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VLGC 신조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중ㆍ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설치해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에 대비할 수 있다.
해당 선박은 현대중공업에 발주됐다.
KSS해운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VLGC 5척, MR(중형급) 탱커 2척 등 총 7척 신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KSS해운 관계자는 “이미 발주한 VLGC...
이번에 추가되는 대형가스선박(VLGC) 신조는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장착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규제에 대비한 최신형 선박이다.
KSS해운은 이번 투자로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코스피가 2.33% 하락하고, 다른 해운주들이 3~5%대 하락했던 상황에서도 홀로 0.47...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거래소(CDU-TEK)는 지난해 러시아의 연간 원유와 콘덴세이트(초경질유) 생산량을 5억1270만 톤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톤당 7.33배럴 비율로 계산했을 때, 하루 평균 1027만 배럴을 생산한 셈이다. 이에 따라 11년 연속 증가하던 러시아의 산유량은 지난해 감소로 돌아서게 됐다.
러시아의...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는 이번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에 수출하는 경질유 판매 가격을 배럴당 80센트 인상, 벤치마크(기준 가격·오만산 원유 선물가격 3개월 평균치)보다 30센트 웃도는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번 원유 가격 인상 폭은 최근 5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정유업계와 트레이더 등을...
다른 관계자도 "이란산 원유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초경질유 비중이 높아 정제하면 나프타가 나오는 비중이 높다"며 "과거 그런 이란 원유를 못 들여오는 데 대한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요즘과 같은 과잉공급 상황에서는 얘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21일(현지 시각) 미국은 이란의 핵 합의(JCPOAㆍ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불이행을...
지역 트레이더와 정유회사를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대표 유종인 아랍경질유의 9월 아시아 인도분 공식판매가격(OSP)을 종전보다 배럴당 48센트 낮출 전망이다. 이는 벤치마크 유종인 오만·두바이유 평균 가격보다는 배럴당 72센트 높게 책정되는 것이다.
아람코의 OSP 인하는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올해 4월부터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바 있다.
그는 "사업장에서는 친환경 공정개선, 획기적인 CO2(이산화탄소) 감축 및 수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며 "고객들과는 그린 밸런스 2030에 맞는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친환경...
또한, 이란 제재로 이란산 콘덴세이트를 들여올 수 없게 된 정유사들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미국의 경질유 수입을 늘린 것도 미국산 원유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두 가지 이유 외에도 올해 초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황 함량 규제에 따른 일시적인 저유황유 수요가 증가했고 미국산 원유가 이 성상에 맞았기...
앙골라와 나이지리아는 가치가 높은 경질유를 주로 중국과 인도에 수출하고 있다.
유가는 4월에 폭락한 이후 반등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0.55달러) 오른 39.8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아프리카 산유국들이 수년간의 투자 부족과 공급...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는 이날 성명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아랍 경질유(Arab Light crude) 7월 공식판매가격(OSP)을 두바이유와 오만유 등 벤치마크 대비 배럴당 20센트 더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가격이 6.10달러 오른 것으로, 인상폭이 20년 만에 가장 가파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아시아발 아랍 경질유는 사우디 원유 수출의 절반...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와 지정학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는 수출 시장보다 내수 경질유 시장은 상대적으로 수요 기반이 탄탄하다"며 "이 같은 시장에 하루 2만 배럴의 고정 공급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수 주유소의 과반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수도권 소재 주유소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아랍 경질유(Arab Light) 유종의 선적물의 OSP 조정계수를 전월대비 배럴당 1.4달러 인상했다. 이에 따라 5월 선적물 OSP는 배럴당 -7.3달러였으나 6월 -5.9달러로 소폭 인상됐다.
6월 선적물의 도입과 제품 생산으로 1~2개월 시차가 생긴다는 점에서 6월 OSP 도입 효과는 8월경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유사들이 예상했던 하반기 회복세에...
VRDS란 감압 증류 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SK이노베이션이 2017년 말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 올 1월 말 기계적인 준공을 했다.
박 총괄은 이어 "울산CLX같이 큰 규모의 현장이 일사불란하고 안전하게 운영되기...
이렇게 되면 아시아 지역 경질유 공식 판매 가격이 배럴당 6달러 낮아지고, 미국은 7달러, 유럽은 8달러 낮아진다.
러시아도 맞불을 놨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4월 1일부터 일일 생산량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가격 경쟁에 기름을 부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원유 수요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공급 과잉 우려까지 나오자 국제유가는 곧바로...
이렇게 되면 아시아 지역 경질유 공식 판매 가격이 배럴당 6달러 낮아지고, 미국은 7달러, 유럽은 8달러 낮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러시아도 맞불을 놨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4월 1일부터 일일 생산량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가격 인하 경쟁이 타올랐다.
이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수요 감소 불안에 허덕였던 원유시장은 더욱 가파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아시아에 대한 4월 아랍경질유 선적분의 공식판매가격(OSP)을 기준지표인 두바이-오만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3.10달러 내릴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두바이-오만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2.90달러 높았던 3월분보다 6달러 낮은 수준이다.
아람코는 또 4월 미국 거래처에...
VRDS란 감압증류공정의 감압잔사유(VR)를 원료로 경질유ㆍ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올해 시행된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이다.
VRDS는 이르면 3월 말 상업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VRDS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일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ㆍ공급하며, 매년 2000억~3000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생산예정인 기존 '톨마운트 메인' 구조를 연계 개발해 북해자산의 상업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톨마운트 메인 구조에는 가채매장량 약 49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와 420만 배럴의 초경질유가 매장돼 있다.
다나는 2011년 석유공사가 약 3조4000억 원에 인수한 우량 자산으로 네덜란드 및 이집트에서 하루 5만7000배럴의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원유 성질을 나타내는 유종 분류에서 사우디산은 경질유라는 양질의 원유가 주류다. 경질유는 일반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가 쉽다. 일본 정유업체도 경질유를 기반으로 처리하고 있어 유종이 바뀌면 정유 추가 처리가 불가피해진다.
아람코 석유 시설에 대한 지난 14일 공격으로 세계 전체 원유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하는 하루 570만...
이 연구원은 “아시아 수출 프리미엄(OSP) 강세, 경질유(Arab Light) 수급 차질, 사우디 외 대체 공급선 모색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아람코 자회사 S-oil 포함 국내 정유사의 전반적인 원가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우디발 공급 제한 지속 시 올해 미국 ECC/MEG 가동한 롯데케미칼의 경우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