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앞서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고, 산하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한경협으로 흡수 통합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또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정경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회원으로 들여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은 여당을 향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치적 이해를 앞세운 윤심(尹心)을 따라가니까 대통령을 두고 ‘엄석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고문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회의원 연찬회’ 특별강연에서 “대통령 철학이나 국정 방향이...
2월 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됐을 때에도 전경련과 대통령실 간의 소통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여권 내에서 행보를 넓히고 있다. 24일 친윤계 외곽 조직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조찬 세미나에 참석한 데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주최한 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창립 포럼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부에서 발표한 킬러규제 혁파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4일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규제혁파 방안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 본부장은 “무엇보다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규제인...
“한국경제인협회, 전신 전경련과는 다를 것…민간영역 싱크탱크 역할 기대”
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후신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박 회장은 한경협에 흡수된 한국경제연구원 이사로서 한경연 해산 및 한경협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
박 회장은 “전경련과는 성격이 달라서 싱크탱크 쪽으로 많은 정책 건의를 하는...
이날 회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정부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당측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류진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경제단체장과 면담을 가졌다.
류 회장은 23일 오전 한국무역협회(무협)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을 방문했다.
류 회장은 구자열 무협 회장과 만나 면담을 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적 의제 해결을 위한 경제단체의 역할과 두 기관의...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더불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 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자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납품대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연성대학교와 여성 인재육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안양 연성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과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삼성과 LG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재가입을 공식화했다. 다만 한경협이 약속한 싱크탱크(두뇌집단) 중심 경제단체의 역할에 맞지 않는 정경유착, 회비·기부금 부정사용 등의 행위가 발견될 시 즉각 탈퇴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22일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4개사는 구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고, 수차례에...
이정한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295만 명으로 전체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국가 경제발전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등 국가적 현안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몽골 여성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양국 여성경제인 단체의 실질적...
회장 취임 소감과 포부를 묻는 말에 류 회장은 “맡지 않으려고 했는데, 대안이 없다고 하니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싱크탱크로서 다른 경제단체들과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좋은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어 정경유착 사례의 재발 방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류 회장은 “20년 동안 전국경제인연...
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이 기업보국의 소명을 다 하는 길이고, 이를 개척하는데 앞으로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 이름인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로 새 간판을 달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탈바꿈한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새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G7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대한민국을 목표로 삼겠다”며 “이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앞으로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 그룹 회장을 선임하고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고 산하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신임 회장(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 그룹 회장을 선임하고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고 산하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 계열사 중 삼성증권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후신이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