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지에서 우리가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바야흐로 격변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세계 정치·경제 환경의 급변으로 우리의 오랜 동반자인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60년을 고민해야 할 때다.
손 회장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올해 1월 출범했다”며 “향후 양측의 경제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총은 또 주한아세안대사단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손 회장은 “한국 정부, 재계, 국민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추 부총리는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양국이 출범국가로 참여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향후 무역, 공급망 등에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CEPA와 관련해선 우리 수출기업이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가 신속하게 개정된 HS 코드를 적용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디지털, 바이오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 총리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면담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인 양국의 관계를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유엔 중남미 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특별 세션에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ECLAC는 유엔 산하 5개 지역위원회 중 중남미와 카리브를 대표하는...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한일 통상협력은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나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다자간 통상협력 틀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민간부문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젊은 세대 간 문화콘텐츠 교류...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미국이 국제 무역협상을 할 때 동맹국에 요구만 하고 이익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에 와버렸다”면서 “미국이 4개국 안보회의체(쿼드·Quad)등을 통해 군사적, 정치적인 협력을 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시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탈퇴해버리면서 경제적 협력 부문에서 제시할 수 있는 카드가 별로...
딸기와 김 등 농수산물에 대한 관세도 없어져 수출 다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체결로 캄보디아와는 한-아세안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총 3개의 FTA가 존재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FTA 통과에 따라 발효 전까지 국내 이행법령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FTA 대국민 홍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단체는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양국 간 에너지 및 천연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민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이얼로그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는 2023년 첫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BCC와 각각 연구기관을 통해 공동 추진한 '한-캐나다 경제협력 활성화 기회와 과제' 보고서를...
미국 주도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 등 14개국이 참여하며,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기준으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보다 규모가 크다.
이에 정부는 주도적으로 나서서 IPEF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전 협의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고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대국민 공청회...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이 올해 안에 어려울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절차인 국회 보고 일정조차 잡지 못했고 정부 부처 내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강해서다. 정부는 가입 신청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농수산업계와 소통에 집중할 방침이다.
산업부 "국회 보고 일정 X"…농수산업계 반발 우려
산업통상자원부...
2008년 한중 관계는 외교·안보를 포괄하는 ‘전략적 협력동반자’로 격상됐다. 2015년 말 자유무역협정(FTA)도 맺어졌다.
그러나 지금 양국의 신뢰가 무너지고 어느 때보다 긴장이 높아지는 위기를 맞고 있다. 막강한 경제력으로 초강대국에 올라선 중국이 패권 추구로 치달으면서다. 동북공정(東北工程) 등의 역사·문화 왜곡으로 갈등을 키운 데 그치지 않고, 2016년...
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은 국회에 보고조차 되지 않는 등 지지부진하다. 이외에도 최근 화두가 된 칩4(Fab4) 참여도 당면 과제다.
무역 분야에선 14년 만에 4개월 연속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무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교역에서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8일 ‘인플레이션 완화법으로 본 미국의 전기차산업 육성 전략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의 전략과 산업 동향을 분석해 세부적인 협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면서도 “미국과의 협력이 중국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 지위를 약화시키지 않도록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중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대규모 다자간 무역협정이 출범하는 상황에서 향후 한일 간 무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양국 간 중점적 경제협력 분야(복수응답)로 ‘RCEP, IPEF 등을 활용한 무역 활성화’(53.4%)를 꼽았다.
양국관계 개선이 투자심리...
보고서는 “한국과 관련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서 미 의회의 우선 사항은 무엇”이고 “그것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같은 다른 지역 경제 협정과 비교해 한미 FTA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이 잠재적 이슈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는 한국이 미국 없이 중국 등 15개국이 구성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보고서는 무역적자가 △원자재·중간재 무역수지 악화 △디스플레이 등 생산 감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관세 인하 등 복합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원자재·중간재 품목을 살펴보면 이차전지의 원료인 ‘기타 정밀화학원료’의 대중국 수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38억3000만 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72억5000만 달러로...
산업부 "절차는 다 마쳐…국회 보고만 남아"농수산업계 반발 심해…정부 부처 설득 중입법처 "국내 의사결정 구조 설계해야 해"정부, 속도 늦추고 농수산업 소통 이어갈 듯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CPTPP) 가입 신청을 앞두고 국회에서 농수산업계와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력(CEPA)과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가 양국의 실질 협력 확대에 기여한 것이라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조코위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수도이전 사업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우리의 세종시 건설 경험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양국은 수도이전...
이를 위해 인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애로해결을 위해 인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발효돼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니 측의 조속한 비준을 당부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개최도시 부산의...
이어 “2020년 12월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서명 이후 약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인도네시아 국내 정치 사정으로 해당 협정의 발효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측 국내 비준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돼 자동차부품, 플라스틱·고무, 기계부품, 철강제품 등 한국의 인도네시아 주력 수출품목의 관세...