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해양·수산 분야를 비롯한 양자 실질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또 한반도 정세, 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등 다양한 양자·다자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파푸아뉴기니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특히 탐구 22호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중간보급 없이 최대 30일까지 장기간의 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 다중빔과학어군탐지기, 위치 유지 장치, 트롤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고 실시간 수산자원 탐색과 추적이 가능해 정밀한 수산자원조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환 해수부...
이 총리는 답변을 통해 “(과거 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합의서를 보면 남과 북이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만드는 내용이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면 그것이 되살아나서 이번 합의문에 들어갈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그 수역에서 우리 장병 54명이 희생됐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양수산 분야에서 남북정상이 서해평화수역과 시범공동어로수역 설정, 서해경제공동특구, 동해관광공동특구 등의 사업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모든 사업의 선행조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 통해 애쓰고 있지만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라며...
첫 번째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긴 해양수산 분야 협력이며, 두 번째는 서해경제 공동특구, 세 번째는 동해관광 공동특구다.
군사분야 합의서는 서해해상평화수역 및 시범적 공동어로구역 설정, 출입 인원 및 선박 안전보장, 남북 공동순찰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김 장관은 “해주직항로 이용 및 제주해협...
남북 정상은 또 올해 안에 동ㆍ서해선 철도와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금강산의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를 복구와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도 해결하기로 했다.
남북 군사 적대 행위를 해소하고자 남과 북은...
특히 김 위원장과 이 부회장을 포함한 경제인들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
또 두 정상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내 적대 행위 중단,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등에 대해서도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산림·철도 분야 협력,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남북...
인니는 우리나라의 10배에 달하는 배타적 경제수역과 막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해양자원 부국으로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크다. 다만, 낙후된 해양과학기술과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인해 최근 인니는 외국자본과 기술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기술 도입과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조승환 실장은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가...
그는 “북한이 경제발전의 꿈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방북 길에 대기업 총수들이 함께 갈 필요가 있다”며 “김 위원장과 환담 일정을 잡는다든지, 중국 개혁개방의 경험을 이들 기업인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완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김 위원장을 만나서 아시아철도공동체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며 “6+1 7개국은 세계...
평화수역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었습니다.
민주당 정부는 한반도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을 본격적으로 이행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교류협력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야당을 설득하고 국민 공감대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이 꼭 필요합니다. 국회 비준은 북한의 태도...
현재 해양수산부는 2016년 9월부터 남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의 모래 채취를 금지한 상태다. 해수부와 어민 등 관련 업계는 “모래 채취는 어류 산란, 성장 토대를 영구적으로 훼손해 회복할 수 없는 어자원 감소 피해가 발생하며, 바다모래는 한정된 광물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자들의 이익 창출을 위해 헐값으로 남용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지난해 9월 김임권 수협 회장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양어사료용 어분 합작생산부터 단계적으로 협력 확대방안을 설명하는 등 러시아 어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수년 째 타진해온 상태다. 이에 러시아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남쿠릴 수역에서 고등어와 정어리가 과도하게 분포하면서 다른 어종의 서식을 방해하는 상황인데도 이를 적정량...
이어 "좀 더 먼 상대방의 해역으로 조업권 사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한ㆍ일 배타적경제(EEZ) 수역 조업과 관련해 협상을 하는 것처럼 남측과 북측이 서로 수역에 들어가는 협정을 체결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UN(유엔)제재가 풀어지고 군사적인 문제 등 걸림돌이 제거하고 나면 이런 사업부터...
양국은 한·일 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 입어했으나 2016년 6월 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3년째 상호입어가 중단되고 있다.
결렬된 원인은 두 가지다. 우선 우리나라의 갈치 연승어선 입어 규모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다. 2015년 어기 협상 당시 양측은 2019년까지 우리 연승어선의 입어허가 척수를 40척 줄이고 일본은 선망어선...
금일도 도장리 한병철 어촌계장은 “한국 대표 청정수역인 완도는 전국 다시마 생산의 70%를 담당하는데, 특히 이곳 금일도 다시마는 완도 내에서도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너구리 맛이 좋은 이유도 원재료가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매년 평균 400톤의 금일도 건(乾)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 올해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다시마를...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기후(수온)변화에 따른 주요 어종 어획량 변화'에 따르면, 1850년대부터 경제·인구 성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지난 100년간 전 세계 평균기온은 1.55℃, 표층수온은 0.62℃ 상승했다. 우리나라 해역은 최근 50년간 표층수온 상승폭이 세계 평균보다 약 2.2배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약 1.1℃ 상승했고, 해역권별로는 동해...
수협은 우리 배들이 북한 수역에 입어하면 남북 공동으로 체계적인 어장 보호와 감시도 가능해져 어자원 회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어선 중 어획강도가 높지 않은 어선(채낚기 등)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적정량만 우선 조업하고 북한의 수산자원 현황을 조사해 차츰 입어가능 업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입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골재 수급 동향을 보면 자갈 수급은 대체적으로 원활한 상태이지만, 모래 수급은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되는 등 고갈 문제로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바닷모래의 공급 감소로 산림, 부순모래 등 다른 골재원이 사용되고 있으나 설비 및 경제성의 문제로 모두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북한 모래 수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