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17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ㆍ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상품과 서비스 등 교역 자유화를 추진하는 FTA의 일종으로, 산업과 투자 확대에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날 합의를 양국 간 FTA...
정상들은 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일본유럽경제연대협정(EPA)을 조기에 타결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파나미 페이퍼스로 국제적 비판이 높아진 과도한 과세 부담은 부정부패 대책 강화로 행동 계획을 정리하기로 했다.
26일 저녁부터는 정치·외교 분야로 협의 주제가 옮겨간다. 정상들은 테러 대책과 난민 문제, 북한과 우크라이나 정세 등 다양한...
미국과 일본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12개 회원국이 2월 협정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서명은 협정의 문구를 확정시키는 작업이다. 서명이 이뤄지면 각국은 국내 승인 절차를 서두들 수 있게 된다.
TPP는 지난해 10월 대략적인 합의가 이뤄진 뒤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7년 만에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2기로 접어든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최대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아베 총리는 5일(현지시간) TPP 협상 타결 소식에 “인구 8억명, 세계 경제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대한 경제권이 생긴다. 일본이 참여하는 TPP는 바로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는 “민간 부문과 협력해 효과적인 자금동원에 의한 질 높은 인프라 투자 등으로 성장을 촉진하며 다자간 무역체제 강화를 위해 노력해 가능한 한 조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타결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일본과 유럽연합(EU)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외교정책으로는 러시아의...
또한 중장기적으로 경협과 연계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방안을 연구하고 동북아 전력망·가스관· 송유관 등 에너지 인프라사업, 철도 등 유라시아 물류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현재 카자흐스탄 등과 EPA에 관한 득실을 꾸준히 연구 중"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엔 카자흐스탄 등 일부 중앙아시아국가들의 경우...
인도네시아는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한ㆍ일본 경제동반자협정(EPA)으로부터 자국 산업이 피해를 크게 봤다는 입장이 지배적으로, FTA 및 시장개방에 대한 보호주의 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아직 세이프가드가 국내 철강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는 국내 기업의 형강...
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럽연합(EU) 수뇌부와 만나 일본-EU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기체결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의 회담 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 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에 대해 “자유와 민주주의, 법의 지배 등 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는 국가들의 협력에 의해 처음 태어나는 틀”이라며 “EPA 협상을 내년 중 타결한다는 목표를 함께 내걸지 않겠는가”라고 제안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미국과의 TPP 협상에 관해 “앞서 지난달 24일 미ㆍ일...
미국은 이들 품목 관세를 거의 제로로 할 것을 요구했으나 일본은 최근 호주와의 경제동반자협정(EPA)에서 쇠고기 관세 단계적 인하에 합의한 점을 들어 양보를 촉구했다.
미국은 관세철폐 대신 관세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들고 나왔으나 일본은 자국 농업보호를 주장하면서 굽히지 않았다.
이에 아마리 장관은 막바지 협의를 하고자 다음 주 미국...
일본과 호주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에 타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우리나라 자동차업계의 수출 증대 효과가 희석될 전망이다.
일본 호주 양국은 EPA 쟁점사항이던 호주산 쇠고기와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거나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일본과 호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이날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EPA 교섭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호주산 쇠고기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현재의 38.5%에서 20%대로 낮추고 호주는 일본산 자동차에...
특히 일본은 14개 상대국 중 대부분 FTA 전 단계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을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최대 수출 격전지인 미국, EU 등과는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 역발상 필요 = 경제계 일각에서는 최근 다국적 기업들의 잇따른 ‘한국행’에서 한국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고 있다.
미국의 GE, 독일 지멘스·바스프 등 3개의 글로벌...
한일 경제인들은 “동아시아가 세계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래지향적인 제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한일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실현하기 위해 FTA와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속한 체결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단일 경제권 형성을 위한 민간차원의 방안으로 부품 소재 조달...
전화회의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지도자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EU 측에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 금지도 엄격하게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이런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롬푀이 의장도 “EU의 입장을 바꿀 계획은...
일본과 EU는 25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키프로스 금융위기로 무기한 연기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의 방일은 일단 연기됐다.
신문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에 EPA와 함께 정치협정 협상도 병행하는데 안전보장 분야에서 군사협력을 포함한 위기대응과...
박 후보는 한일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재개에는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지만 독도 영유권 문제와 종군 위안부 문제 등에 있어서는 완강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이 일본 언론들의 분석이다.
일본 언론들은 대북 정책 역시 쉽지 않은 해결과제라고 보고 있다. 박 후보는 중단된 남북간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12일 장거리 탄도 미사일...
올가을 권력교체를 앞둔 중국도 신 정권의 구심점을 강화하기 위해 영유권 문제에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3국의 냉각 관계가 길어지면 한일 비밀정보보호협정이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은 물거품이 된다.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대응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우려된다.
EU와는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해 상반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캐나다와의 EPA 협상은 1월 중순 공동 검토를 마치고 역시 봄에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TPP 등 모든 자유무역 협상이 체결되면 일본의 무역에서 차지하는 협정 체결국과의 거래 비율은 36.5%에서 83.9%로 확대된다.
따라서 무역 규모에서 상위인 중국(20.5%), 미국(13%), EU(11.6%)와의...
등 관련 산업까지 잇따라 진출하는 등 과거 봉제공장의 집산지 이미지를 벗고 있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도 자동차용 아연 도금 강판 공장을 현지에 건설 중이다.
신일본제철 관계자는 “일본과 멕시코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로 사업 환경이 좋아졌다”며 “멕시코처럼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도 강판 사업을 전개하기가 수월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