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하고, 북한에 의해 제기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공급망 회복 탄력성, 핵심기술, 경제와 에너지 안보, 글로벌 보건, 기후 변화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우선 현안에 대해 양국 간에 진행 중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했다.
다만, IRA 관련 논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간 대화 내용을 게시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며 “양국 정상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상들은 공급망 회복과 핵심 기술, 경제ㆍ에너지 안보, 세계 보건, 기후변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우선순위 문제의 지속적인...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독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안보 등 관련 양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독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찾은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주유엔 한국대표부 반기문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경제안보 이슈 △한반도 및...
문재인 전 대통령, 현안 첫 공식 입장 "대화 없으면 평화도 없어""지속가능한 평화 정착,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문재인 전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등 그간 남북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퇴임 이후 공식적인 현안을 언급한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후 캐나다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캐나다는 제2의 광물자원 공급국이자 리튬, 니켈, 코발트 등 2차전지와 전기차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생산국이며 인공지능(AI) 기술 산업발전 및 혁신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결론적으로 유럽 또한 한국처럼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안미경중(安美經中)’의 프레임에 빠져 있다. 2018년 미·중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점차 기술패권 경쟁으로 확산될 때도 유럽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간자적 스탠스를 지켜왔다. 홍콩 민주화, 신장 인권문제가 대두되었을 때는 미국과 함께 인권, 민주 등 보편적 가치의 통일된 목소리를 냈다....
나작 니카흐타르 전 미 경제안보 관리는 “한국이 효율성을 기준으로 칩4 참여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면서도 “다자 동맹은 모든 참여자가 동시에 같은 욕구를 가질 때에만 작동 가능하다”고 조건을 달았다.
니카흐타르는 “한국은 남북 갈등에서 중국의 위치 등의 문제까지 함께 고민해야 해서 미국, 일본보다 중국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대만도 반도체...
이번 방한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나 한미 관계 진전을 위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며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 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최근 통과한...
임박한 北 7차 핵실험과 20차례 미사일에 한미일 안보협력尹 제안 담대한 구상, 北 수용 방안 논의…7500억 예산 편성"IRA, 경제안보 사안"…외교부 제안 유예안 논의할 듯
내달 1일 열리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에서 북핵 대처와 담대한 구상,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배제 조치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미일...
성공이란 게 특정 진영의 영광이 아니라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말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역할은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점들을 지적하고 채우는 것이지만 민생의 핵심인 경제와 안보, 공정한 질서에 관한 문제에 대해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견제할 건 견제하되 최종 목표는 언제나 민생 보호”라고...
반도체 칩4 동맹은 단순히 4개 국가 간 반도체 공급망 구축 및 협력을 넘어 안보와 국제정치 프레임에서의 가치 공유를 의미한다.
동맹 가입하지 않으면 치명타?
국내 많은 여론과 전문가들은 우리가 칩4 동맹 가입을 하지 않으면 넥스트 반도체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고, 북미시장에서 우리 반도체 산업의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가 칩4...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 나서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초기부터 경제...
경제안보란 국가의 권력과 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가적 자원, 재원 및 시장에 충분히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효영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 교수가 '경제안보의 개념과 최근 동향 평가' 보고서에 언급한 개념이다. 국가의 군사·외교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제적 번영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양국 국가안보실 간에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해 반도체와 원전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불가항력적인 요소는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인 불안정에 의해 발생하는 공급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선 국가가 직접 나서야한다는 국가 역할론이 급부상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 현재 벌어지고...
미·중은 안보나 경제 분야에서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양국군은 복수의 채널을 갖고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서로 면밀하게 연락해왔다. 중국은 이번에 양국 군 간부가 비상시 연락하는 ‘핫라인’을 정지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예기치 않은 충돌이 벌어지면 현장 수습이 어려워질 위험이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일시...
박 장관은 이번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성과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한층 격상된 적극적인 대아세안 정책을 설명하고 아세안 회원국들과 경제통상, 외교·안보, 개발 협력,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아세안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며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위해 공조를...
결의안 채택 배경에 대해 김 의장은 "오늘 우리는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의회 간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김 의장은 "미 의회가 작년 말 '인프라법'에 이어...
결의안 채택 배경에 대해 김 의장은 "오늘 우리는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양국 의회 간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김 의장은 "미 의회가 작년 말 '인프라법'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