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그러면서 ‘한강의 기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5060세대가 겪어온 사회적 격동을 짚어갔다. 이어 “5060세대는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를 살아냈고,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지만 지금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며 “5060세대를 ‘낀 시대’라고들 한다. 본인과 부모, 자식 세 가지 걱정을 모두 해야 하는 ‘3우 세대’...
그는 이어 “쉽게 해고하고 마음대로 취업규칙을 개악하는 정부 위법 지침을 폐기하고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노조 설립, 경제민주화 실현,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동기본권의 온전한 보장, 비정규직 감축과 차별 해소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와 한국노총은 문 후보 당선 시 취임 후 정례적인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위법...
문화만을 주제로 대선 토론회를 하는 사례는 외국에도 없다고? 그거 잘 됐다. 없으면 더 좋다. “이게 나라냐?” 하고 외쳤으니 “대한민국은 이런 나라다”라고 알리는 차원에서라도 더 추진했으면 한다. 짧은 기간에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에 성공해온 대한민국은 이제 문화화를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 대선 문화토론회를 보고 싶다.
최근 경제민주화 법안과 함께 불거진 유력 대선 후보들의 공약도 이러한 움직임을 가속화시킨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주회사 요건 및 규제를 강화하고, 부채비율 한도를 축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주사가 보유할 자회사 지분을 현행 20%에서 30%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사업연관도 손자회사만 허용한다는...
국회에서 인적분할 이후 자사주 활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고, 유력 대선후보들 역시 한 목소리로 경제민주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지배구조 재료가 아니더라도 지주회사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실제 지주회사들의 실적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
지연, 경제활동 중지 등의 불이익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20만 원 수준인 사병봉급도 임기 내에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영상진료와 의료헬기 확충 등 군 의료지원체계를 개선할 것을 공약했다.
반면 이날 홍 후보의 공약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그는 “건국훈장 보상금이 약 525만 원인 반면 민주화운동 보상금은 이보다 10배가 많은 1인 평균...
그가 이같이 지적한 이유는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 항쟁 등 지난 현대사에 유사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지구촌 보편의 자유체제와 새로운 정치질서 창조로 승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를 보세요. 우리는 국민소득 2000달러만 넘어서면 민주주의가 자연스럽게 온다고 생각했어요. 먹고살게 많아지고 세상이 풍족해지면 시위도 없어지고 온 나라가...
상도동계 좌장격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의 까페꼼마에서 문재인 후보와 만나 ‘국민통합을 위한 대화’를 나눈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뿐 아니라 외교안보 모두 위중한 위기를 돌파하려면 국민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이 하나된...
그러면서 “김종인 대표의 경우는 민주당에서 나오기도 나왔지만, 경제민주화 같은 것을 보면 우리 국민의당 정체성과 같은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함께 해주기를 간곡하게 요청을 드리지만 결과적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대표가 항상 결정적일 때에는 도와주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일 희망퇴직남용방지법 제정, 사직숙려제도, 인생 이모작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브라보5060’ 신중년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50대와 60대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시켰지만, 자신들의 남은 삶은 불안하다”며 중년 맞춤 정책을 내놨다.
그는...
그러면서 “통합을 내세우고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검찰개혁 하겠다는 민주당과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함께 할 거라고 본다”고 말해, 문 후보 캠프 합류설에 힘을 실었다. 이 의원은 앞서 당 경선에선 안희정 지사를 도왔던 비례대표다.
한편 이 의원과 함께 안희정 지사의 경선 승리를 도왔던 박영선 의원도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의 문 후보 캠프 합류문제와...
누구와 지향하는 바를 공감하고 있구나 알게 될 텐데, 그러면 점에서 보면 통합을 내세우고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할 거라고 본다”고 맞섰다.
이에 문 최고위원은 “(김 전 대표가) 안철수 후보냐 문재인 후보냐 둘 중의 한 명을 꼭 골라야 한다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할 걸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에서 이미 떠났는데 다시...
경제 관련 정책으로는 초점을 크게 ‘창업’과 ‘경제민주화’에 맞췄다. 먼저 창업과 관련해서는 혁신안전망을 구축해 융자가 아닌 투자 방식의 환경을 조성하고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규제 철폐를 이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 정의 구현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금지, 기업 총수 사면·복권 금지 방안을 포함했다....
본인의 대표 공약인 경제 민주화와 재벌개혁에 관해서는 정의를 분명히 했다. 그는 “기업지배구조나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분리선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며 “민주당의 상법개정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벌 해체론’자가 아니다”라며 “소위 ‘레드라인’을 설정해 이를 넘으면...
안 처장은 “촛불혁명 덕분에 열리는 이번 대선이 민주주의 발전과 민생 살리기, 그리고 노동자·중소상공인·청년을 위한 경제민주화 정책경쟁 구도로 갈 줄 알았는데, 엉뚱하게 박근혜를 심판했던 세력과 심판 반대 세력의 구도로 변질돼 간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수구보수세력의 표를 얻기 위해 급작스럽게 방향을 튼 안 후보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경제 민주화는 보충적인 규정”이라며 “보충이 규정을 뒤엎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꼴’이라 옳지 않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규제 완화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규제를 해야지 정부가 세지는 일종의 기업 통제 수단”이라며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규제를 풀도록 하겠다, 집권하면 1년 안에 모든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민주노...
지난 2014년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도입된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총수 2~3세들이 손쉽게 재산을 불리면서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은 일감 몰아주기법 규제의 예외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통합(SI)업체에서 주로 나타났다. 또 시장 장악력으로 거래사 간...
선정된 10개 분야 66개 정책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10개), △경제민주화(6개), △노동존중 구현 제도화 및 문화 확산(5개), △국민 안전생활 보장을 위한 노후기반 시설 투자 확대(3개),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보편적 복지 실현(10개), △지속가능한 에너지‧기후환경 조성(3개),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강화(3개), △도시재생으로 도심활력 제고(8개), △지역개발...
KDI가 이번에 제안하는 경제정책 방향은 △혁신 생태계 조성 △경제민주화와 시장질서 확립 △사회통합을 위한 포용적 시스템 구축 △저출산·고령화 대응 △안정적 경제환경 구축 등 5개 분야이다.
정책 선별은 연구원들이 100개의 정책을 제안하면 관리자급 연구진이 다시 50개 정책을 선별하는 버텀업(Bottom-up)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경과보고서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