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미 대국민사과를 한 상황이라 최종 책임자인 윤 대통령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이나 공식회의 등에서 대국민사과를 추가로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사과에 나설 경우 경질 요구가 나오는 이 장관이나 윤 청장 거취 문제를 비롯한...
자치 경찰의 책임 주체인 서울시장은 앞에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하고선 뒤돌아서자마자 국회의 자료 요청을 묵살하고 있다"며 "현장관리자이자 주민안전의 일선 책임자인 용산구청장은 아무런 사전 대비도 하지 않았음에도 할 일을 다했다는 뻔뻔한 거짓말과 ‘축제가 아니고 현상’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꼬집었다.
경찰의 대응에...
아울러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계획이다.
여야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등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수사대상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행안위 여야 간사는 이들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해양경찰청장을 구속기간 만료일인 9일 전에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재판에 넘긴 뒤 검찰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조사할 전망이다. 검찰은 서욱 전 장관이 서훈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첩보를 삭제했다고 의심 중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서욱 전 장관과 김 전 청장 기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안통 출신인 한...
안 의원은 112 녹취록과 경찰 내부에서 만든 ‘정책 참고자료’를 들며 “윤희근 경찰청장은 즉시 경질하고, 사고 수습 후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초선의원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는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며 “개인적으로 이상민 장관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또 다른...
비로소 10월30일 오전 0시14분 상황담당관과 전화 통화를 한 윤 청장은 즉시 서울로 출발했고, 5분 뒤 서울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이 지휘부 회의를 10월30일 오전 2시30분에 소집한 것도 그가 서울로 올라오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윤 청장이 잠이 들어 받지 못했지만 첫 보고가 온 10월29일 오후 11시32분(문자메시지)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 수뇌부가 늦게 알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연보고가 이뤄져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고강도 감찰과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 특수본이 국민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의혹 한 점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본...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이 대국민사과를 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 앞서 본지에 전날 윤 대통령이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는 설명과 대국민사과는 별개라고 짚어 여지를 남긴 바 있다.
그는 “경찰청과 서울청은 뭘 했나. 경찰청장은 뭘 했나. 광화문 집회에 그렇게 많은 기동대가 필요한가. 저의 체감상 VIP(윤석열 대통령) 경호에 동원된 인원보다 덜 지원해준 것 같다”며 “일이 터졌으니, 112신고가 있었으니 책임은 일선 경찰관이 져야 하는 것인가. 자신들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사고에 대한 책임까지 짊어지게 하는 것이...
이들은 경찰 지휘 주무장관인 이 장관에 대해서는 책임 추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 의원은 경찰청장과 행안부 장관의 사퇴를 압박했다. 그는 2일 페이스북에 112 신고 녹취록을 들며 “윤희근 경찰청장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사실은 ‘정책 참고자료’로 위장된 정치 문건을 만든 사실”이라며 “즉시 경질하지...
이태원 파출소가 참사 당일 급박한 112 신고를 윗선에 보고하며 서울경찰청의 기동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현장 대응 미흡’을 언급하며, 일선 경찰관을 부실 대응의 원인으로 지목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주장이 나왔다.
3일 경찰 내부망 등에 따르면 이태원 파출소에 근무 중인 한 경찰관은 “경찰청장의 발언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이 대국민사과를 한 상황이라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대통령실은 이에 전날 윤 대통령이 여러 회의와 빈소, 대국민담화 등에서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에 대국민사과와는 별개라고 짚어 여지를 남겼다.
행안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이번 현안질의는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지만, 정부의 사고 수습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질의는 따로 하지 않다....
요구서를 제출할 뜻이 있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내주 본회의에서 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회의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국정조사, 경찰 수사와 무관하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은 이미 분명해진 만큼 이들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0시 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에게 참사 발생 사실을 최초 보고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시작된 시점으로 파악되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에서 1시간 59분 지난 시점이다.
윤 청장은 보고받은 직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 최대 동원 △질서 유지 등 신속 대응 △구급차...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2일 경찰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임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워 보인다”라고 판단해 대기발령...
이태원 파출소 직원이라고 밝힌 A 씨는 1일 오후 경찰내부망에 “지난달 15~16일 진행된 이태원 지구촌축제, 이번 핼러윈 등을 앞두고 용산서에서 서울경찰청에 경찰인력 지원 요청을 했지만 윗선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용산구청과 관련해선 구청장실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에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참사 사흘 전인 지난달 26일 용산구청이 경찰서와 이태원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현재 정부 고위 책임자들의 태도가 도저히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라며 "책임을 덜어내기 위해서 사건을 축소, 은폐, 조작하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따라 우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관련 책임자의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 장관과 윤 청장을 즉각 파면하고, 사법조치 해야 한다”(정청래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이라도 이 장관과 윤 청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정하라”(고민정 최고위원) 등 공개 요구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 여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