 도모할 수 있고, 적지 않은 지원금이 나온다는 것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이는 계파 간 안배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외부 위원에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 5명을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오 교수의 경우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혜를 지닌 분”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유 교수에 대해서는 “30여년간 국회...
여야 정치권은 각각 기대와 관망 속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내년 1월 1일이면 한국사람이 된다"면서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임기종료 후) 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 총장은 첫 일정으로 중견언론인 모임인...
만일 친박들의 의견을 들어줄 거라면 처음부터 들어줬어야지 이제 와서 친박들의 의견을 따른다는 것은 결국 독립된 정치인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와서 ‘빽도’하면 결국 패배자의 이미지만 남을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정 원내대표는 중진회의나 양 계파 수장들의 회동을 주선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애초에 결단한 대로 밀어붙였어야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오늘 추도식을 하면서 한가지 더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소망이 남아 있다면 이제는 ‘친노’라는 말로 그 분을 현실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그는 "대통령님께서는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라고 하셨다"며 "대통령님 추도식에 오시는 정치인들도,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도 서로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추도식이 정중하고 엄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 스스로도 계파논란과 친노패권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전 변호사는 “당대표와 사무처장 자리를 없애면 계파가 만들어지더라도, 정책과 이념으로 새로운 그룹이 형성된다. 외국의 선진 정치는 대부분 그런 형태의 계파”라고 말했습니다. 유 작가 역시 “이익을 중심으로 뭉쳐있던 새누리당 내 소모임들을 어떻게 재편하는지가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 내분과 그로인한 이런저런 다양한 해석, 그것을 둘러싼 정략적 구상과 억측 난무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국민들의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는데 정당 정치 그룹 계파 일부 정치이이 벌써 부터 정략적 구상을 앞세우는 이런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이어 “민생에 힘쓰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 활동에 주력하고 대선...
18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구상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전날 무산됐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계가 비대위·혁신위 출범에 제동을 걸면서 당분간 사태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친박계는 보이콧 배경에 대해 비대위원과 혁신위원장 인선이 비박(비박근혜)계에 지나치게 편중됐다고 설명했다....
앞두고 당을 탈당한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20대 국회 개원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총선에서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기 위해 저희에게 2당을 준 거 아니냐. 그 민의를 받드는 게 옳다”면서 “20대 국회 첫 원 구성 협상 전에 복당은 없다고 얘기했다. 말미에 얘기했을 때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의원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중립 성향으로 알려진 그는 계파갈등이라는 당내 과제를 의식해 ‘협치와 혁신’을 내세워 화합을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범친박(친박근혜)이면서도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역임하는 등 중도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는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으로도 근무하는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3당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게 되는 국민의당 박지원...
4.13 총선 참패로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의 위기 속에서 당선인들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엷은 정 당선인과 김 의원을 선택해 다가오는 20대 국회와 내년 대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선의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당선인들께 호소 드리고 싶었던 것은 당의 단합”이라며 “엄중한 상황에서 탈출구...
[카드뉴스] 친박 유기준 원내대표 출마… 한선교 “박근혜 대통령 팔아 한자리 하려 한다”
어제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계파정치를 청산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불렸던 유 의원이 ‘탈 계파’를 선언하며 출사표를 던진 것인데요. 하지만 친박 핵심인 최경환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유 의원은 친박 단일...
이와 관련, 앞으로의 당청 관계를 묻는 질문에 “친박, 비박이라는 용어 자체가 우리당에서 안 나왔으면 한다” 면서 “우리 국민들이 내린 심판 중 하나가 계파정치가 지긋지긋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평적 당청관계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평이 어떤 뜻인지 모르겠지만 함께 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당청관계, 밥만 먹는 게 아니라 정부가 할 일을...
각당의 승패 요인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독선적 국정운영과 당내 고질적 계파 갈등으로 패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 지지층 다수가 국민의당으로 지지를 변경하면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했다.
비교적 약진한 자당에는 “거대 양당 정치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반사이익의 결과라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은 이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6일 “진정성 있는 반성은 사죄만으로 책임 모면하는 게 아니라, 계파정치 청산하고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정과 민생 챙기는 책임 있는 모습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 인사말에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며...
여야의 위상이 교차하는 20대 국회의 정치 지형은 경제 이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반을 차지한 야당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문제에 의견을 개진하고 ‘경제민주화’등 경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여야 모두 새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내홍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갈등이 격화될 경우 박근혜 정부...
종전처럼 계파 간의 이견 표출로 당이 자꾸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안 좋을 것”이라고 당 화합을 주문했다.
이어 “무엇인가 빨리 결정하면 좋겠다”라며 “문재인 전 대표와 김 대표의 전략적 공조라든가 하는 것이 큰 승리를 가져오게 하지 않았느냐. 문 전 대표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문 전 대표의 정치적 결단이 받아들여지든 안...
점에서 계파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하게 됐다. 앞서 이 전 총리는 당선 직후 복당 의사를 밝혔다. 동시에 "곧바로 당에 복당해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을 배제한 김 대표에게 세종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겠다"며 복당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언론을 통해 "복당 절차가 있으니 거기에 따르는 수밖에 없다. 정치적으로 판단할 이유가...
“당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드려야 하는 대변인으로서 작금의 상황은 유구무언이다. 입이 있어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통렬한 반성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계파의 갈등과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혁신과 포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