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룡 선생의 안동 임청각은 4대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언급해 눈길을 사기도 했다.
일제는 독립정신의 맥을 끊기 위해 1941년 중앙선 철로를 개설하면서 임청각 앞마당을 가로지르게 했고, 아흔아홉 칸 저택이었던 임청각은 지금도 반...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개천절에는 이낙연 총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사를 전하며 감동을 준 바 있다.
당시 이 총리는 “개천절은 우리 반만년 역사의 처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위당 정인보...
3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개천절 경축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개천절 소개영상으로 시작되는 경축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학원은 개천절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24개 도시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열...
개천절 경축의 유래는 1909년 대종교(교주 나철) 단체에서 종교적인 행사로 단군을 기리기 시작하면서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제사 등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1949년 10월 1일에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해졌다. 이에 이 날에는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를 게양한다.
개천절 풍습으로는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영빈관에서 가진 ‘제70주년 국군의 날 경축 오찬’에서 “평화를 만드는 원동력은 강한 군이고 강한 군대를 뒷받침하는 힘은 국민의 신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군 스스로 시대적...
문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작년에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의 에너지 슈퍼링 구상과 몽골 고비사막의 풍력, 태양광을 연계한 거대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상도 제안했다”며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를 넘어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번 구상이 실현돼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이 연결되면 블라디보스토크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이 아니라 동쪽 통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구상이 러시아의 계획과 전적으로 부합된다”...
그런데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성공단 재개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내면서 불안하고 화났던 입주사들의 마음이 일부분 누그러졌다. 총회 자유발언에서 대다수 기업 대표들이 정부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개가 시급하지만, 일정 시점까지 인내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
- 일정 시점이란
“올해 정도까지로 본다. 앞으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 것이 남북 경협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철도주 대표 격인 대호에이엘이 지난 한 주간 19.27% 올랐고 동양철관(18.35%), 선도전기(17.91%), 하이스틸(17.43%), 문배철강(15.67%) 등이 동반 상승했다. 실적호조를 기록한 의류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MLB 브랜드를 보유한 F&F(22.45...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구체적인 남북 경제 협력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경기·강원 북부권 몸값은 금값이 됐다.
접경 지역을 통일경제특구로 지정하고 동북아·유라시아 상생 경제축 마련을 위한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제안과 같은 추진 방안을 내놓았으니 귀한 몸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지방자치단체 등이 확정되지도 않은 각종 개발사업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서 용산개발 청사진과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뜻을 밝히며 이 지역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용산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2005년 선포된 국가공원 조성계획을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경제협력의 효과가 17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자칫하면 심각한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비핵화 협상이 이렇게 더딘 마당에 남북경제공동체의 경제적 이익 얘기만 하는 게 맞느냐”면서 “일에도 완급과 경중이 있는데 순서가 잘못된 것 아닌지 착잡했다”고...
문 대통령은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철도·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하는 게 목표”라며 “철도·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이다. 동북아 6개국(남북과 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여야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세부평가에서는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평화의지’를 강조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야당은 한반도 평화에 앞서 북한 비핵화가 우선임을 강조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서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오늘, 동북아 6개나라와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전국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권장하고, 정부는 저녁에 외교사절 등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풀기도 한다.
뜻깊은 기념일인 만큼 광복절에는 놀이공원이나 피서지보다는 독립과 관련된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장소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광복절 맞이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자.
◇독립기념관-충남 천안시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우리...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국경일이다.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광복절을 포함해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반면 현충일, 국장기간...
DJ DOC는 17일 오후 국회 중앙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몇몇 국회의원들이 이 공연을 지켜보는 가운데 DJ DOC는 '삐걱삐걱'을 불렀다. 이 곡은 DJ DOC가 1997년 발표한 4집 앨범 수록곡으로, 국회에서 싸우는 의원들의 모습이 코미디 같다고 풍자하는 내용이다.
당시 공연 관람객들에 따르면 DJ DOC 멤버...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70주년 경축행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 촛불 혁명의 정신을 완성하는 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국민의 명령인 개헌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 따라 국회에 개헌안을 제출했지만 야당의 표결 불참으로 사실상 폐기되면서 논의가 두 달 가까이...
온 국민이 경축하며 뜻깊게 보내야 하는 날인 것이다. 따라서 국경일에는 기념식을 거행하며 대부분 대통령이 참석하여 경축사를 발표하고 그 경축사를 통해 국가의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국정의 지향점을 발표하기도 한다.
기념식의 끝에는 대부분 해당 기념일의 의미를 담은 노래를 제창한다. 이렇게 치르는 기념식을 ‘국가 의식(儀式:일정한 격식을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