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6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입생을 각 주관대학을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은 근로자(학생), 중소기업, 대학이 3자 협약을 통해 근로자가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 등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참여학생 지원자격은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경우, 상시...
대학의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학과로, 올해 4월 기준 143개 대학, 636개 계약학과에 1만5776명이 재학 중이다.
계약학과의 유형으로는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재교육형’ △산업체 직원이 아닌 자가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는 ‘채용조건형’ 등이 있다.
정부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경우...
지금까지는 계약학과를 설치하려면 대학과 기업이 동일 시도 또는 100km 이내에 있어야 하고, 학교 밖 수업은 산업체가 소유한 시설에서만 가능했다.
아울러 구조개혁 평가결과 하위등급인 D등급을 받은 대학 중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대학에 대해 직업교육기관, 교육목적 공익법인, 평생교육시설 등으로 과감히 기능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체험조건형 계약학과는 전국을 동일한 권역으로 인정해 대학과 기업간의 거리와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규제를 정비하고 학교밖 수업을 할 때 산업체가 소유한 시설뿐만이 아니라 임차한 시설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업체가 부담하는 운영경비 중에서 현물의 인정범위를 30%로 높여서 산업체의 부담을 낮춘다. 산학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또 정부는 기업이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과계약을 맺어 운영하는 특별 학위과정인 ‘사회맞춤형 학과’도 내년까지 17개 더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및 사회맞춤형 학과 지원 확충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여 청년에게 취업지원금 180만∼300만원과 함께 월 20만원의...
대학 입학전형부터 대기업이 참여하는 사회맞춤형 학과, 즉 계약학과 활성화 정책은 지방대학 입학생들에게 보다 확대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C사는 B 전문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지난 2012년 맞춤형 학부를 설치·운영하고 졸업 후 C사 계열사, 협력사에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C사는 교육과정 설계...
계약학과는 기업이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과 계약을 맺어 특별한 학위과정을 운영토록 하는 제도다.
계약학과는 졸업 후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특징이다.
경영자총연합회의 2013년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을 재교육하는데 평균 18.3개월이 걸리고 1인당 재교육비용은 6천만원이 들어갔다. 때문에 기업들은 갈수록 신규 채용보다 경력직을...
현행 4500명 수준인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을 9000명으로 확대하고 지정업체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문연구요원 지정업체 선정 시, 중소기업 계약학과 참여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 12월에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관리규정 개정, 내년 6월에는 산업기능요원 인원배정 기준고시를 변경할 계획이다.
전남대 화공생명공학과 등 5개 학과가 이전해 여수석유화학고, 여수공고 등과 함께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내 기업들에 특화된 계약학과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이후 산학융합지구는 8곳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2곳이 추가돼 총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까지 준공된 시화ㆍ구미ㆍ군산ㆍ오송ㆍ대불 등 5개 지구에는 11개 대학...
또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전문대학 계약학과에서 다니면서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만 35세에서 만 45세로 확대했다.
만 55세 이전에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만 59세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했다. 현재는 만 55세까지만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앞으로 대학이 채용을 조건으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인 계약학과를 개설하거나 폐지할 경우 교육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이 계약학과를 설치하거나 폐지할 때 2개월 이내에 교육부 장관에게 의무적으로...
근로자의 경우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록금 중 정부부담금을 10% 추가 지원하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연수비 3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계 제도도 시행한다.
내일채움공제를 ‘고성장(가젤형)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역량강화사업’ 세부지원 프로그램에 신규 포함시켜 활용이 필요한...
단과대학과 동등하게 정규 학사 시스템으로 개편한다. 이 대학은 고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나 재수생 등이 진학하는 현재 대학 시스템과 달리 20대 중반 이상의 성인으로만 구성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점당 등록금제 시행해 성인학습자 학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후진학자에 대한 국가장학금Ⅱ 유형 등 장학금 우선 지원과 더불어 전문대 계약학과 재학 성인학생에...
이후 이공계열 학과에서 참여학생 30명 이상을 선발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진학의사가 있는 학생을 10% 이상 포함해야 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대졸 고급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학생은 졸업 전에 본인 역량을 배양하면서 졸업과...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에 유능하고 젊은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선취업ㆍ후진학 시스템의 정착’이 선행돼야 한다”며 "고등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선취업 한 이후에도 후진학을 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캠퍼스, 계약학과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만두 산경련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학일체형...
계약학과란 산업체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계약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학위과정을 뜻한다. 이번 사업을 통한 학생들은 등록금의 65%까지 정부로부터 받게 되며, 근무 기업도 학생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 이상을 지원한다. 다만, 학위취득 후에는 소속기업에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담인력에게 ‘주말·야간학과 자율선택 후진학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0여 명을 선발,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근로자 부담이 큰 일반 계약학과와 재직자 특별전형에 입학하는 중소기업의 R&D 전담인력에 대해 근로자 부담금의 50%를 최대 2년(4학기) 간...
계속적으로 능력개발이 가능하도록 계약학과, 재직자특별전형, 국가장학금 지원 등 후진학 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대표, 근로자, 학생, 학부모 등 현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장중심·취업중심 직업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지방산단과 농공단지까지 협력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계약학과제도는 지난 2003년 제정된 산업교육진흥및산학협력촉진에관한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산업체가 대학과 운영계약을 맺고 학과를 개설해 소속 근로자를 교육하는 제도다.
이들은 재직증명서를 허위로 꾸며 4대 보험에 위장 가입하는 등 수법으로 수능 성적 미달 등 이유로 대학 진학이 어려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이나 미용학원...
서부발전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최근‘일학습 병행제 계약학과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실업 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일학습 병행제는 고졸 취업자들이 학위를 취득할 길을 열어주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선진화 차원에서 고졸 우수인력을 채용해왔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서부발전 고졸 근무자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해 학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